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악한 사제폭탄 들고 행인들 위협한 남성에 벌금형
    사제 폭탄을 만들어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단독 김웅수 판사는 공중협박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김모 씨에 대해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26일 부탄가스와 전선, 휴지 등으로 만든 사제 폭탄을 들고 30분 가량 서울 영등포구 거리를 활보하며 행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하고 라이터로 불을 붙일 듯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에 해악을
    2025-08-17
  • 이개호 "KTX 호남선 증편·수송력 확대해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7일 광주송정역 서울행 KTX 예매난을 지적하며 호남선 증편과 수송력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주말 열차는 두 주 전에도 매진되고 평일 표도 쉽게 구하기 어렵다"며, 열차 수요가 늘고 있는데 운행 편수는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호남선 이용객은 2022년 연간 360만 명에서 지난해 432만 명으로 증가했지만, 광주송정역 기준 평일 운행 편수는 여전히 46회에 불과합니다. 호남선 증편이 어려운 이유는 선로용량 부
    2025-08-17
  • 광주FC, 대전전서 반등 노린다…홈 3연전 첫 단추
    광주FC가 홈에서 반등의 발판을 노립니다. 광주는 오늘(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를 치릅니다. 최근 분위기는 다소 무겁습니다. 지난 포항스틸러스전 패배로 리그 첫 2연패에 빠진 광주는 승점 32점으로 7위에 머물며 중위권 경쟁에서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위치로 밀려났습니다. 특히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이후 홈에서 리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도 뼈아픈 대목입니다. 광주는 이번 대전전을 시작으로 코리아컵 준결승과 리그 강원전까지 홈에서 3연전을 치릅니다.
    2025-08-17
  • 특검, 김건희 여사·김예성 집사 동시 소환…집사 게이트 수사 본격화
    김건희 여사와 그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동시 출석하면서 이른바 '집사 게이트'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하였음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입니다. 김씨는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 의혹인 집사 게이트의 당사자입니다.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 HS효성 등 유수의 기업으로부터184억원을 부정
    2025-08-17
  •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2명 사망·13명 부상
    17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0층짜리 아파트의 14층에서 시작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층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 89명은 바깥으로 대피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76대, 인원 22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2025-08-17
  • 특검, 김용대 드론사령관 재소환…합참 패싱 등 추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재차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지난 14일 12시간 가량의 '마라톤 조사' 이후 사흘만입니다. 김 사령관은 평양 무인기 작전 관련 외환·이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작년 10월께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
    2025-08-17
  • 호준석 "국민 10분의 1, 5백만 당원 명부 달라고?...이재명 정권 특검, 무법 무도"[국민맞수]
    통일교 교도 국민의힘 무더기 입당 등 관련한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냐. 세상에 이렇게 무도한 정권이 어딨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2023년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 당시 그때 이재명 대표께서 ‘제1야당 중앙당사를 침탈하는 폭거를 자행했다. 민주주의 역사에 다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
    2025-08-17
  • “해남역 문연다”올가을 해남 여행, 기차타고 떠나자
    해남군이 9월 해남역 개통을 앞두고,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4년 한국철도공사,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33개 지자체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3차 협약으로, 영암, 장흥등 전남 5개군을 포함해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와 해당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2025-08-17
  • 양부남 "검찰청 해체, 중수청 경찰청 다 행안부로?...검사 보완 수사권 여부도 쟁점"[국민맞수]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로 검찰청 폐지 검찰개혁을 재확인한 것과 관련해 검찰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전환되고 신설되는 중수청을 경찰청과 함께 행전안전부에 두는 게 적절한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양 의원은 또, 검찰의 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되더라도 경찰 수사에 대한 보완 수사권을 남겨둘지도 논쟁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오늘(1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검찰청이 역사의 뒤안길로
    2025-08-17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유튜버 마츠다와 ‘남도의 맛’ 전파
    남도국제미식박람회 사무국이 박람회 홍보대사이자 인기 유튜버 마츠다와 함께 명인이 준비한 남도한상차림, 전통주를 페어링한 먹방 콘텐츠 영상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영상은 121만 구독자를 보유한 마츠다의 생생한 맛 표현을 통해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남도의 맛과 멋을 엠지(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마츠다는 영상에서 명인이 준비한 남도 한상차림을 지역 대표 주류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
    2025-08-17
  • 술에 취해 경찰에 행패 50대, 결국 징역 8개월형
    술에 취해 도로에 드러눕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5단독 문경훈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9시 45분께 술에 취해 부산 기장군 한 도로에 누워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고 하자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기로 B 경찰관의 오른쪽 광대뼈 부분을 한차례 가격하고, 경찰관 C씨의 다리에 휴대전화기를 던지거나 정강이 부분을 수회
    2025-08-17
  • 전남도 코로나 재유행 대비 전담대응기구 등 선제 대응
    전라남도가 최근 5주간 코로나19 표본감시(입원환자) 결과 전국적으로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있어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남지역 코로나 발생은 주간 0~3명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7월 초 101명에서 한 달 새 220명으로 발생이 증가세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6월부터 코로나19 전담대응기구 59개 팀 215명 규모를 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을 수렴해 방역 대책을 보완하고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20만
    2025-08-17
  •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타면 부모까지 처벌 가능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를 타다 중학생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픽시자전거는 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하나의 기어만 사용합니다. 본래는 선수용 자전거로, 최근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유행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달 12일 서울의 한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픽시자전거를 타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이에 대응해 경찰청은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을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계도·단속하
    2025-08-17
  • 위기 속 석유화학 산업…정부, 구조재편 위한 대책 마련
    글로벌 공급 과잉에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재편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교통정리에 나섭니다. 기업 간, 기업 내 자발적 사업 재편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판을 짜고, 구조 개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각종 금융, 자금, 세제 등 지원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산업 구조 재편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 업계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늦어도 이달 중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중동·중국
    2025-08-17
  • 尹 부부 구속으로 남겨진 반려동물 11마리...누가 돌보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되며 남겨진 반려동물들은 김 여사 측근들이 돌볼 것으로 보입니다. 1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반려동물들은 현재 서초동 사저에 머물고 있으며, 코바나콘텐츠와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보좌해 온 측근들이 사저를 오가며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서 강아지 6마리와 고양이 5마리를 길렀으며, 파면 이후 모두 사저로 데려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월 체포되기 직전에도 "토리를 보고 가야겠다"며 10여 분 동안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는 등 애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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