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정국 격랑'..잇단 선고 여야 명운 가를까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뒤흔들 한 주가 찾아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이 24일 선고되고, 이틀 뒤(26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도 이르면 28일 선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국가 원수와 행정부 이인자, 원내 1당 대표가 연달아 사법부의 선고를 받게 되면서 조기 대선 여부와 여야의 명운을 가르는 초유의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한 총리, 이 대표,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법리적으로 따지면 별개지만, 각 사안이 정치적으로 맞물리면서 정국
    2025-03-23
  • 野, 이재명 2심 선고 앞두고 긴장감↑..독주? 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가 항소심에서 어떤 결과를 받느냐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권 구도의 중대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는 1심 재판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입니다. 이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 현재까지의 독주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고 위증교사와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 다른 재판도
    2025-03-23
  • 낮 최고 26도 완연한 봄.."공기질은 나빠요"
    일요일인 23일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9도, 인천 7.6도, 수원 5.1도, 춘천 3.2도, 강릉 12.5도, 청주 8.7도, 대전 7.9도, 전주 9.2도, 광주 7.9도, 제주 18.3도, 대구 9.1도, 부산 12.9도, 울산 10.9도, 창원 7.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6도로 예보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2025-03-23
  • "고속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녀요"..소방당국, 마취총 쏴 포획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 포획됐습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습니다. 타조는 이후 오후 5시 44분쯤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타조에게 마취총을 쏴 포획했습니다. 타조의 사육지 확인이 어려워 우선은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습니다. 이날 타조 소동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2025-03-22
  • '나이 많은 백인 남성' 탈피 무산? NASA, 트럼프 압박에 다양성 '철회'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기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시에 따라 여성·유색인종 우주인을 달에 최초로 착륙시키려는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나사는 홈페이지 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소개란에서 "나사는 이전보다 더 많이 달 표면을 탐사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인종, 최초의 국제파트너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킬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2025-03-22
  • 10년 간 7억여 원 빼돌린 관리사무소 경리직원, 16일만 체포
    1,500세대 규모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40대 여성 경리직원이 잠적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광산구의 한 아파트 경리직원 48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이 아파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홀로 경리 업무를 해 오던 A씨는 전기·수도 요금, 보험금, 경비 인건비, 사업비 등을 정상적으로 사용한 것처럼
    2025-03-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2 (토)
    1. 마지막 집회되길..탄핵 촉구 이어져 2. 압도적 화력 KIA 개막전 대승 3. 어느덧 완연한 봄..평년보다 따뜻
    2025-03-22
  • 경북 의성 산불로 중앙선 고속도로 일부 전면차단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영향으로 인근 고속도로 운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밤 8시 40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전파해 산불 영향으로 부산울산선 청량IC∼장안IC 구간 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분기점 양방향, 중앙선 안동 분기점(상주방향) 3곳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엔 중앙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쯤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지며 인근에 중
    2025-03-22
  • 율촌산단에 ESSㆍ특수목적 컨테이너 생산시설 신설
    전남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전용 컨테이너 생산시설이 조성됩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 여수시 등은 최근 지역 물류기업인 더원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율촌1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구축 사업은 2026년 완료될 예정이며 1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수ㆍ방진 기능까지 갖춘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2025-03-22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월 24~27일까지 펼쳐져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 달 전남 목포에서 개막합니다. 전남체육회는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19일 핀수영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목포를 포함한 인근 시군에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41개 경기 종목의 경기를 통해 아마추어 체육 동회인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3-22
  • 수억 원대 아파트 관리비 횡령 경리 직원 검거
    수억 원대 아파트 관리비를 횡령한 경리 직원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천오백여 세대가 거주하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5년 동안 아파트 관련 경리 업무를 혼자 맡으며 잔액 증명서나 회계 서류 등을 위조해 감사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추가 횡령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22
  •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 총파업 철회..잠정 합의안 마련
    임금 삭감 철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던 건설노조가 잠정 합의안 마련에 따라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던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는 단체협약 이행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건설업체의 합의안을 수용해 6시간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7백여 명은 오늘부터 다시 공사 현장에 복귀했으며, 구체적인 임금 조건이나 고용과 관련한 교섭은 오는 24일부터 공사 현장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3-22
  • HD현대삼호 2024년 매출 역대 최대 기록..영업이익 7,236억 원 달성
    HD현대삼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제2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지난해 매출 7조 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7,236억 원을 달성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8,934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습니다.
    2025-03-22
  • 제5회 화엄사 홍매화ㆍ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개최
    제5회 화엄사 홍매화ㆍ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개최됐습니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열린 오늘(22일) 콘테스트에는 2025년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화엄매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다음 주쯤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한 달 정도 개화 상태가 이어집니다.
    2025-03-22
  • 가거도 인근 불법 조업 중국 어선 3척 올해 첫 적발
    국내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올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어제 오후 4시쯤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약 6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국적의 149톤급 어선 3척을 나포했습니다. 이들은 허가받은 것보다 큰 규모의 생선 보관 창고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각각 4천만 원의 납부금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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