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장 투표 줄 섰다가 트럭 덮쳐 '날벼락'..3명 사망ㆍ17명 부상
    조합장 투표가 진행 중인 농협 건물 주차장에 트럭이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의 한 지역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인파를 향해 돌진하면서 3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농협 주차장에는 조합장 투표가 진행 중이었으며 조합원들이 투표를 위해 줄 지어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 13대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과 부상자 후송에 나섰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층인데다 중상환자만 5
    2023-03-08
  • 전남도 1억 이상 소득 농가 6,140호 역대 최다
    전라남도는 2022년 연간 1억 원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가 역대 최다인 6,140호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과 시설 원예 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남도장터, 홈쇼핑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영 형태별로는 축산이 2,499호(40.7%)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식량작물 1,933호(31.5%), 채소 907호(14.8%), 가공유통 325호(5.3%), 과수 301호(4.9%), 화훼 등 기타 175호(2.9%)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03-08
  • 체포동의안 내홍 속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尹 정부 규탄대회' 예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거 이탈표가 나오면서 민주당 내 갈등이 커져가는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이 이재명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오는 1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야당탄압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규탄대회에는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당 지도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당원 등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습니다. 이번 규탄대회는 윤석열 정권의 야당탄압과 검사독재를 성토하고
    2023-03-08
  • "수컷이 암컷보다 10배 많아" 두꺼비 성비 불균형 가속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두꺼비 산란 시기가 빨라지고 성비 불균형도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남녹색연합은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전남 광양 비평저수지의 두꺼비 산란 이동과 로드킬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녹색연합은 과거 2-3월이었던 산란 시기가 1월 말로 열흘 정도 빨라졌고, 암컷 100마리당 수컷 수가 2016년 465마리에서 올해 980마리로 크게 늘어나는 등 암수 성비 불균형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에서 로드킬을 당한 두꺼비는 지난해 296마리에서 올해는 328마
    2023-03-08
  • 노조 간부 행세하며 건설사 협박·갈취..'건폭' 혐의 조직폭력배 첫 '구속'
    건설 노조 간부로 활동하며 조직원들을 동원해 건설사들을 협박하고 전임비 등을 갈취한 현직 조직폭력배가 구속됐습니다. 조직폭력배가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 행위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조직폭력배이자 A노동조합 간부인 유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9월 A노조에 가입한 뒤 법률국장 직책을 맡은 유 씨는 지난해 5월, 경기 오산시의 건설 현장 등에서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등 명목으로 1천여 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2023-03-08
  • 이재명 "정부 강제징용 해법은 대일 항복 문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 전범기업이 빠진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에 대해 "사실상 대일 항복 문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에 국민들의 분노가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 입장에서는 최대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최악의 굴욕이자 수치"라며 "친일 매국정권이라고 해도 할 말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망국적 강제동원 배상안의 대가로 일본이 한일 정상회담과 G7(주요 7개국) 초청을 고려 중
    2023-03-08
  • 정진석 "정부 배상안, 문희상 안과 일맥상통..특별법 논의하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안과 일맥상통한다며 새로운 특별법 제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8일) TV조선 '뉴스퍼레이드'에 출연해 "강제징용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 마련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밀도 있게 시작하자는 말씀을 야당에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희상 안'은 2019년 문 전 의장이 추진했던 방안으로 한·일 기업과 양국 정부의 기부금, 국민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새로 설립
    2023-03-08
  • '설악산 하니 우리도?'..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요구
    광주 시민단체가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오늘(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등산을 누구나 탐방할 수 있게 무등산에 자연환경보존 케이블카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연환경 훼손 문제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공법을 이용하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며 관광 활성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는 지난 2007년 시민토론회를 시작으로 논의가 산발적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환경부에서 설악산
    2023-03-08
  • 수영강습 받다 뇌사 빠진 30대, 5명에게 새생명 선물
    광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뇌사 판정을 받은 30대 영어강사가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광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33살 노연지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노 씨는 곧바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달 21일 전남대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다음 날,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 입원 중인 환자 5명에게 간장과 신장, 췌장 등을 기
    2023-03-08
  • 50대 남성 이웃 주민 3명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50대 남성이 이웃 주민들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7일 저녁 7시 50분쯤 충북 제천시의 한 5층짜리 빌라에서 58살 A씨가 이웃 주민 3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흉기에 목 등을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A씨와 같은 빌라에 사는 입주민들로, 평소 A씨의 관리비 체납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하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3-03-08
  • 2023년에 학교에서 석유난로 중독사고..실화인가요?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19명이 집단으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학생들은 어지럼증과 두통 등 이상 증상을 호소했는데요. 당시 교실에서는 1시간 30분가량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석유난로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사고와 당시 비슷한 조건으로 석유난로를 가동해 본 결과, 교실에서는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됐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은 밀폐된 공간에서 석유난로를 때자,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차츰 오르며 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무색무취의
    2023-03-08
  • 이은주 "직접 물어봤는데..尹,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는 자기부정"[여의도초대석]
    파업 손해배상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는‘자유’를 강조해 온 윤 대통령이 ‘자기부정’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방송된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사실 윤석열 대통령한테 직접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라며 대통령
    2023-03-08
  • 딸 늦게 들어온다고 흉기 든 엄마 경찰 붙잡혀
    늦은 귀가 문제로 딸과 다투다 흉기를 든 6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일 저녁 7시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의 집에서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살 딸이 집에 늦게 들어온다며 딸과 다투다 흉기를 들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녁 7시 반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딸은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08
  •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입국.."아시안컵 우승 목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8일) 입국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건네받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1988년 서울 올
    2023-03-08
  • 尹대통령 부부 다음달 美 국빈 방문..MB 이후 12년 만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 7일,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4월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며 "국빈 방문에는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한미동맹은 한미와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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