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 산불 다시 커져..5개 마을 주민 791명 추가 대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재확산하며 주변 5개 마을 주민 791명에게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대피령이 내려진 마을은 신기·중광·내광·외광·귀지 5곳입니다. 산림 당국과 지자체는 해당 마을 주민들을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기존 대피령이 내려진 양달 마을 76명을 합하면 6개 마을 주민 867명이 대피했습니다.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전날 낮 12시 12분쯤 발생한 산불은
    2025-03-23
  •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전라남도·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원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함께 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과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운영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3개 시&mid
    2025-03-23
  • 민주당, "최 대행 탄핵 추진은 헌정질서 지키기 위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무능력이 입증된 썩은 감자는 가마니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최 권한대행은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범죄행위를 석 달 가까이 지속하고 있다"며 "최 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최 대행의 행위를 '헌정유린'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민주당이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면서 전선을 명확히 하고 지지층 결집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5-03-23
  • 헌재 길목 광화문서 '트랙터-태극기 공방전' 조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집회'를 다시 예고하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맞대응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일 교통 대란과 시민들 안전 문제는 물론, 자칫 양측이 물리적으로 충돌할 경우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적잖은 사회적 혼란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주최 측에 집회 자제를 설득하고 따르지 않을 경우 집회 금지 통고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23일 경찰과 전농에 따르면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오는 25일 트랙터 20대와 1t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집회를 벌
    2025-03-23
  • 권성동, "민주당이 헌재 거듭 겁박..재판 신속 요구 자격 없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25일이라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리라'고 촉구한 데 대해 "헌재를 거듭 겁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힌 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재를 재촉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재판부터 성실히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법관 기피 신청을 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한 사실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탄핵 재판뿐 아니라 모든 재판에
    2025-03-23
  • 교육부, '미복귀 인증' 요구한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수사 의뢰
    교육부가 온라인 상에서 복학 신청자를 압박한 혐의로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일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22일 학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교육부는 이 사례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대는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 지침에 따라 21일까지 휴학계 반려를 완료했고, 1학기
    2025-03-23
  • 전남미래교육연구소 문 열고 활동.."교육혁신 주도"
    전남미래교육연구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미래교육연구소는 23일 순천만생태문화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질높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입니다. 연구소는 안심교육과 학생수 감소 대책, 돌봄거점센터 지원, 교직원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주요 연구 주제로 설정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소의 설립은 특히 지역 사회에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들의 협력과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돌봄거점센터 지원은 부모들
    2025-03-23
  • 안철수 의원, 이재명 대표에 "이제 그만하고 정계 은퇴해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 그만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을 받고 있어 유죄가 나올지 무죄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0번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그동안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인용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정부를 마비시키기만 한 엉터리 탄핵안"이라며 "이재명 민주당은 지난 300일 동안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2025-03-23
  • 국민맞수 92회 | 한덕수 먼저..尹 탄핵 선고는 언제? / 9번째 거부권..최상목을 어찌하리오? / '승복'논쟁..탄핵 선고 이후 한국은?
    방송 : 2025년 03월 23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주제 : - 한덕수 먼저..尹 탄핵 선고는 언제? - 9번째 거부권..최상목을 어찌하리오? - '승복'논쟁..탄핵 선고 이후 한국은?
    2025-03-23
  • 윤 대통령 "산불 희생자 네 분의 명복을 빈다"..이재민과 피해자 위로
    윤석열 대통령이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메시지를 통해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진화대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을 기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23
  • 박찬대 "내일부터 광화문에 천막당사 설치"..파면 선고 때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내일부터 광화문에 천막당사를 설치해 운영하겠다"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할 때까지, 민주당은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 천막 당사를 내란수괴 파면과 대한민국 정상화의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은 12·3 내란 사태가 발발한 지 111일째다. 헌법재판소 선고가 늦어지며 국민의 불안과 사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헌법 수호 기관으로서 헌법재판소가 책임 있게
    2025-03-23
  • 호준석 "이재명, 최상목 뼈도 못 추릴 것 겁박..뭘 해도 경악, 진짜 노골적, 못 믿을 사람"[국민맞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몸조심하기 바란다"와 야 5당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백주 대로에서 자신이 집권하면 당신은 뼈도 못 추릴 거라고 대놓고 협박한 것"이라며 "정말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2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최상목 대행이 정말 백보를 양보해서 탄핵할 사유가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 어쨌건 이 트럼프발
    2025-03-23
  • 박현식 전남도 국장, "구제역 확산 차단에 총력"..특별 방역 강화
    전남도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3일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군과 해당 농장의 가축 이동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암 소재 한우는 도축을 위한 출하만 허용하고, 가축시장 출하와 농장 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암지역 전체 우제류 축산차량은 지역 지정제를 도입해 해당 지역만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전남지역 전체 축산농가 출입 차량은 반드시 거점 소독시설을 거친 후 소독 필증을 발급받아 농장에 출입해야 합니다. 농
    2025-03-23
  • 산행 사고 시 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로 구조 요청하세요
    전라남도가 봄철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산행 전 등산로 입구·주요 지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를 미리 확인해, 긴급상황 시 이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236건에 달합니다. 특히 봄철(3~5월)과 가을철(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도로명주소
    2025-03-23
  • 김영록 전남지사, "헌재 탄핵 인용 판결로 윤석열은 파면될 것"
    김영록 전남지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판결로 사필귀정 윤석열은 파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22)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야 5당 윤석열 파면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 글을 통해 "헌재가 기각 결정을 내린다면 헌재의 존재 의미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왔고 여수와 곡성분들도 만났고 청소년과 외국인도 눈에 띈다"며 "이렇게 수많은 인파가 모인 것은 헌재에서 파면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한 국민적 분노와 답답한 심정 때문"이라고 덧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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