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고향인 광주·전남에서 잇따라 추진됩니다. 전쟁의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느냐는 작가의 의견에 따라 기념식이나 축하연보다는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고향인 광주는 독서와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념 사업을 추진합니다. 당초 기념관 등을 구상했지만,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는 기념관을 원치 않는다는 작가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대신
    2024-10-19
  • 벼 멸구 피해 걱정할 필요 없어요
    【 앵커멘트 】 지난달 벼 출수기를 앞두고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남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전남농업기술원 등이 개발한 약재를 사용한 논에서는 벼멸구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벼 수확이 한창인 강진 도암의 논입니다. 지난달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곳곳에 피해 흔적이 드러나 있습니다. ▶ 윤형진/벼멸구 피해농가/강진군 도암면 - "(벼멸구가) 중국에서 온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온 적은 처음입니다..심한
    2024-10-19
  • '황금빛 갈대숲ㆍ월동 철새 군무' 가을 정취 가득한 순천만
    【 앵커멘트 】 순천만 생태습지가 자랑하는 갈대숲이 10월 가을을 맞아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려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끝 모르게 펼쳐진 습지에 갈대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서늘한 가을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갈대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하며 가을 나들잇길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관광객들은 갈대밭 사이를 거닐거나, 배를 타고 여유롭게 관람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순천만 생태습
    2024-10-19
  • 국민맞수 70회 | '주가조작' 김건희 불기소..특검으로? / '김건희 오빠' 공방..영부인 이선 후퇴? / 재보선, 텃밭 지킨 여야..손익 계산은?
    방송 : 2024년 10월 19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제 : -'주가조작' 김건희 불기소..특검으로? -'김건희 오빠' 공방..영부인 이선 후퇴? -재보선, 텃밭 지킨 여야..손익 계산은?
    2024-10-19
  • [인터뷰]'한식대가' 엄마와 '문화기획자' 딸..손영자·조아애 모녀(1편)
    ◇ 엄마는 음식대가·딸은 문화기획 에디터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가지고 체험하실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취지입니다. 전통문화라고 해서 진짜 전통을 체험한다기보다는 전통의 의미를 결합해가지고 풀어내는 방식은 현대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에 300년 된 한옥 고택에 살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손님을 맞는 모녀가 있습니다. 바로 '한식 대가' 손영자 씨와 '문화기획자'인 딸 조아애 씨입니다. 이들이 거주하는 화순 양참사댁 한옥은 국가민속문화재 152호로 1984
    2024-10-19
  • 북한 "한국 무인기 잔해 평양서 발견" 주장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군부깡패들의 중대주권침해도발사건이 결정적 물증의 확보와 그에 대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명백히 확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일 평양시안전국이 평양시에 대한 집중수색 과정에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전문기관이 이 무인기 잔해를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
    2024-10-19
  • 북한 "강원도 국경지역서 한국이 보낸 오물 풍선 발견"
    북한이 18일 한국에서 날린 오물 풍선을 발견해 소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사회안전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8일 오전 남부국경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화암리와 문봉리, 철원군 용학리 지역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대형 비닐풍선에 의하여 살포한 오물들이 또다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지역 안전기관들에서는 적들이 들이민 오물들이 살포된 구역들을 봉쇄하고 집중수색을 진행하였으며 수거된 적지물들을 감정분석하고 소각처리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오물 풍선 발견과 함께 사회안전성은 물체를 매단 풍선과 내용물의 사진
    2024-10-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0-18 (금)
    1. '한강'이 쏘아 올린 공..지역 도서관도 '활기' 2. "계속 찾겠다" 아쉬운 성적에도 곡성 방문 한동훈 3.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4. "실적 할당" 장흥군 인구 늘리기 '논란' 5. 깊어가는 가을..전남은 축제 중
    2024-10-18
  • 깊어가는 가을..전남은 축제 중
    【 앵커멘트 】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전남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가 시작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남도 곳곳에서는 펼쳐지는 다양한 가을 축제들을 강동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앵커멘트 】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를 주제로 한 '함평 국향대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국화꽃 사이에 핀 '핑크뮬리'가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아직 국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아 아쉽지만, 일주일 뒤부터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싱크 : 김진갑 / 광주광역시 수완동
    2024-10-18
  • "실적 할당" 장흥군 인구 늘리기 '논란'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전입 목표치를 할당하고 실적 관리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인구 늘리기에 군청 직원들의 불만이 거세지는 데다 별다른 성과도 없어 잡음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이 각 부서에 전입시켜야 할 인구를 할당하고 관리하기 시작한 건 올해 4월부터입니다. 전입 목표치인 950명을 각 부서에 할당했고, 분기별로 실적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부서에 전입 실적 1명당 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기 위해 추경 예산도 세웠
    2024-10-18
  • "계속 찾겠다" 아쉬운 성적에도 곡성 방문 한동훈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재보궐 선거 이틀 만에 전남 곡성을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했습니다. 열세 지역인 전남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진정성을 갖고 계속 찾겠다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동훈 대표가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먼저 곡성을 방문했습니다. 전통시장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싱크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저희가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저희가 잘하면 저희도 찍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지난
    2024-10-18
  • [대담]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 앵커멘트 】 10·16 재보궐 선거 결과 전남 지역 2곳 군수 재선거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났지만, 다른 야권이 선전하며 호남 정치의 경쟁 체제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광주를 방문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한 평가와 개혁신당의 전국화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광주 또 오셨습니다. 이번에 광주 어떤 일로 오셨고 어떤 일정들 보내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광주는 슬픈 역사를 문화로 승화시킨 정말 대단한 강한 도시 같아요. 그래서 특히
    2024-10-18
  • '한강'이 쏘아 올린 공..지역 도서관도 '활기'
    【 앵커멘트 】 지난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전국적으로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은 품귀 현상을 빚었고, 시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도서관은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도서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모두 대여 중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3명까지로 제한된 예약 대기도 모두 채워져 있어 사실상 다음 달 말까지 대출이 어렵습니다. ▶ 인터뷰 : 김채린·이효은 / 광주 남구 - "대출하러 왔는데
    2024-10-18
  • 尹대통령, 日재계에 "한일기업 제3국 공동진출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8일 한일재계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3분기까지 일본의 한국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제3국 공동 진출 같은 성공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일본 경제계의 지속적인 한국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0-18
  • [핫픽뉴스]"마우스 딸깍에 1만 원 괜찮은 거 아니냐?" 임영웅 콘서트 VIP 티켓 사례 논란
    임영웅 콘서트 예매를 대신 해준 지인에게 1만 원 상당의 사례를 했다가 뭇매를 맞은 한 팬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케팅 사례금 1만 원이 적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취미동호회에 티케팅 금손 멤버가 있다. 5월에 있었던 상암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부탁했다"며 "그렇게 친분 있는 편이 아니라 기대 안 했는데 흔쾌히 부탁 들어줘서 고마웠다"고 운을 뗐는데요. A씨도 티케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금손 지인은 VIP석 2자리를 예매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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