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테러 신고...경찰 수사
    광주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8일) 아침 8시 1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중학교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8
  • 인가 없이 유아교육 한 대안교육기관 등록 취소 추진
    광주시교육청이 인가 없이 유아 시설을 운영한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등록 취소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가 초중등 시설 일부를 인허가 없이 유아 시설로 운영한 한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등록 취소 결정했다며, 청문 절차 등을 거쳐 한 달 이내에 등록 취소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유치원 설립 인가 없이 유아교육을 실시한 해당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학원법과 유아교육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했습니다.
    2025-12-08
  • 광주전남 광역연합 연내 출범 무산…광주시 "전남도 역할 촉구"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연내 출범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광주시가 전남도에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8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의회는 지난 10월 규약안을 의결하고 운영 분담금 15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며 "전남도는 규약안 상정 무산은 물론 예산도 전액 삭감되면서 출범 동력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별광역연합 출범이 늦어지면 '5극 3특' 체제 안에서 호남은 주도권을 스스로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남도가 조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다시 한번
    2025-12-08
  • 거문도 유일 뱃길, 중단 위기…여수시-선사 '법정 다툼'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 오는 15일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여수시와 선사 측이 결국 법정 다툼까지 벌이게 됐습니다. 여객선 하멜호 운영사인 케이티마린은 최근 여수시를 상대로 감가상각비 등 미지급에 대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선사 측 소송에 대응하는 한편, 대체 선박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섬 주민들은 내일(9일) 정기명 여수시장을 만나 반복되는 운항 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5-12-08
  • "기재부, 갑질"..."지역방송 지원 예산 복구해야"
    【 앵커멘트 】 국회가 증액한 '지역방송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가 사실과 다른 해명을 내놓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정부가 예산 편성권을 앞세워 갑질을 하고 있다며 규탄하고 사과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방송협의회는 지역방송 지원 예산 207억 원 중 152억 원을 삭감한 기재부의 행태에 대해 예산 편성권을 앞세운 갑질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협의회는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역방송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명 / 충남대 언
    2025-12-08
  • KTX-SR 내년 말까지 통합...하루 4,600석 증가
    KTX와 SR의 통합으로 호남선의 좌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년 말까지 한국철도공사와 수서고속철도를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호남선 고속철도 좌석 수는 주말 하루 기준 4,600여 석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5-12-08
  • 反이정선 단일화 시동...시민공천위 본격 출범
    【 앵커멘트 】 교원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광주 민주진보시민교육감후보 시민공천위원회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이정선 현 광주교육감과 1대 1 승부를 벌일 후보를 내년 2월 11일까지 선출해 발표하고, 이후 당선과 공약 이행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110여 개 단체가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정선 교육감 체제에서 학생들은 교육에서 소외됐고 교육보다 이벤트에 치우쳤다며, 현재 광주교육을 그대로 볼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
    2025-12-08
  • 구복규 화순군수, 민주당 공천 불투명…전남도당 "재심 남아있어"
    구복규 화순군수가 불법 당원 모집 혐의로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당원 자격정지 2년 징계를 받으면서 내년 지방선거 공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준비하던 구 군수는 무소속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구 군수의 향후 결정에 따라 민주당 후보와 선거 전략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민주당 전남도당은 아직 중앙당의 재심 절차가 남아 있다며 공천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했습니다.
    2025-12-08
  • 민주당 당헌 개정 부결에 공천룰도 '안갯속'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되면서 6ㆍ3 지방선거 공천룰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정청래 당 대표가 수정안을 빠르게 마련하겠다며 수습에 나선 가운데, 기존 공천룰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중앙위의 당헌 개정안 부결 사태와 관련해 "당원들에게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에 관한 당헌 개정안은 빠르게 수정안을 마련
    2025-12-08
  • 민주당 광주시당 "구청장 선거 전략공천ㆍ여성특구 없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대한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전략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며, 여성 전략특구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현 당헌 당규에는 시당위원장 협의를 거치면 5개 자치구 가운데 한 곳에 전략공천을 적용할 수 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략 공천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2-08
  • 윤곽 드러난 전남도지사 민주당 후보군...4파전 유력
    【 앵커멘트 】 신정훈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철현 의원과 김영록 지사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이개호 의원도 내년 1월 출마 선언을 준비중입니다. 민주당 전남도지사 선거는 4파전이 예상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8년 동안 예산 100조 원을 쓰고도 전남 인구 180만 명이 무너졌으며, 석유
    2025-12-08
  • 연초 끊고 전자담배로 바꿨나?...성인 68% "최근 다이어트 시도"
    올해 연초나 궐련 등 일반 담배 흡연율이 하락하면서 전체 담배제품 사용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전자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주율은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했고, 비만율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보건소 258곳이 파악한 지역 주민 건강 실태를 토대로 분석한 통계 자료인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습니다. 올해 일반담배 흡연율은 17.9%로 작년보다 1.0%포인트(p) 하락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0.6%p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12-08
  • 강찬호 "조진웅 씨가 갱생의 모범이라면 왜 아버지 이름으로 활동했나"[박영환의 시사1번지]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은퇴를 선언한 걸 두고 정치권에까지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송경용 신부와 한인섭 교수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범죄 전과를 감추며 온갖 정의로운 척 위선으로 지금의 지위를 쌓았다"며 "이것이 감쌀 일인가"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를 계기로 공직자와 고위공무원의 소년기 흉악범죄 전력을 공개하는 법안도 발의할 예정입니다. KBC <박
    2025-12-08
  • 박원석 "민중기 특검, 정치적 수사로 볼 수밖에…중대한 잘못"[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건희 특검팀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통일교 측 진술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누락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루된 민주당 정치인은 모두 15명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에 진술했다고 합니다. 당시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수사가 본격화한 시기로 특검팀이 수사에 나서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 해체와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8일 각 진영의 정치 패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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