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1년 만에 승패마진 뒤집혔다..5선발 김도현 '쾌투' 빛나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개막 주간부터 연패에 빠지며 승패(2승 3패) 마진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개막부터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까지 늘 승이 더 많았던 KIA지만, 올 시즌엔 시작부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KIA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3대 5로 역전패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선발 김도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3사사구 2삼진 2실점(비자책) 하며 5선발로서 역투를 보여줬지만, 실점으로 이어진 치명적 실책 2개와 마무리 정
    2025-03-28
  • "너무 어려워서.." 지하철 부정승차 사과 편지 전달한 60대 여성
    어려운 사정에 지하철 요금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사과 편지와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한 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2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고객안전실에 60대로 보이는 여성이 주춤거리며 들어왔습니다. 여성은 역 직원에게 노란색 편지 봉투를 전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직원이 봉투를 열어보니 과거 부정 승차를 했던 것에 대한 사과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고 많이 늦었지만 지금 보상하려 합니다"라며 "지난 세월 생활이 어려웠던
    2025-03-28
  • 탯줄 달린 신생아 내다 버린 여성 검거
    전라남도 해남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갓난아이를 유기한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새벽 시간대 해남읍 한 길에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상자에 담아 유기한 혐의입니다. 신생아는 응급 처치를 받고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행인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를 벌여 A씨를 붙잡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할 계획입니다.
    2025-03-28
  • 韓 총리 "北, 지구상 가장 퇴행 정권..위협적 도발 지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북한 정권은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 전역을 요새
    2025-03-28
  • 尹 탄핵 찬성 60%·반대 34%.."중도층 70% 찬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의견이 6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60%, 반대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습니다. 7%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직전 조사(3월 18∼20일)와 비교해 찬성 응답은 2%p 상승했고, 반대 의견은 2%p 하락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탄핵 찬성이 30%, 탄핵 반대가 66%였으며, 진보
    2025-03-28
  • "홧김에.." 80대 치매 노모 때려 갈비뼈 부러뜨린 50대 아들
    치매에 걸린 80대 노모를 홀로 돌보다 홧김에 수차례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50대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노인 관련 기관 5년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30일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유리잔으로 82살 노모 B씨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또 이불로 노모의 얼굴을 감싸 숨을 못 쉬게 하거나 얼굴과 복부 등을 30여
    2025-03-28
  • 맥도날드 이어 롯데리아·노브랜드도 버거 가격 '줄인상'
    롯데리아와 노브랜드 버거 가격이 다음 달 일제히 오릅니다. 롯데리아는 28일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버거 가격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릅니다. 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입니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새우의 가격은 단품과 세트 모두 각각 200원씩 오른 5,000원, 7,300원입니다. 미라클버거와
    2025-03-28
  • 박지원 "이재명 무죄, 앓던 이 빠져..'인동초' DJ 연상, 대통령 '김대중 길'로"[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사법부에서 참으로 좋은 판결을 해줘서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앓던 이가 빠져버린 것처럼 아주 시원하다"며 "우리 국민들도 굉장히 기뻐하셨다. 감사드린다"고 무죄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조심스러운 진단이지만 일단 조기대선에 출마할 모든 요건을 갖추고 산뜻하게 출발하게 됐다. 조기대선 출마 걸림돌은 다 제거됐다. 만약에 유죄 판결이 났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2025-03-28
  • "귀중한 생명 구해 뿌듯"..SRT에서 응급환자 구한 목포해양대 학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이 SRT 열차 안에서 응급환자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SRT 안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를 구해낸 김재형 군(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2)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답례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김재형 군의 선행은 ㈜SR에서 객실 내 응급환자 발생 사고에 대한 구조 조력자의 신원을 수소문하던 중 김재형 군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임을 확인하고, 대학 측에 내용을 전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목포행 SRT 655 열차에 승차한 김재형 군은, 열차가 광주송
    2025-03-28
  • 이재명 "산불 대책 예산 없다는 거짓말..정부 능력 부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산불 피해와 관련해 "마치 예산이 삭감돼서 예산이 없어서 산불 대책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8일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예산은 충분하다. 정부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서 지금의 이 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좌절하는 현장 안에서도 국민의힘이 정쟁을 벌이고 있다"며 "심지어 국민을 속이는 국민 기만행위까지 함부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산불
    2025-03-28
  • 전남도, 친환경농업 필수 유기질비료 지원한다
    전라남도가 농업인들에게 비료를 지원합니다. 28일 전남도는 올해 201억 원을 들여 유기질비료 43만 6천 톤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기질비료는 동물의 배설물, 미생물 등을 자원화·재활용해 유기물을 주원료로 만든 친환경 비료로 토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농업 필수 농자재입니다. 올해 지원되는 물량은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 7만 6천 톤, 가축분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36만 톤입니다. 지원 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
    2025-03-28
  • '팔순' 김찬중 시인, 첫 시집 『낙엽송 새순잎 빛깔』 출간
    "날마다 고향 생각이 나서 시를 쓰지 않고서는 미칠 것 같았어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살고 있는 80살 김찬중 씨는 "어느 날 문득 가슴에 별빛처럼 시가 스며들었다"며 신의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매일 시를 쓰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시를 써서 SNS에 올리는 것이 하루의 중요한 일과입니다. 그렇게 모아진 시가 300여 편. 최근 잠시 귀국한 그는 광주에서 첫 시집 『낙엽송 새순잎 빛깔』(시와사람刊)을 펴냈습니다. 그의 시는 대부분 고향 풍경과 추억이 깃들어 있습
    2025-03-28
  • "저항하라!" 美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방화 혐의로 한국계 男 체포
    최근 미국 곳곳에서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수리 센터에서 여러 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한국계로 추정되는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현지 경찰 등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한 테슬라 충돌 수리 센터(Tesla Collision Center)에서 최소 5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36살 한국계로 추정되는 김 씨는 재산 파괴, 방화, 화염병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김 씨에게 연방 범죄
    2025-03-28
  • "전남국제직업고 교명, 교육가족이 선택한다"
    2026년 3월 개교할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의 교명이 교육가족의 선택으로 정해집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교명을 공모한 결과, 접수된 80편 중 5개 후보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명 공모는 학교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름을 찾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접수된 작품들 가운데 창의성과 상징성을 갖춘 우수작 5편이 1차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후보에 오른 교명은 (가나다순) △국제금릉학교 △전남강진국제고등학
    2025-03-28
  • '미역국에 김치'..6시간 산불 진화한 소방관의 단촐한 식사
    경북 산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사투 중인 소방관의 빈약한 식단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산불 진화한 소방관 저녁 식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5일 현직 소방관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게 그을린 방화복과 방바닥에 놓인 단촐한 식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일회용 식기에는 밥 말은 미역국과 김치, 콩자반이 전부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드실 텐데 밥이라도 잘 챙겨
    2025-03-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