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식량 가격 11개월째 하락…전쟁직후 고점 대비 19% ↓
    세계 식량 가격이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9.8로 전월(130.6) 대비 0.6% 떨어졌다고 3일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을 찍은 이후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5개 품목군 중 4개
    2023-03-04
  • 이강철호 WBC 야구대표팀, 결전의 땅 일본으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오늘(4일) 오후 3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4년 만에 '세계 4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선수단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태극전사는 물론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최종 엔트리 30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총 20개국이 본선에 출전한 이번 WBC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소속된
    2023-03-04
  • 아침엔 춥지만 낮엔 포근해요..큰 일교차 주의
    토요일인 오늘(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강원 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입니다. 오전 5시 아침 기온은 서울 4.1도, 춘천 -1.9도, 강릉 6.9도, 대전 0.6도, 광주 2.1도, 제주 6.1도, 대구 2.2도, 부산 7.7도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2023-03-04
  • 중국 최대 정치 이벤트 '양회' 오늘 개막…시진핑 3기 공식 출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3기 공식 출범을 알리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 이벤트 '양회'(兩會)가 오늘 (4일)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갑니다.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정협)의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3월 초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립니다. 인민정치협상회의는 오늘 (4일) 오후, 전국인민대표회의는 내일 (5일) 오전 각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해 양회에서는 지난해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인선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를 확정하며 시진핑 3기
    2023-03-04
  • 지하철역서 칼부림 여성 체포..시민들 부상 입어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역으로 진입하던 수지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노인 1명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트위터 등 SNS에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등을 올리면서 사건 발생 소식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SNS에 통화 소음 문제로 시비가 발생하자 가해 여성이 갑자기 가방에서 칼을 꺼내 다툼을 벌이던 노년 여성과 이를
    2023-03-03
  • 만취 운전하다 행인 8명 들이받은 20대 경찰 붙잡혀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들을 잇따라 치어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밤 11시쯤 송파구 잠실동 음식점거리 이면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를 몰다, 인근 행인 8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보행자 1명이 크게 다쳤고,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등 7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
    2023-03-03
  • '국바세' 신인규, "이재명 대장동은 박근혜 국정농단과 매우 흡사..체포동의안 '찬성' 합리적" [촌철살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3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가 '직권남용'과 '뇌물죄'"라며 "이재명 대표 사안과 거의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남FC 사건도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이랑 굉장히 유사하다"며 "뇌물사건도 박근혜 전 대통령 본인이 1원 한 장 안 받았다고 하고 이재명 대표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3-03-03
  • 새벽시간 고속도로 7km 역주행한 70대 운전자
    고속도로를 7km가량 역주행하던 7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경북경찰청 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오늘(3일) 새벽 2시 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40km 지점에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구미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은 부산 방향으로 향하던 중 북대구IC 인근에서 갑자기 유턴해 7km가량을 북쪽을 향해 역주행하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뒤따르는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는 이른바 '트래픽 브레이크' 기법을 이용해 역주행 운전 차량을
    2023-03-03
  • 설주완 "대통령 굴욕적 3·1절 기념사..일본서 열리는 G7 정상회담 초청 구애?" [촌철살인]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밝힌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대해 "너무나 굴욕적이고 3월에 있을 G7 회담에 초청받고 싶어 그러나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3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과거 영국에서 열렸던 G7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국으로 가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실에서도 본인들도 그렇게 가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건지 일본에 너무 다 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023-03-03
  • 尹 "남부 가뭄 심각, 섬진강 물 끌어다 산단 공급 준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지역과 관련해 섬진강 물을 끌어다 전남 여수ㆍ광양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3일) 오후 윤 대통령이 "환경부는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 하천수를 끌어다 (여수ㆍ광양)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뭄으로 인한 국민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수석은 "그간 남부 가뭄에 대해선 워낙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2023-03-03
  • 광주ㆍ구례ㆍ순천 등 건조주의보..곳곳 산불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산동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져 임야 820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산림당국은 대나무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남은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염소 축사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인력 34명 등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고, 정확
    2023-03-03
  • 순천 야산에서 불.. 주민 20명 긴급대피
    전남 순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20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월등면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3시 30분부터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와 산불진화장비 14대, 산불진화대원 114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30ha로 예상되거나 평균풍속이 2~4m/s 사이일 때, 또 화재 진화에 3~8시간 소요될 것으로 관측될 때 발령됩니다. 현재 300m 길
    2023-03-03
  • 여수산단 파이프렉에서 누출된 물질은?...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내 화학공장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낮 1시 30분쯤, 여수산단 여천NCC 소유의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의 하나인 메틸부틸에테르가 누출돼 사측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천NCC는 노후화된 파이프렉에 구멍이 생겨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배관을 차단한 뒤 정확한 누출량과 누출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천NCC는 "누출된 메틸부틸에테르는 다행히 유독물질은 아니라"며 "누출된 양이 적은 데다 휘발성이 강해 피해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 2일
    2023-03-03
  • '3ㆍ1절 일장기' 세종시민, 초인종 누른 이웃 고소
    3ㆍ1절에 일장기를 내건 세종의 한 아파트 주민이 자신의 집 앞에 찾아와 항의한 주민들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항의하러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3ㆍ1절 당시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를 높여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팀에 배정했습니다. 수사를 의뢰한 민원인은 지난 1일 오전, 세종시 한솔동 자신의 아파트 발코니에 일장기를 걸었던 사람
    2023-03-03
  • 국내선 2위 공항인데 고작 하루 10편? 여수공항의 비애
    전남 여수공항은 국내선 전용 공항입니다. 지난해에는 101만 명이 여수공항을 이용하면서 2년 연속 이용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용객 규모로는 국내 14개 공항 가운데 7위, 하지만 국제선 없는 국내선 공항으로는 광주공항에 이어 전국 2위입니다. 이렇게 이용객 수는 많은 데 비해 항공 운항편수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여수공항 운항 노선은 김포와 제주, 양양 등 3개 노선, 운항 편수는 하루 평균 10편에 불과합니다. 과거에는 하루 평균 22편에 달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운항 편수가 대폭 줄어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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