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고로드 진입 중.. 2번째 러 본토 진격
    우크라이나가 작년 8월 진입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의 전술적 수세를 타개하기 위해 인접 지역인 벨고로드로 침투해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27일(현지 시각)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포탄 161발과 드론 39대를 동원해 벨고로드 내 6개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포격과 드론 공습으로 벨고로드 내 러시아군의 지휘소와 교량, 군수창고 등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소규모 정예부대는 이미 일주일 넘게 벨고로드에 침투해 작전을
    2025-03-28
  • '영남 산불'..일주일 동안 산지·해안 초토화
    경북·경남 등 2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한 영남권 산불이 역대급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경북과 같은 시기에 발화했던 울산 산불 역시 이 지역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하며 발생 엿새 만에 가까스로 꺼졌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권 산불은 진화에 악조건인 '강풍·고온·건조' 삼박자가 맞물려 자칫 장기화할 우려가 큽니다. 경북·경남 일부 지역이 중심인 영남권 산불은 산림 당국 초기 진화 실패로 현재 발화지에서 수십㎞ 떨어진 곳까지 확산했습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
    2025-03-28
  • 기온 뚝 바람 강해.. 경북 일부 약한 비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해 쌀쌀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세게 불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
    2025-03-28
  • 울산 울주 산불 '완진'..축구장 1,304개 크기 태웠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이 발생 엿새째에 진화됐습니다. 울산시는 27일 "오늘 오후 8시 40분을 기해 온양 (대운산)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도 '울주 산불 진화율 100%'라고 알렸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3대, 차량 76대, 인력 1,278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화된 전체 화선은 20.8㎞로 추산됐습니다. 산림청은 잔불이나 뒷불 감시 필요성 등 여지를 남겨뒀으나, 울산시는 현장 분석 결과 뒷불까지 정리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산불 피해
    2025-03-27
  • KIA, 3대 5로 키움에 9회 역전패..마무리 정해영 무너져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9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회 초 마무리 정해영이 무너지면서 3대 5로 패했습니다. 이날 양 팀은 5선발인 KIA 김도현과 키움 윤현이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습니다. 키움이 3회에 선취점을 뽑았지만, KIA 김규성이 4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다만, 키움 우익수 이형종의 홈 송구로 2루 주자 이우성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시 키움이 5회 초 1사
    2025-03-2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7 (목)
    1. 산불 위기감 '고조'.."야속한 비" 2. 담양군수 재선거, 내일 사전투표 3. 총 맞은 난동범 사망..'정당방위' 4. 탄핵 선고 4월로?..파면 요구 확산 5. 과도한 인허가..부동산 붕괴 우려
    2025-03-27
  • '희망과 대안’포럼, 목포서 전남 서남권지부 출범
    '희망과 대안' 포럼이 전남 서남권 지부 창립식을 가졌습니다. '희망과 대안' 포럼은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제왕적 대통령제와 극단적 양당 구조의 폐해를 극복을 위해 분권형 개헌을 제시하고, 민주당에게도 정권교체를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남 서남권 지부 공동대표에는 김철주 전 무안군수, 고문에는 장만채 전 전남도 교육감이 선임됐습니다.
    2025-03-27
  • 광주시, 2029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대 회복 목표
    광주광역시가 청년 유출을 막고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5개년 인구정책 종합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청년인구 순유출 0%와 합계출산율 1명대 회복을 목표로 '아이 키움 안심 사회 조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인구 유입 경제 실현' 등 4대 정책, 12대 전략, 29개 핵심과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해당 기간 동안 11조 7천억 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ㆍ일자리를 강화하고, 서남권 거점도시로서의 중심성을 회복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5-03-27
  • 김영록, 경남 경북 산불 희생자 조문과 기금 전달
    김영록 전남지사가 경남과 경북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재해 구호 기금 1억 원씩을 전달했습니다. 김 지사 등 전남 대표단은 경남 창녕군민 체육관과 경북 의성군청에 마련된 산불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잇따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한 뒤 전남도민의 마음을 담은 재해 구호 성금 1억 원씩과 함께 방연 마스크와 식료품 등 현장 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2025-03-27
  • 5·18 교육 꾸러미, 전국 초·중·고에 보급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국 학교에 보급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5·18 주간을 앞두고, 보드게임, 입체 퍼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같은 5·18 관련 도서 등으로 구성된 5·18 교육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학교는 선착순 신청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해당 자료를 배부받을 수 있습니다.
    2025-03-27
  • 광주 초중고 현장 체험학습 일부 축소
    강원도에서 발생한 현장 체험학습 학생 사망사고에 대한 교사의 업무상 과실을 인정한 판결이 나오면서, 광주 지역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57.7%가 교내 체험학습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대신하고, 중고등학교 절반 수준은 체험학습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교사에게 형사상 책임을 지우지 않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오는 6월 말 시행되면 이를 조례에 담아, 학교 체험학습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3-27
  • 수사 무마 명목..거액 챙긴 변호사 징역 3년
    금융권 부실 대출 사건의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현직 변호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지난 2023년 저축은행 부정 대출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은행장과 브로커에게 수사 편의 제공과 사건 무마 명목으로 7억 원을 챙긴 A변호사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변호사가 형사 사법 체계의 공정성을 훼손했고, 5억 7,000만 원을 반환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3-27
  • 광주 동구청, 당직 근무 중 음주 5급 사무관 감사
    광주 동구청이 당직 근무 중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원에 대해 감사에 나섰습니다. 동구청은 지난 22일 5급 공무원 A씨가 주말 당직 근무 중 양주를 마셨다는 내용의 글이 내부 게시판에 올라와 A씨를 상대로 복무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동구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5-03-27
  • 전남 미분양 세대 3분의 1 '광양'..부동산 붕괴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신축 아파트 미분양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광양의 경우 전남 전체 미분양 세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여서,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양시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1,300여 세대로 전남 전체 미분양 중 38%를 차지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관리 지역에 거듭 포함됐습니다. 지난 23년 2월에 첫 지정된 후 26개월째 미분양 관
    2025-03-27
  • 전남대·조선대 의대 복귀 '데드라인' 연장
    미복귀 시 제적 방침을 정한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가 복학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조선대는 학생들을 최대한 복귀시키기 위해 오늘(27일) 오후 5시로 정해진 마감 기한을 제적 처리 기준인 내일(28일) 자정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복학 신청을 마감한 전남대도 복학을 신청하려는 의대생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내일(28일) 정오로 마감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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