21일 복학 신청을 마감하는 연세대 의과대학의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기존에 수업을 듣던 학생 110명가량을 포함해 24학번 이하 6개 학년 재적생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저녁 7시 기준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 연세대 의대 재적인원은 한 학년당 120명 안팎이며 입대 인원 등을 빼면 6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면 3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공지를 계속 클릭하는 것으로 봐서 나머지 학생들도 컴퓨터 앞에
공군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각각 공중근무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습니다. 공군은 21일 공군본부에서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공중근무 자격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공중근무 자격심사는 조종사 자격을 유지하면서 계속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심사하는 절차로, 자격정지부터 해임까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해임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 사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우선 자격정지를 한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허준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허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해 피의자가 다투어 볼 여지가 있고, 지금 단계에서의 구속은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허 부장판사는 이미 증거 대부분이 수집돼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제와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밤 10시 40분쯤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경호처 직원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6급 경호관인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경호처 동료와 말다툼 끝에 거리에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경위를 묻자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습니다. 경호처는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
한중 외교수장이 문화교류 복원을 통해 양국 협력을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21일 오후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중 간 문화교류 복원이 국민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지난해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한중관계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와 내년 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한 지지를 공감대
내년도 광주 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중학교 1학년 내신 성적도 반영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중학교 2·3학년 내신 성적만 반영한 기존 고입전형을, 내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 10%, 중 2 40%, 중 3 50%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입 전형 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되며, 전기는 체육고와 과학고, 예술고 등 특성화고 후기는 공립고 등 일반고입니다.
광주·전남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1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 임금 삭감안 철회와 건설현장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밖에도 외국인 노동자 불법고용 중단과 지역민 고용 보장 대책 마련을 지난 1월부터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해 9월 공동주택 복도에서 직장 동료를 넘어뜨린 뒤 흉기로 살해한 51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 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20년 동안 친했던 피해자를 무차별 살해해 죄책이 무겁고, 유족들의 고통이 커 엄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안전기원제를 지냈습니다. KIA는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부상 없는 시즌과 팀 2연패를 기원했습니다. 내일(22일) NC 다이노스와 맞붙는 홈 개막전 엔트리에는 투수 유승철을 비롯해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한 신인 박재현과 내야 백업 김규성 등 모두 28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지방자치TV가 '우수' 등급 채널로 선정됐습니다. 지방자치TV는 자체 제작과 공동 제작을 포함한 16개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와 <최선규의 이제는 지방시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향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선정과 유료방송 사업자와의 계약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다음 주로 한 번 더 선고가 미뤄지게 됐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21일 평의를 열고 쟁점들에 관해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가 선고 시점을 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법조계에서는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의 전례와 국정 혼란 수습이라는 헌법기관의 책임을 고려해 변론을 종결하고 약 2주가 지난 시점에는 헌재가 결정을 선고할 것으로 대체로 전망했습니다. 또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이 모두 금요일에 선고됐기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도 지난달 25일 변론
광주광역시와 국회도서관이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건립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21일) 광주를 방문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건립과 지식 지역균형발전, 공공기록물 지역 분산 등의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관장은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트로트는 우리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음악이죠. 이 트로트가 최근 세대를 아우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트로트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통해 삶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립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ACC 개관 10주년 첫 전시 <애호가 편지>가 트로트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트로트와 도시 소리 풍경',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4개 작품을 통해
【 앵커멘트 】 전 세계 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에서 열리는 또 한 번의 메가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참가국 유치와 콘텐츠 개발 활동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 32개국의 주한 외교관들과 가족 등 60명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세계섬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1박 2일 일정의 여수 팸투어에 참여한 겁니다. 이들은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등 여수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내년에 열릴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