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대화 복원될까...8·22 국힘 전당대회 '변곡점'
    오는 22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대야(對野) 노선에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 정 대표는 8·2 전당대회 수락 연설 등에서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의 대화 거부 원칙을 이어왔습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집권 여당 대표가 '국민의힘 해산'을 반복해서 주장하고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이어간다면 이재명 정부의 통합 기조에 배치돼 국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앞서 지난 12일 민주당 원로인 상임고문단도
    2025-08-17
  • VIP 고객집 강도행각 농협 직원 "희귀병 치료비 빚 때문에..."
    80대 고객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포천농협 직원이 희귀병 치료비로 생긴 채무 등으로 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된 포천농협 소속 30대 남성 A씨의 채무는 약 1억 4천만 원으로, 대부분 신용대출 등 금융권 대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채무는 병원비 등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포천농협 입사 전 육군 특수부대에서 복무했던 A씨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한 뒤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병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마약성 진통제 처방을 받는 등 병원
    2025-08-17
  • 석유화학 불황 계속...상반기 가동률 손익분기점 이하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올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가동률이 손익 분기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평균가동률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업계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70~80%보다 낮은 60%대 평균가동률을 기록한 곳도 다수였습니다. 롯데케미칼의 상반기 나프타 분해(NC) 평균가동률은 64.4%로, 지난해(81%) 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나프타 분해 공장은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시설입니다. 같은 기
    2025-08-17
  • 농어촌 의료 접근성 갈수록 악화...보건소·보건지소 의사 수 '급감'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 수가 10년 새 4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보건복지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근무한 의사(소장 포함, 한의사·치과의사 제외)는 1,400명이었습니다. 2014년 2,386명과 비교해 41.3%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년도인 2023년(1,660명)보다도 15.7%가 줄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공공 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더 악화할
    2025-08-17
  • 국가대표 양궁선수가 SNS에 '대선 조작' 게시물 올려
    국가대표 양궁 선수가 대통령선거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등 극우 성향의 SNS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5년도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인 장채환은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알리는 이미지와 함께 '중국=사전투표 조작=전라도=선관위 대환장 콜라보 결과 우리 북한 어서오고∼ 우리 중국은 쎄쎄 주한미군 가지마요…'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투표소 안내물을 배경으로 손등에 기표 도장을 두 차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비정상을 정상으로
    2025-08-17
  • 연휴 마지막날도 찜통더위 '기승'...낮 최고 35도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25도 △대전·대구·전주 24도 △부산·제주 2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1~26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부산·제주 33도 △대구·전주 34도 등 29~35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18일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내륙·산지에는 곳에서 따라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5-08-17
  • 파키스탄에서 '구름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220명 사망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도 기습 폭우로 홍수가 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부네르 지구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220명이 숨졌고, 수십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전날 사망자 수는 157명이었으나 이날 홍수와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 등에서 구조대가 추가로 63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급류가 바위 수백 개를 휩쓸며 내려오는 장면을 봤다고 전했고, 현지 경찰관도 "부네르 지구의
    2025-08-16
  • 인부들 태운 승합차끼리 3중 추돌...2명 사망, 15명 부상
    인부들을 태우고 귀가하던 승합차끼리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4시 8분쯤, 충남 예산군 응봉면의 한 도로에서 줄지어 가던 승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승합차 3대에는 같은 현장에서 일하고 오던 17명의 인부들이 나눠 타고 있었고,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맨 앞에 가던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잇따라 추돌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2025-08-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16 (토)
    1. 광주 주택개발사업 맞춰 학교 신설·증축 잇따라 2. 피서철 남도의 맛과 멋, 반의반 값으로 즐기세요 3. 아이들로 가득한 금남지하도상가...'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2025-08-16
  • 나주에 들어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내년 3월 개관한다
    나주시에 들어서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내년 3월에 문을 엽니다. 전라남도는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 등이 순조롭게 추진돼 조만간 개관 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2025-08-16
  • 광주시교육청, 웹툰·패션 등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참여학생 모집
    광주시교육청이 방과 후에도 창의적인 진로 활동을 할 수 있는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에 참여할 고등학생들을 모집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오는 28일까지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공·음식·웹툰·패션·영화·음악 등 총 6개 분야에서 각 과정당 10명씩 총 60명의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창의적 진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업은 9월
    2025-08-16
  • 완도 밤바다 빠진 관광객 2명...해경에 무사히 구조
    밤시간대에 완도 앞바다에 빠진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8시 30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 접안 시설물 가장자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50대 남성 B씨가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2명 모두 접안 시설물이 높아 뭍으로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해상순찰 중이던 완도해경 구조대는 "살려달라"는 구조 외침을 듣고 A씨 등 관광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2025-08-16
  • 아이들로 가득한 금남지하도상가...'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 앵커멘트 】 한동안 빈 점포만 늘던 금남지하도 상가가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AI·미디어아트 체험을 앞세워 침체된 구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산하던 금남지하도 상가가 아이들과 학부모로 가득찼습니다. 손목에 찬 QR코드를 인식하자 본인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 정연석 / 서구 화정동 - "그냥 지하인 것 같았는데, 다시 이쪽 안에 들어가니까 뭔가 재밌고 신기하고 웅장한 것 같아요." 아
    2025-08-16
  • 광주시, 도심속 피서 '지-서머 파크닉' 개최
    무더위 속 도심에서 음악을 들으며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6일) 낮 시청 야외광장에 대형 풀장과 미끄럼틀 등 문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갖춘 가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지-서머(G-SUMMER)파크닉'을 개최했습니다.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찾은 아이들은 물총을 쏘고 시원한 미끄럼틀을 타며 무더위를 달랬습니다.
    2025-08-16
  • 낮 최고 광양읍 35.6도...일요일도 '찜통 더위'
    토요일인 오늘(16일) 광양읍의 낮 최고기온이 35.6도를 기록했고, 고흥 35.3도, 광주 조선대 35.2도 등 찜통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일요일인 내일(17일)도 낮 최고기온이 전남 내륙에서는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4도, 목포 24도, 여수 25도 등 밤사이 열대야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신 아침 안개가 짙게 끼여 가시거리가 200미터가 안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5-08-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