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로에 버려진 검은 봉지서 영아 숨진 채 발견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 정도로 보이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로 보이는 영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던 신고자는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숨진 아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아기는 며칠 전부터 같은 장소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등산로 입구 CCTV 등을 확보해 숨진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2023-03-05
  • 굶어 죽은 개 사체 수백 마리..경찰 수사
    개 수백 마리가 굶어 죽은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3년 전부터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고 굶겨 죽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집 마당과 고무통 안에서는 어림잡아 3백~4백 마리의 개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아있던 개 4마리는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잃어버린 개를 찾으려고 수소문 끝에 A씨의 주택을 찾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현장 곳곳에 카펫처럼 사체가 깔려
    2023-03-05
  • 전남도, 사회적 배려자 도시가스료 감면..월 최대 14만 8천원
    전라남도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추진합니다. 대상자는 중증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등으로 주소지 기준 읍면동 주민센터나 도시가스 회사 고객센터에 신청서와 필요한 자격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월 최대 14만 8천원에서 최소 1만8천을 할인받게 되며, 이번 감면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에만 적용됩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사용분은 소급 적용하고, 2월 16일 이후 발행되는 고지서에는 감면 금액이 반영됐습니다.
    2023-03-05
  • "농촌에 푹 빠져보세요"..전남도, 농촌 살아보기 체험자 모집
    전라남도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농촌에 살아보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상호 소통하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은 보성 다향울림촌 체험 마을에서 10명이 체험하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개인당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해 참가자가 농촌 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각종 체험과 영농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2019년 사업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4년 간 2천154명이
    2023-03-05
  • 전남도, 777억 들여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정비사업
    전라남도가 올해 777억원을 들여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주요 사업은 보수 정비,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방충·방염, 초가이엉 잇기 등 입니다. 주요 보수 정비사업은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28억원), 장흥 천관사 선원 재현(24억원),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수(18억원), 고흥 순천교도소 구(舊) 소록도지소 보수(18억원) 등 입니다.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대상은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숲(1억원),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1억원) 등 입니다. 방충·방염 사
    2023-03-05
  • 국민연금 전문위원도 검사 출신.."대한민국 온통 검사로 채울건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에 검사 출신 변호사가 선임되면서 전문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3명 중 1명으로 지난달 24일 한석훈 법무법인 우리 선임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한석훈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서울고검ㆍ광주고검 검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는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험관리ㆍ성과보상전문위원회 등 3개 전문위원회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방화범 5곳에 불 질러.."기억 안 나"
    점포 55곳이 불에 탄 인천 현대시장 방화 사건의 용의자는 모두 5곳에 불을 질렀으나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전혀 안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A씨는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안 그릇가게 등 3곳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시장 밖으로 나와 길을 걸어가며 교회 앞에 쓰레기 더미에도 불을 질렀으며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차 짐칸에도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
    2023-03-05
  •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더니 보복 갑질ㆍ소송 등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피해를 신고한 직장인 상당수가 '보복 갑질'이나 손해배상 소송 등 '2차 가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달 동안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은 모두 175건으로, 이 가운데 신고를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받은 사례는 36건이었습니다. 피해자가 회사 또는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경우가 67건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이 넘는 경우가 신고를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받은 겁니다. 직장갑질119는 가해자는 주로 명예훼손, 무고죄 등을 활용해 피해자가 신
    2023-03-05
  • 여학생 강제추행 50대, 눈썰미 좋은 시민에게 덜미
    출소 하루 만에 여학생을 강제 추행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시민의 눈썰미로 도주 10여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새벽 0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학생을 쫓아가 껴안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한 50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여학생이 거칠게 저항하자 범행을 포기하고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발 한 짝이 벗겨진 채로 도망간 A씨의 인상착의를 주변 행인들에게 보여주며,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0여분 뒤, A씨의 인상착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방화 용의자 40대 남자 긴급체포 '만취 상태'
    4일 인천 현대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방화 용의자인 4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5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4일) 오후 11시 38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내 한 점포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대시장 인근 CCTV 등을 분석, 이날 오전 9시 50분쯤 A씨를 그의 집에서 검거했습니다. 자택에서 체포됐을 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
    2023-03-05
  • 광주 택시요금 4년 만에 인상 추진..인상폭 놓고 입장차
    광주에서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지만, 택시 업계와 광주시·민간 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광주 택시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기본요금 인상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6일 2차 심의위원회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1차 심의위에서는 광주시, 민간, 택시업계 등 각 심의위원이 택시 기본요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광주시와 민간위원들은 기본요금 인상 폭이 크면 서민 부담이 가중된다며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2023-03-05
  • 김포공항 담벼락 들이받은 차량 불..1명 사망
    5일 오전 1시 6분쯤 서울 강서구 오정로를 달리던 승용차 1대가 김포공항 담벼락에 부딪친 뒤 불이 났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운전자 30대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차량 밖에서 발견됐습니다. 차량은 도로 가장자리 연석을 넘으며 뒤집힌 뒤 도로와 김포공항을 가르는 담장을 들이받고 불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3-05
  • 인천 현대시장 화재로 점포 55곳 불에 타
    인천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나 50개가 넘는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11시 38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시장 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소방관 등 2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2시 23분께 완전히 불을 껐습
    2023-03-05
  • 이준석 "망국신..나라 망하게 하는 신하들, 군주는 멀리 안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곧 출간 예정인 자신의 책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에서 "망국신(亡國臣·나라를 망하게 하는 신하라는 뜻), 지금 이 시대에 떠오르는 하나의 집단이 있다. 군주가 이들을 멀리해야 하는데, 사실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평소 목소리를 높여온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와 윤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6일 출간 예정인 이 전 대표의 책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천사를 썼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그간 진행돼온 한
    2023-03-05
  •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지원단 활동기간 1년 연장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습을 지원하는 임시 기구가 활동을 연장합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운영이 종료되는 '아이파크 사고수습지원단'이 1년 더 업무를 맡기로 했습니다. 피해지원과와 사고수습지원과 등 1국 2과 5팀으로 구성된 수습지원단은 지난해 3월 21일 출범했습니다. 전면 철거와 재시공이 결정된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 과정에서 민원이나 피해 보상과 관련한 중재, 산업·시민 재해 예방, 해체·재시공 관련 행정 조치 등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4급 서기관이 단장인 1년짜리 한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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