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화엄사에서 '4대종교 평화음악회' 개최...상춘객 몰려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에서 스님과 목사님, 신부님과 교무님이 함께 평화음악회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은 오늘(11일) 오후 1시부터 4대 종교 평화음악회(버스킹) 불교(정율·무상 스님), 원불교(한청복·김성곤 교무), 천주교(정범수 신부), 기독교(김선경·구자억 목사) 종교인과 108명의 부다스 합창단을 각황전 앞마당으로 초청해 화엄사 불자와 홍매화를 관람하러 온 상춘객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종교를 초월한
    2023-03-11
  •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세계 선수권대회 1,500m 준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세계빙상연맹)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31초 448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결승선을 7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스피트를 올렸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 선수는 직선주로에서 스피드를 올리며 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두 번째로 결승선에
    2023-03-11
  • 중국, 또 대만주변서 무력시위...전투기 등 11대ㆍ군함 4대 동원
    중국이 전투기 등 군용기와 함정을 동원해 대만해협에서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어제(10일) "전날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11대와 군함 4대를 탐지해 전투기와 함정, 기체 추적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감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 가운데 수호이-30 전투기 한 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고, Y-8 대잠 초계기 한 대와 젠-16 전투기 두 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까지 진입했다 되돌아갔습니다. 중국은 전국
    2023-03-11
  • 李 측근 사망 후폭풍..국힘 "내려놔라" · 비명계서도 책임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전 모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 사퇴 촉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님, 이젠 정말 내려놓으십시오"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고인은 평소 대표님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해 왔고 유서에도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적었다"며 "그런데도 대표님은 광기, 미친 칼질이라고 표현하며 검찰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애써 고인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03-11
  •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원 발견...1942년 '미국의 소리'서 송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애국가 음원이 몇 년 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작곡가 고(故) 안익태 연구가인 김형석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전 안익태 기념재단 연구원장)은 오늘(11일) KBS가 지난 1942년 7월 6일 '미국의 소리' (VOA) 단파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된 안익태 작곡 애국가 음원을 몇 해 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여성이 부른 이 애국가는 당시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하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호소한 한국어
    2023-03-11
  • ‘시진핑 핵심측근’ 리창, 中 국무원 총리에 선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알려진 리창(64)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행정부 수반인 국무원 총리가 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오늘(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국무원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창 총리는 저우언라이(1949∼1976년), 화궈펑(1976∼1980년), 자오쯔양(1980∼1987년), 리펑(1988∼1998년), 주룽지(1998∼2003년),
    2023-03-11
  • ‘아찔했네’ 논두렁 비상착륙... 경항공기 엔진고장
    항공측량을 마치고 강원도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던 경항공기가 엔진고장으로 논두렁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경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낮 12시 25분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논두렁에 경항공기 1대가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했습니다. 경항공기에는 조종사 A(33)씨와 B(47)씨가 타고 있었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자들은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원주지역 항공측량 촬영을 마친 뒤 되돌아가던 중 엔진이 고장 나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3-03-11
  • 남해군 해상 어선 암초에 좌초…선원 3명 다쳐
    경남 남해군 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죄초돼 3명이 다쳤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9시 34분쯤 경남 남해군 세존도 인근 바다에서 통영 선적 어선이 좌초해 승선원 3명이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양경찰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다친 승선원들을 인근 항구로 이송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어선이 암초에 부딪혔을 때 충격을 받아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고는 해당 어선이 조업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발생했는데 해경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3-03-11
  • '어쩌나' 5~6월 물대란 우려...주암ㆍ동복댐 저수율 20% 아래
    140만 광주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주암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각각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물대란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으면 5월과 6월 사이 수돗물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오늘 새벽 0시 현재 동복댐 저수율은 19.97%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12월 5일 30% 아래로 내려간 뒤 96일 만에 20%도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동복댐 저수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주암댐 저수율도 지
    2023-03-11
  • 與 "이재명 정치 생명이 5명의 생명보다 중요하나"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논평을 내고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씀하시고 죄가 없음을 밝히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는 도중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숨진 것과 관련해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이 대표의 메세지와
    2023-03-11
  • 野 "검사 권능에 한계는 없나..군사독재 버금가는 검찰독재"
    더불어민주당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을 검찰이 모두 장악했다"며 "'윤석열 검사왕국'이 완성됐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정부와 야당, 대통령실을 완전히 장악해 '윤석열 검사왕국'이 완성됐다"며 "총력을 다해 '윤석열 검사왕국'의 막무가내 행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 탓에 낙마한 것은 결국 검찰 일색의 인사검증 라인이 '제 식구 감싸기'식 검증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2023-03-11
  • 휘발유는 오르고 경유는 내리고..휘발유 6.8원↑ㆍ경유 12.5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2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87원으로 지난주보다 6.8원 올랐습니다.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1,663.5원이었고 가장 싼 울산은 1,556.6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94.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8.7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반면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
    2023-03-11
  • 부모와 말다툼하다 집에 불 낸 40대 긴급체포
    부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4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다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집에 불을 내고 달아났다 전남 보성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집 안에는 A씨의 부모와 여동생, 어린 조카 2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 나자마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6,6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23-03-11
  • "전남친 애라서"..영하 날씨에 갓난아기 버린 20대 검찰 송치
    영하의 날씨에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친모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지난 1월 20일 고성군 죽왕면의 한 호수 둘레길에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나 숨지게 하려 한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기를 구조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이튿날 경기 안산시의 한 주택에서 아기의 친모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강릉에 놀러 갔다 인근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2023-03-11
  • 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발인식 엄수...유가족 요청으로 비공개
    지난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발인이 오늘(11일) 엄수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50분쯤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전씨의 운구행렬이 마지막 발길을 옮겼습니다. 발인실과 운구 차량까지 이어지는 10여m 통로를 이동하며 영정과 운구를 든 유가족들은 흐느끼며 고인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운구 차량 문이 닫힐 때는 전씨의 아내와 자녀로 보이는 유가족들이 부둥켜안은 채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장례식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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