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김정훈 명창
    제33회 임방울국악제에서 심청가 중 '배의 밤이'를 부른 김정훈 명창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15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임방울국악제' 본선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상은 김정훈 씨, 최우수상인 방일영상은 김소진 씨가 차지했고, 농악 부문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굿패비단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임방울 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입니다.
    2025-09-15
  •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개소...디지털 역량 강화
    【 앵커멘트 】 광주 북구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지원부터 라이브커머스 방송까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카메라와 대형 모니터, 조명까지 갖춰진 세트장. 광주 북구에서 장사하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시작됩니다. ▶ 싱크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여러분, KBC광주방송과 광주광역시 북구청이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광주 북구는 소
    2025-09-15
  • 전남 여수 양식어가 적조·고수온으로 31만 마리 폐사
    전남 남해 앞바다와 여자만 해역에 적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식어가 피해가 6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5일) 적조 피해를 집계한 결과, 돌산읍 등 양식어가 9곳에서 참돔과 돌돔, 우럭 등 모두 27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해 6억 4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양식어가 1곳에선 고수온으로 3만 7천여 마리가 폐사해 2,6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2025-09-15
  • 아파트 단지서 액상 대마 거래 시도한 30대 검거
    아파트 단지에서 액상 대마를 사려다 30대 남성이 주민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SNS로 판매자와 접촉한 뒤,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구매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판매자가 숨겨뒀다고 한 소화전함에서 액상 대마를 찾으려 방황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2025-09-15
  • 혁신당 비대위 첫 회의..성비위 대책 등 당쇄신 방안 마련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이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당내 성비위 행위에 대한 대책과 당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비대위가 첫 회의를 열어 당의 위기를 공유하고 성비위 행위에 대한 대책과 당쇄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이 법률적 절차와 판단에 치중하면서 피해자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정치는 책임을 지는 것"이라
    2025-09-15
  • 광양 물류창고에 부적정 폐기물 가득...수차례 처분명령에 결국 화재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광양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려면 한 달이 걸릴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알루미늄 부산물을 폐기물 관리법을 어기고 물류창고에 보관해오다 화재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소방서가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불이 난 창고의 알루미늄 폐기물의 경우 물과 접촉하면 폭발 위험성이 있어 진화에 최대 한 달 이라는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까지 광양소방서와 광양시청, 유관 기관 등 백여 명의 인력과
    2025-09-15
  • '반쪽 전락' 배구 축제...여수시, 홍보·관광 '반토막'
    【 앵커멘트 】 전남 대표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막한 KOVO컵 대회가 배구연맹 측의 미숙한 행정으로 반쪽 행사로 전락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실내 스포츠 행사 유치로 수십억 원의 관광 효과를 기대했던 여수시도 큰 손해가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연이은 매진 세례 속에 개막한 2025 KOVO컵 대회. 전남 대표 낭만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들과 배구 팬들의 기대감도 컸습니다. ▶ 인터뷰 : 명경식 / 여수시 체육회장(지난 13일)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첫 번째로
    2025-09-15
  • '패스트트랙 충돌' 野의원, 무더기 실형 구형...11월 20일 선고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에게 실형이 구형됐습니다. 선고 결과는 오는 11월 20일 나옵니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에게 징역 2년을,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만희·김정재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300만 원을
    2025-09-15
  • 故 오요안나 1주기...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폐지"
    MBC가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상기후 전문가는 전문적인 기상·기후 정보를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MBC는 15일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일반 공개채용을 통해 기상기후 전문가를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기후·환경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관련 업계 5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정규직입니다.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 개편은 고(
    2025-09-15
  •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故 이 경사 사망 무거운 책임감"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언론에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25-09-15
  • 김영록 전남지사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 열겠다"
    전라남도가 15일 국내 최고의 잠재량을 가진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국 최초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야심 찬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경제포럼에 참석해,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에너지 기본소득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고르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공주도로 추진하고, 발전수익은 주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이
    2025-09-15
  • 李대통령 "순직 해경 사고 경위, 외부에 맡겨 조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2인 1조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은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초
    2025-09-15
  • 무안군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무안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무안군의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 및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건의안은 여객기 참사 이후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지연되고 공항 폐쇄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무안국제공항의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으며, 유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가 극심한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의 핵심 원인
    2025-09-15
  • 16일 전국 소나기 지나며 늦더위 한풀 꺾여
    화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1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mm, 강원내륙·산지 5~40mm,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mm, 제주도 5~40mm(많은 곳 60mm↑) 등입니다. 대전·세종·충남과 전라권에는 늦은 새벽부터 5~60mm, 충북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16일 소나기로 내리는 비는 오는 17일 수도권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2025-09-15
  • 19회 오월어머니상, 민중화가 이상호·교사 백금렬 선정
    제19회 오월어머니상에 민중화가 이상호 씨와 교사 백금렬 씨,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가 선정됐습니다. (사)오월어머니집은 15일 개인상에 민중미술 화가 이상호 씨와 '백금렬과 촛불밴드'의 백금렬 씨, 단체상에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월어머니상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오월정신 계승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습니다. 개인상 수상자 이상호 씨는 미술계 국가보안법 1호 구속자로, 군부독재에 맞서 고문과 구속을 겪으면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는 <일제를 빛낸 사람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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