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전세사기 피해자 숨진 채 발견..전세금 한 푼도 못 받아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린 건축업자에게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지인이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혼자 살던 A씨는 지난 2011년 7천만 원에 살던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갔지만 최우선변제 대상에서 제외돼 한 푼도 돌려받지 못
    2023-03-03
  • 학폭 피해 학생 3명 중 1명 "알려도 해결 안 돼"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피해 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피해 사실을 부모님이나 학교, 상담 기관 등에 알렸지만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언어폭력을 당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한 학생 3만 9,396명 가운데 35.3%인 1만 3,889명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해결됐다는 응답은 41.1%였습니다. 교육개발원은 지난해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폭
    2023-03-03
  • 황교안, 전광훈 고소 "공천 대가로 50억? 새빨간 거짓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허위 사실 유포 등을 이유로 고소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지난 2일 밤 자신의 SNS에 "전광훈 목사가 저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고 격분하며 서울 종암경찰서에서 받은 고소장 접수 확인증을 공개했습니다. 황 후보는 "공천과 관련해 누군가가 '황교안에게 공천받으려고 돈을 50억 줬다'는 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을 했다"며 "저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과 관련하여 단돈 1원 한 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당 대표
    2023-03-03
  • 임은정 검사, 적격심사 통과 "누가 누구를 심사하는지 황당"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법무부 검사 적격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법무부 검사적격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임 부장검사를 상대로 2시간에 걸친 심층 심사를 벌인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날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임 부장검사의 낮은 근무평정과 조직 내에서의 이른바 '튀는 행동'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임 부장검사 측 특별변호인은 상급자의 주관이 들어간 근무평정을 바탕으로 퇴직을 결정하는 건 부당하다는 변론을 펼쳤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심사를 마친 직후
    2023-03-03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3-02 (목)
    주제1. 무등산국립공원 10년 주제2.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주제3. 당 분열 어디까지.. *뉴스 TOP10 1. 3년 간 BTS 개인정보 무단 열람 코레일 직원 2. "'성적대상화' 장예찬, 윤리위 회부? 글쎄.." 3. 김동연 "尹, 기미독립선언 읽어보라!" 4. 지역대학 소멸 위기..우리 지역은? 5. 임차인 보호 못하는 민간임대주택법 6. '사고내고, 도피 도와주고'..소방관 2명 징역 7. 연이율 20% 초과 처벌 이자제한법 '합헌' 8. 3.1절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 내걸어 9. 모스크바 주변에 뜬 드론..우
    2023-03-02
  • 대낮에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붙잡혀
    편의점 점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여성이 도주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점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여성이 범행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점원은 편의점에 들른 손님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여성을 인천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02
  • 여수 GS칼텍스 공장 가스 유출..노동자 2명 쓰러져
    전남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 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돼 노동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45분쯤 여수산단 GS칼텍스 1공장에서 정비작업 준비 도중 미상의 가스가 유출됐습니다. 이후 가스 냄새를 확인하려던 노동자 2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남 진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4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대정비작업을 준비하던 중에 발생했으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02
  • 가뭄 위기 속 광주광역시 영산강 하천수 확보..3만 톤 통수 시작
    가뭄 위기 속에 대체 수원 확보에 나선 광주시가 오늘(2일)부터 용연정수장에 영산강 덕흥보 하천수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산강 하천수를 용연정수장으로 공급하는 비상도수관로 연결공사를 착공 2개월 만에 조기 완료해 오늘(2일)부터 하루 3만 톤 규모의 통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극심한 가뭄 장기화로 부족해진 식수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교동교(광주 동구 선교동 소재)에서 방류되는 영산강 하천유지용수를 용연정수장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대체 수원 확보에 이어 4월 말 동구 소태동에
    2023-03-02
  • 추위에 석유난로 켰다가..여고생 19명 개학 첫날부터 병원행
    새 학기 첫날의 설렘을 안고 등교했던 여고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일) 오후 3시 20분쯤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2학년 생 19명이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교실에선 40분가량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석유난로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차츰 올라가며 중독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독성 가스로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보급을 가로막
    2023-03-02
  • 전남도, 챗GPT 본격 활용..민원 서비스 개선
    전라남도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관심을 유발하고 있는 챗GPT를 활용해 대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도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챗GPT 활용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광범위하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하며, 주어진 질문에 문장으로 생성된 답을 제시합니다. 전라남도는 챗GPT 활용 전담반 첫 회의를 열어 올바른 활용 방법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공직 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도정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담반은
    2023-03-02
  • 우주발사체 공장 어디에 건립되나..순천-고흥 경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생산시설 설립 기지를 두고 전남 고흥군과 순천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흥군이 아닌 곳에 우주발사체 조립장을 구축하는 것은 우주산업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우주산업클러스터를 지정, 육성한다는 정부 정책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립장은 고흥에 유치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하며 범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순천시도 "순천은 나로우주센터와 사천을 잇는 삼각편대로 최적의 우주항공 배후도시라고 주장하면서 정주 여건까지 고려한다면
    2023-03-02
  • '겨울축제로 변신 성공' 강진청자축제 10만 6천명 다녀가
    여름축제에서 겨울의 끝단, 봄의 시작으로 개최 시기를 옮긴 강진청자축제가 대호황 속에 마무리 됐습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 '제51회 강진청자축제'의 방문객 수는 강진군 인구의 3배가 넘는 10만 6,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의 축제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우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청자 판매 1억 9,431만 원, 농산물 판매 3,035만 원, 먹거리 타운 매출 2억 814만 원, 하멜촌 카페 매출 1,903만 원 등 총 4억 5,183만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코로
    2023-03-02
  • 정준호 대표 "이재명 대표, 질서 있는 퇴진 선택의 시간 다가올 것"[와이드이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민주당 내 이탈표가 나온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질서 있는 퇴진 여부를 선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준호 공감포럼 대표는 28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박근혜 씨가 탄핵을 당했을 때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단어가 있었다"며 "비명계에서 이 대표에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을지, 질서 있는 퇴진을 할 것인지 선택지를 내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탈표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비명계 의원들과 관련한 명단이 돌아다닐 정도로 친명계와 뚜렷하게 구별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가
    2023-03-02
  • 아파트 고층서 택배상자·벽돌 던진 20대 구속영장
    아파트 고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시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택배상자와 벽돌 등을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밖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에서 살고 있던 A씨는 지인을 보러 광주광역시에 들
    2023-03-02
  • 선박 검사도 안 하고 운행..해경, 화물선 등 12건 적발
    승선 인원을 초과하거나 선박검사를 받지 않은 화물선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2월부터 10주 동안 화물선과 예ㆍ부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최대 승선인원을 초과한 180톤급 화물선과 선박검사를 받지 않은 400톤급 부선 등 12건을 단속했습니다.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이 최근 화물선과 예ㆍ부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선제적 해양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도 해상 형사팀 등이 해양안전 저해 행위 4건을 추가로 적발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고 설명했습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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