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경매사 '소더비' 한국 온다
    세계적 경매사 소더비가 서울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합니다. 서울옥션 인수 가능성이 나왔던 소더비가 신규 사무소의 개소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미술계 분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소더비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50년: 50년의 유산과 미래 비전'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소더비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우리 고객이 소더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길 원한다"며 "우리는 남한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2024년 홍
    2023-03-11
  • '실리콘밸리은행' SVB 폭락 사태..하루 만에 파산 '우려'
    미국 서부 스타트업들의 돈줄 역할을 해오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예금 인출 사태와 주가 폭락으로 하루 만에 초고속 파산했습니다. 역대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가운데 2위 규모로 여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10일(현지시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하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습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는 '샌타클래라 예금보험국립은행'(DINB)이라는 이름의 법인을 세워 SVB의 기존 예금을 모두 새 은행으로 이전하고, SVB 보
    2023-03-11
  • '경찰국 반대 총경회의 주도' 류삼영 정직 효력 정지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해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 회의)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은 류삼영 총경의 징계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3개월간 정직 상태에서 정직 기한 만료를 사흘 앞두고 징계 효력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상훈)는 류삼영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징계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류 총경)이 입는 손해는 금전으로 보상할 수 없고, 금전 보상으로는 참고 견디기 곤란한 경우의 손해에 해당한다"며
    2023-03-11
  • 독일 카셀대 소녀상 기습철거…학생회·시민단체 반발
    독일 카셀 주립대학이 9일(현지시간) 학생들이 세운 평화의 소녀상을 기습 철거했습니다. 카셀대 총학생회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화의 소녀상이 오늘 새벽 우리가 모르는 사이 대학 측에 의해 철거됐다"면서 "곧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캠퍼스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토비아스 슈누어 전 독일 카셀대 총학생회장은 "대학 당국이 오전 7~8시께 몰래 철거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심하다.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여기서 세미나도 하고, 예술작업도
    2023-03-11
  • 중국발 입국자 입국전 코로나19 검사·큐코드 의무 폐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입국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가 10일 해제됐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했던 조치를 해제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연초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했던 방역 조치는 모두 풀렸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1월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 및
    2023-03-11
  • 오늘도 '포근' 낮 최고 16∼27도.. 서울·광주 25도
    토요일인 11일도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7도, 인천 12.2도, 수원 7.7도, 춘천 3.6도, 강릉 10.5도, 청주 11.0도, 대전 8.9도, 전주 12.6도, 광주 10.3도, 제주 11.0도, 대구 8.9도, 부산 11.8도, 울산 8.9도, 창원 7.8도 등으로 10도 안팎을 기록 중입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2023-03-11
  • '일본에 참패' 한국야구, 3연속 WBC 1R 탈락 위기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에 참패하며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B조 일본과 경기에서 4-13으로 대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전날 호주전에서도 7-8로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승리 없이 2연패를 기록, 자력으로 8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난 3와 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한데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2023-03-11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조문..빈소 도착 6시간 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 모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초 10일 오후 1시쯤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에 도착했지만 6시간이 지난 오후 7시 40분경에야 빈소에 조문을 했습니다. 취재진의 내부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이 대표는 약 20여 분간 빈소에 머물렀습니다. 조문이 늦어진데 대해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당초 오후 1시로 조문시각을 공지할 때는 빈소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고 유족 측과 협의가 안 돼 이 대표가 밖에서 기다리고 계셨다"며 "이후에 유족 측이 대표님
    2023-03-11
  • 산업부 차관 전남 방문..여수·광양산단 가뭄 대응 점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오늘(10일) 가뭄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여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롯데케미칼을 들른 장 차관은 산업단지에 수해방지 시스템과 폐수 재이용 설비 등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범부처 가뭄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수ㆍ광양산단에 하루 평균 53만톤의 용수를 공급하는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해 저수율 등을 살폈습니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 장기화에 체계적
    2023-03-10
  • 전신주 까치집 제거하려다 감전..50대 숨져
    전신주 위 까치집을 제거하려던 50대 남성이 감전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9일 오전 9시 반쯤 충북 진천군의 한 알루미늄 제품 제조 공장에서 공장장 50대 A씨가 감전돼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홀로 전신주에 올라가 절연봉으로 까치집을 제거하던 중 변압기 충전부 쪽에 신체가 닿아 감전됐습니다. 해당 전신주는 한전 소유가 아닌 개인 소유의 전신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업체 대표를 상대로 평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03-10
  • 제22회 광양매화축제 4년 만에 재개..19일까지 열려
    남도 대표 봄꽃축제 중 하나인 광양매화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활짝 핀 매화를 보며 봄을 즐길 수 있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이 오늘(10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문화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선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섬진강권 지자체 4곳이 함께하는 '섬진강 관광 시대 원년 선포식',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됐던 광양매화축제가 다시 열린 건 4년 만입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열흘 동안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등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2023-03-10
  • 연해주 유일 한글 교육기관 '고려인 민족학교' 폐교 위기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고려인 민족학교' 가 개교 3년 만에 폐교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2019년 5월 고려인 동포 후손들에게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고려인 민족학교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부터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를 찾는 한국인 발길이 끊기면서 기부금 등이 줄자 건물 관리비, 교사 임금 등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진 겁니다. 학교 건물 2층에 유치원을 세운 뒤 원비를 받아 관리비 등을 겨우 충당했지만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하면서 상황은 더 어려워졌습니
    2023-03-10
  •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 본격 시동
    전라남도와 강진·목포·영암·무안군 등 4개 시·군이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9일 강진군은 4개 시군 관계자들과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지난해 7월 강진원 강진군수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전남 서부권 시군 공동 추진을 제안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가 이뤄지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4개 시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행사 승인 기준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박람회장 기본구상,
    2023-03-10
  • 빈소 찾은 이재명 조문 못하고 3시간 넘게 대기 중..유가족 설득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측근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빈소를 방문했지만 조문을 하지 못한 채 대기 중입니다. 이 대표는 조문을 위해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 1시쯤 빈소가 차려진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조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의 방문에 부담감을 느낌 유족이 조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관계자들이 유가족과 대화 중입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숨진 전 씨가 남긴 유서에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2023-03-10
  • 평창올림픽 '왕따' 논란 김보름·노선영에 법원, 화해 제안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왕따 주행' 논란의 당사자인 김보름과 노선영에게 법원이 화해를 제안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오늘(10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변론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 21일을 선고 기일로 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쪽 다 억울한 것은 있겠지만 완벽하게 잘한 것도 없다는 생각도 든다"며 양 측에 재차 조정을 통한 화해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보름 측에는 노선영의 행위가 민사상 불법 행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지, 노선영 측에는 '사과의 표시'를 하는 것이 가능
    2023-03-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