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 30일 '중심상업지구 용적률' 재표결
    광주시의회가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향' 조례안에 대해 오늘(30일) 무기명 재표결에 나섭니다. 이번 재표결에서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는 확정되며, 3분의 1 이상이 반대하면 폐기됩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중심상업지구 내 주거시설 용적률을 400% 이하에서 540% 이하로 완화하는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정주 여건 악화, 교통 혼잡 등의 우려를 이유로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2025-06-30
  • 폭염특보 강화 가능성..낮 최고 34도 무더위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은 오늘(30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34도, 목포와 순천 32도 등 28~34도로 예보됐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대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2025-06-30
  • 李정부 조직개편안 주중 윤곽.."검찰·기재부 분리, 에너지부 신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 중 정부 조직개편안의 윤곽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정부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는 전날 회의를 열고 부처 개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 기타 부처 개편 수요를 분과별로 정리한 쟁점을 토대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표' 부처 개편안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예산 기능 분리,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금융감독 체계 개편, 환경부의 기후에
    2025-06-30
  • 흉기 난동 이후 극단 선택..2명 부상·용의자 사망
    흉기 난동을 벌여 남성 2명을 다치게 한 용의자가 극단 선택을 했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반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20대와 30대인 피해자들이 각각 어깨와 발목을 다쳤습니다. A씨는 이들이 사는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고, 문을 연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후 인근에서 투신한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2025-06-30
  • 트럼프, 25~50% 또는 10% 관세 관철 예고 "모든 국가에 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
    2025-06-30
  •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고객 전화번호 무방비 노출 정황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파파존스, 머스트잇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또 다른 보안 허점이 드러나며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써브웨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서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주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웹주소(URL) 끝부분의 숫
    2025-06-30
  • 낮 최고 35도 전국 무더위..오후부터 수도권 등 소나기
    월요일인 30일 경기 남부 내륙, 강원도, 충청권, 남부 지방 등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영유아·노약자·임산부 등은 온열 질환에 유의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도 철처히 해야 합니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2025-06-30
  • 日 규슈 해역서 1주일간 소규모 지진 500회↑..대지진 징조?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 도카라 열도에서 잇따라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대지진 징조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달 21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진도 1이 넘는 지진이 525회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1이 흔들림이 가장 약하고 7이 가장 강합니다. 도카라 열도에서
    2025-06-29
  • 경찰 "박창환 총경이 尹 체포 지휘 당사자? 사실 아냐"
    특검 파견 경찰 박창환 총경이 '불법 체포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경찰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경찰청은 29일 "지난 1월 7일 발부된 체포영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등 혐의에 대해 발부받은 것으로 '공수처' 검사가 집행한 것"이라며 박 총경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이 허위라는 겁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박 총경이 집행한 체포영장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
    2025-06-29
  • 내란특검 "출석 일정 협의는 합의 아냐"..尹측 "법 무시인가 무지인가"
    12·3 불법 계엄'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음달 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29일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오늘 오후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다"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후에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내
    2025-06-29
  • "나 죽였잖아 10년 전에!"..제주행 항공기서 난동 부린 40대 구속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린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법원은 29일 A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저녁 6시 30분쯤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항공기에서 갑자기 욕설을 하며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여성 승무원에게 발길질을 하다 "네가 나 죽였잖아 10년 전에! 나가라고 죽여버리기 전에"라고 소리 지르며 위협
    2025-06-2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6-29 (일)
    1. "철창 없는 감옥이었다"..사용자 중심 고용허가제 바꿔야 2. 농업에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 AI 기술 도입된다 3. 바뀐 전남 지도..섬 연결, 철도·도로망 개선
    2025-06-29
  • 국힘 "李정부, 처참하게 실패한 '文 부동산' 반복..서민 역차별"
    국민의힘이 정부가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한 대출 규제 조치 등에 대해 전임 더불어민주당 정권에서 실패한 정책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SNS에 "부모 도움 없이는 집을 가질 수 없는 나라,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하는 공정 사회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수도권·규제 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하는 내용 등에 대해 "결국 이번 대책은 '현금 부자'만 남기고, 평범한 서민과 청년은 쫓아내는 또 하나의 '불공정 규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025-06-29
  • 한강 작가 수상 기념 '광주 북카페' 조성 무산
    광주시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가 제출한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조성하는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짓기 위해 10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나 의회는 사업이 실효성과 차별성이 없다며 전액 삭감조치했습니다.
    2025-06-29
  • 장기 미집행 사형수 2명, 지난해 잇달아 생 마쳐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들이 장기간 복역 중 잇달아 생을 마친 사실이 약 1년 만에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의 오 모 씨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의 주범 강 모 씨 등 미집행 사형수 2명이 지난해 수감중인 광주교도소에서 각각 사망했습니다.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7월쯤, 강 씨는 지난해 8월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2007년 여름 보성으로 여행 온 남녀 대학생 4명을 살해했고, 강 씨는 96년 1월 상대조직을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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