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국감 증인 출석 관련해 윤희석 국민의힘 전 선임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대장동 등 검찰 소환 통보 당시 '지금부터 전쟁입니다' 유명한 문자를 보낸 분"이라며 "여러 가지 물어볼 게 있다. 꼭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오늘(1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면하고 부속실장이 되면서 국감에 안 나오려 하는 자체가 나와야 할 이유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니
해남군이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촌빈집은행을 본격 운영합니다. 해남군이 빈집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빈집 매물 등록과 거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농촌빈집은행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해남군은 빈집 거래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해 활동비를 지급하고 행정 지원도 다할 방침입니다.
광주 북구청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광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어젯(10일) 밤 9시 20분쯤 용봉동 북구청사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11시 30분쯤 한전의 선로연결 작업을 통해 2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북구청은 정전으로 인한 청사 내 시설 훼손이나 데이터 소실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북구청사 외부 전봇대에 부착된 스위치 파손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11승으로 창단 최고의 성적을 거둔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봄배구 진출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1일) 오전 염주체육관에서 김동언 단장과 장소연 감독을 비롯해 4명의 대표 선수와 함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장소연 감독은 "베테랑 선수와의 시너지를 통해 최하위 팀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며 시즌 20승 각오를 밝혔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1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광주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9일 전남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리는 합동추념식을 앞두고 도청에서 '여순사건, AI로 만화로 피어나다' 전시를 비롯해, 동부청사 갤러리에서 유족이 직접 제작한 문자도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1일엔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여수와 순천에서는 각각 추모 전야제 등이 진행됩니다.
토요일인 오늘(11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휴일인 내일(1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한때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와 장성 21도, 순천 20도, 목포 22도 등으로 19~2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은 24~2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곡성군이 황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룬 동화정원에서 '시월愛 어느 멋진 날' 가을꽃 음악회를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합니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체험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자현악듀오 '라라 베니또', 팝페라 그룹 '레디스'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화분 만들기와 전통 소품 제작 등 가을 감성 체험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한 전남 순천시가 제24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대표단을 파견해 미래 먹거리인 생태도시 모델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생태도시 모델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할 수 있는 공식 통로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9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식에 초청받은 순천시는 부사무총장 등과의 면담에서 순천만 보존과 생태문명 정책 등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농협중앙회 전남본부가 올여름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7억 원의 복구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농협 전남본부는 전국 농협 계열사와 임직원이 마련한 50억의 재난 피해 지원금 중 7억 원을 나주와 함평, 담양 등 특별재난지역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전라남도에 기탁했습니다. 전달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 운동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함평군과 신안군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함평군은 국비 5억 8천만 원 등 11억 원을 들여 국화 유전자원 관리와 우수 품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스마트 육묘장을 구축합니다. 신안군은 국비 3억 1천만 원 등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수선화 우수종자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종자 생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이 22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12일부터 2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AR과 VR 등 실감형 기술로 융합한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갈대 백패킹과 산사에서의 하룻밤 등 자연 체험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이 주체가 된 순천댁이 들려주는 갯벌이야기 등 공모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2년 만에 정상부가 개방된 무등산에 어제(9일) 하루 1만 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열린 무등산 정상 개방에 1만 5천 명이 무등산을 찾았고, 이 가운데 4천여 명은 지왕봉과 인왕봉 등 무등산 정상부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 하루 평균 8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는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은 수치입니다.
전남도 산하기관 직원이 자신이 근무하던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어젯밤(9일) 10시 15분쯤 무안군 삼향읍 전남개발공사 건물 인근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전남도 문화재단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산하기관들이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적절한 인사 업무를 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 감사 결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은 면접 심사 점수를 규정과 다르게 산정해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8건의 채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채용이 긴급하게 진행된다는 이유로 12번의 인사위원회를 회의 대신 서면으로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도 전남체육회는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았으며, 당초 수립한 채용 계획과 다른 기준으로 합격자를 결정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크레인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 선박용 철판 가공업체에서 크레인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 씨가 8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A 씨는 안전모 외에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