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尹 탄핵심판 숙고 중..선고 다음 달 전망도
    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지 꼬박 한 달이 됐지만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고 여전히 숙고 중입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마지막 변론 이후 이날까지 한 달째 사건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재판관들은 다른 사건의 변론·선고 등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 평의를 열고, 주말에도 자택 등에서 사건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과 비교해 보면 두 배 넘는 시간을 평의에 소요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전례를
    2025-03-25
  • 트럼프, 車 관세 먼저 발표 가능.."많은 국가 면제 줄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하기 전에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상호 관세 발표에서 다수 국가가 일단 포함되지 않거나 해당 국가보다 관세율이 낮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상호 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나 부문이 면제될 수 있느냐 아니면 완전히 상호적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2025-03-25
  • 소비자심리 석 달 만에 다시 악화..주택가격 전망만 올라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석 달 만에 다시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2월(95.2)보다 1.8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12.5p 급락했다가 올해 1월(+3.0p)과 2월(+4.0p) 두 달 연속 반등했지만,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
    2025-03-25
  • 현대차 미국에 31조 원 투자 발표..트럼프 "관세 역할 매우 강력"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 달러(약 3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 달러 추가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세부 내역에 대해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 달러
    2025-03-25
  • 대기 매우 건조..미세먼지 전국이 '나쁨' 수준
    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0.8도, 인천 7.7도, 수원 10.5도, 춘천 10.0도, 강릉 12.6도, 청주 11.6도, 대전 11.3도, 전주 10.6도, 광주 10.8도, 제주 15.9도, 대구 11.5도, 부산 12.1도, 울산 12.1도, 창원 10
    2025-03-25
  • "美 핵우산 확신 약화에 한국·독일 핵무장론 확산"
    한국의 핵우산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면서 독일을 비롯해 폴란드, 한국, 일본 등 미국 동맹국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쪽으로 방향을 틀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경시하면서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미국의 핵 방패 철수에 대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기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FT는 독일과 폴란드, 한국, 일본에서 나오는 자체 핵무장론 상황을 하나씩 짚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북한의 끊임없는 핵무기 추구와 북&m
    2025-03-24
  • 안동까지 번진 의성 산불..사흘 연속 야간 대응 체제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해서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사흘 연속 야간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산림청은 일몰 직전인 24일 오후 6시 30분쯤 주간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진화 헬기를 모두 철수했습니다. 당국은 야간 산불 진화인력 2,728명과 진화차량 425대 등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다음날 일출 전까지 국가주요시설과 민가 등 주변에 인력 배치하고 방화선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사흘째 계속된 의성 산불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도로를 경계로 두고 마주한 안동시 길안면
    2025-03-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4 (월)
    1. 한 총리 탄핵 기각.."尹 탄핵해야" 2. 구제역 확산 여부, 이번 주가 고비 3. 포항 응원단, '선 넘은' 광주 비하 4.호남권 메가시티, 대선 앞두고 속도 낼까?
    2025-03-24
  • '상습 정체' 광주 학운IC에 하이패스 차로 신설
    출퇴근길 상습 정체를 빚어온 광주 제2순환도로 학운IC에 다음 주 하이패스 차로가 개통됩니다. 광주시는 현금 수납만 가능한 1차로로 운영되던 제2순환로 학운IC 진출로에 하이패스 차로를 추가로 신설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할 예정입니다. 하이패스 도입에 따른 차량 과속과 보행자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하이패스 진출로의 속도는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신호과속 단속카메라와 과속방지턱도 설치됐습니다.
    2025-03-24
  • "택배 배달 수수료 인상·물량 보장해야"
    광주지역 우체국 위탁 택배원들이 우정본부를 향해 택배 배달 수수료 등 실질임금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4일) 오전 광주 서구 전남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동안 동결된 택배 배달 수수료 인상과 물량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택배 수수료 평균 단가가 1,200원에서 1,100원으로 줄어들고 물량마저 줄었지만 우정본부는 조합의 요구를 3년간 외면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3-24
  • 호남권 메가시티 논의..조기대선 앞두고 속도 낼까?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가 추진하기로 한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영남권이나 충청권 등 앞서 통합 구상을 논의 중인 지역들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조기대선을 계기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 배경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다급함이 숨어 있습니다. 다른 권역에서 추진과 무산 등을 반복하며 통합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는 것과 달리 그동안 호남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습니다. ▶ 싱
    2025-03-24
  • 광주광역시 "위니아 회생절차 마무리 위한 추가시간 달라"
    광주시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위니아'의 회생절차 마무리를 위해 추가 시간을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가전산업 앵커기업인 위니아의 위기가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당 기업 종사자는 물론 협력업체와 인근 상권, 중소 상공인까지 연쇄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회생계획안 마련을 위한 추가시간을 부여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는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며,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다음 달 23일까지입니다.
    2025-03-24
  • KIA, 개막 시리즈 '웃고 울고'..김도영, 2주 뒤 재검진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승패를 주고받았습니다. 내일(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돌입하는 KIA는 빅리그 출신 애덤 올러를 선발로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김도영은 2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첫 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KIA. '약속의 8회'를 증명이라도 하듯 개막전에서 8회말 한 이닝에만 8점을 뽑아내며 9대 2의 짜
    2025-03-24
  • 광주 초중고, '5·18 왜곡' 도서 26권 소장
    광주의 일부 초·중·고등학교가 수십 권의 5·18민주화운동 왜곡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 일부 학교에서 전두환 회고록 등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주장이 담긴 도서 26권을 소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해당 도서의 폐기 등을 요구하는 한편 도서관운영위원회의를 통한 도서 구매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3-24
  • 건조주의보 발효..낮 최고 18~26도
    광주와 전남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곡성, 구례, 여수 등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9도로 오늘보다 2~3도 낮겠지만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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