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순천·광양시, 여순사건·여수공항 현안..정부에 건의
    전남 여수·순천·광양시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5일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는 여수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과 여수공항 로컬라이저 개선,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부정기 국제선 취항 등 공동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3개 시는 또 여수산단과 광양만권을 산업 위기 대응 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협력하고 공동 선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엄중한 시국, 경기 침체 등이 맞물려 어려운 여건에 직
    2025-03-25
  • 헌재, 27일 헌법소원 40건 선고..尹 탄핵심판 미포함
    헌법재판소가 27일 오전 그간 심리해 온 일반 헌법소원 사건들에 관한 결정을 선고합니다. 헌재는 27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권리구제·위헌심사형 헌법소원 10건과 기소유예 처분 취소 헌법소원 30건을 선고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헌재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여러 건의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등을 한꺼번에 선고하는데, 27일도 이와 같은 정기 선고입니다. 평소보다는 선고 사건 수가 적은 편인데 최근 주요 사건을 연달아 선고한 탓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헌재가 정기 선고일에 윤석열
    2025-03-25
  • 韓대행, 尹선고 앞두고 "헌재 결정, 어떤 결과라도 존중돼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헌재 결정이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려진 법적 판단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5일 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큰 관심과 걱정 속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결정이 임박해지며 광장과 거리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며 "집회·시위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폭력적인 행위가 발생할 우려도 더욱
    2025-03-25
  • [영상]세계유산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10㎞ 앞까지 산불 확산
    경북 의성에 난 대형 산불이 안동 풍천면으로 번지면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까지 직선거리로 10㎞ 앞까지 닥쳤습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31쯤 재난 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풍천면과 붙어 있는 풍산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지역과 하회마을까지는 직선거리로 10여㎞ 정도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2025-03-25
  • KIA 이범호 감독 "김도영, 팀 움직여야 하는 선수..안타까운 마음"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손상을 당한 김도영에 대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감독은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주까지는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많은 팬분들의 응원하는 마음이 선수에게 전달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부도 전했습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은)이제 한 선수가 아니라 전체 팀을 움직여야 하는 선수이고, 프로야구를
    2025-03-25
  • '25안타 3홈런' 강타선 만난다..KIA 올러의 KBO 데뷔전 어떨까?
    KIA 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KBO 공식 데뷔전을 갖습니다. 올러는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합니다. 앞선 시범경기 2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1.29 5탈삼진 등을 기록하는 등 담금질을 마친 올러는 152km/h 빠른 공과 주무기 낙차큰 슬러브로 키움 타선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상대는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한 키움이지만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개막 2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투수진을 상대로 25안타 3홈런을 몰아칠 만큼 위
    2025-03-25
  • 아베 피살 이유 지목된 '고액 헌금' 논란 통일교..日 법원, 해산 명령
    일본 법원이 고액 헌금 수령 등으로 논란에 휘말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에 대해 해산을 명령했습니다. 25일 교도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문부과학상의 가정연합 해산명령 청구에 대해 종교법인법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일본 종교법인법은 법령을 위반해 현저하게 공공복지를 해칠 것으로 분명히 인정되는 행위나 종교단체 목적에서 현저한 일탈 행위가 있으면 법원이 해산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2025-03-25
  • 5개월 아들 막 흔들어 뇌출혈로 사망케 한 20대 母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집에서 심하게 흔들어 뇌출혈로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 B군을 품에 안은 채 심하게 흔들었고, 상태가 이상해 보이자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밤 10시쯤 "아동학대
    2025-03-25
  • 전남도, 이동제한·소독강화..구제역 방역 위반시 보상금 감액
    전라남도가 구제역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과 발생지역 특별관리, 축산차량 방역, 소독시설 확대 운영, 방역 위반 사항 확인 시 보상금 감액 등 방역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지난 22일까지 전 시군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항체 형성에는 약 1~2주가 더 소요되는 데다 위험지역 내 바이러스 순환 가능성이 있어 취해진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시군과 함께 발생농장과 발생지역을 특별관리합니다. 발생농장과 영암군의 소 생축 이동, 가축시장 출하, 농장 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하고,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도축 출하를 허용
    2025-03-25
  • 전한길에 '쓰레기'라 한 절친 "광주서 '계몽령' 주장, 악랄한 조롱"
    지난 주말 광주를 찾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제일 친한 친구가 저보고 쓰레기라고 한다"고 말한 가운데 전 씨의 친구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입시 전문가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에 전한길 씨에게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전 씨가 사업을 실패한 뒤 파산까지 내몰렸을 때도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마지막 파산의 끝에서 자살을 선택하려 할 때도 저는 그의 옆에서 밤새 뜬 눈으로 그를 잡고 놓아주지 않고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길이가 윤석열을 옹호할 때도, 그래서 많은 이
    2025-03-25
  • [영상]장애인 집단 폭행한 20대 2명..경찰 수사
    새벽시간 광주 도심에서 장애인을 집단 폭행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0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의 한 거리에서 20대 장애인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얼굴을 맞은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귀가하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일
    2025-03-25
  • 광주광역시, 도로 포트홀 재포장 상반기에 마무리한다
    광주광역시가 겨울철 도로파임(포트홀)으로 파손된 주요 도로와 포트홀 다발구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상반기 중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하남진곡산단로·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 등 모두 19개 주요 도로 31.8㎞ 구간(1차로 환산 약 127㎞)을 전면보수 대상지로 선정하고, 다음 달 말까지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집중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 도로 곳곳에 산재한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에는 응급보
    2025-03-25
  • "난임 부부, 한방 치료 받으세요"..광주광역시, 80명 모집
    경제적 부담 없이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가 난임부부를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의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 80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난임부부에게 3개월 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81명(여성 51명, 남성
    2025-03-25
  • "신용카드 없이 못 살아!" 국민 결제수단 1위 '압도적'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급수단으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급수단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 비중(건수 기준)이 46.2%로 1위였습니다. 체크카드(16.4%), 현금(15.9%), 모바일카드(12.9%)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1년 내 해외 결제 경험자의 경우 실물 카드, 해당 국가 현금, 모바일 결제 순으로 해외 결제에 많이 사용했습
    2025-03-25
  • 한강 "尹 파면,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문학인 414명, 尹 탄핵 촉구 성명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등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습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이라는 이름으로 배포된 성명에서 한강 작가는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희경 작가는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적었고, 김연수 작가는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이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소설가 김초엽은 "제발 빠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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