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보양식 민어..서민 물고기로 돌아왔다
    【 앵커멘트 】 여름철 보양식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치는 민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한 때 1킬로그램에 6,7만 원까지 치솟았던 민어가 최근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해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명이 드리워진 새벽녘. 신안 송도 위판장이 인근 임자도 해역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민어들로 넘쳐납니다. 긴장감 속에 경매가 진행되는 한 켠에서는 아침 더위에 민어가 상할까 얼음을 끼얹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지난 겨울 홍어로 가득 찼던 자리를 지
    2024-08-06
  • 수능 D-100 '의대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더 치밀한 대입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기간에도 무더위와 싸우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교실에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 인터뷰 : 서승아 / 고3 - "의대도 갑자기 증원된다고 하고, 영어도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나와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2025학년도 입
    2024-08-06
  • 하루 동안 2795회 '번쩍'...낙뢰로 화재·인명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어제(5일)는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3천 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광주 전남 곳곳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왜 이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나는 건지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찬 비를 뚫고 구급차가 대학교 정문으로 급히 들어갑니다. 어제(5일) 낮 12시 4분쯤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30대 교사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수업을 마치고 이 길을 따라 걷던 남성은 나무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
    2024-08-06
  • 셔틀콕 여왕 안세영..'금 떡잎'이었다
    【앵커멘트 】 나주 출신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996년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선 건데요. '셔틀콕의 여왕'이 되기 전 천재 소녀로 불린 안세영은 어린 시절 '올림픽서 1등 하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안세영 / 2017년 국가대표 선발 당시 - "당연히 시합 나가서 1등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이요!" 안세영은 초등학생 때 배드민턴 동호인인 아버지를
    2024-08-06
  • 양현종, 14년 만에 류현진에 복수 성공(?)
    지난 3일 한화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양현종. 이를 염탐하는 류현진의 모습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류현진의 이런 모습, 굉장히 유쾌한데요. 1년 선후배로 관계로 친한 사이인 류현진과 양현종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전설의 '햄버거 사올래? 군대갈래?' 사건의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류현진은 대만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룸메이트 양현종에게 햄버거를 사오라고 했다는데요. "저녁이 맛이 없어 햄버거를 먹어야 잘 던질 것 같다"고 말한 류현진. 이에 양현종은 숙소에서 햄버거 가게까지 편도 2km 거리라 멀고, 길도
    2024-08-06
  • [핫픽뉴스] '배드민턴 金' 안세영 작심 발언 "대표팀에 많이 실망..계속 가기 힘들어"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거머쥔 안세영이 결승전 직후 "대표팀이랑 같이 갈 수 없다"는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정상에 선 후 작심발언을 한 겁니다. 이에 대해 배드민턴계 관계자는 "안세영이 파리에서 발목을 접질렸는데,
    2024-08-06
  • [핫픽뉴스] 죄수복 대신 한복을 입은 87명의 독립운동가
    서대문형무소의 감방 문이 열리고, 수의(囚衣) 대신 빛 고운 한복을 입은 이들이 걸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빙그레가 공개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입니다. '처음 입는 광복'은 일제강점기 수의를 입고 옥중 순국한 독립운동가들에게 AI기술을 활용해 한복을 입혀드리는 캠페인으로, 빙그레와 국가보훈부 합작 프로젝트로 기획됐습니다. 이 캠페인은 제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행되며, 독립운동가 중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에 수형 사진이 마지막 모습으로 남은 87명의 인물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빙그
    2024-08-06
  • '세계 최고' 자살률 속 자살사망자 전년 대비 10% 증가
    우리나라 자살률이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자살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차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에선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살사망 동향과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이 보고됐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는 모두 6,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습니다. 2023년 전체 자살사망자 수의 잠정치는 1만 3,770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후 사회적 고립과 경
    2024-08-06
  • "수산물 충분히 익혀 드세요" 광주서 비브리오 검출률 ↑
    광주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도매시장 수족관의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률이 높아졌습니다. 6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 검출률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20건 검사에서 3건 검출됐고, 7월 38건 검사 중 7건 검출로 나타났습니다. 검출률이 7.7%에서 18.4%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주로 장염 비브리오균으로 확인됐고, 7월 들어서는 수족관에 든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2건도 검출됐습니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설사와 미열이 함께 나타나거나 급성 발열·오한·혈압 저하&
    2024-08-06
  • "휴게소에서도 못 사먹는다"..돈가스·우동·국밥 다 올라
    고물가 영향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1년 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 평균 가격은 올해 6월 기준 1만 65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69원)보다 3.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국밥류(8,859원→9,186원, 3.7%)와 우동류(6,402원→6,620원, 3.4%), 비빔밥류(9,310원→9,645원, 3.6%) 등의 가격이 3% 이상 올
    2024-08-06
  • 광주 온열질환자 38명.."물·그늘·휴식 등 폭염 수칙 준수해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광주광역시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5월 20일부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6곳을 통해 확인하고 있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일까지 광주에서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사병 13명, 열탈진 17명, 열실신 3명, 열경련 4명, 기타 1명 등입니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 55.3%, 논밭 13.2% 등 대부분 실외(94.7%)였습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
    2024-08-06
  • "지금이 기회?" 비트코인 한때 5만 달러 밑으로 '급락'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급락과 반등의 '롤러코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아침 8시 4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가량 하락한 5만 4,2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만 달러가 무너지며, 4만 9,100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5만 달러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9.79% 내린 2,417달러, 솔라나는 5.61%
    2024-08-06
  • ACC "수능 응원 메시지 남기면 간식·선물 보내드려요"
    수험생과 가족, 동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능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을 맞아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 ACC 우리학교 수능 응원전' 이벤트를 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50일간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ACC 누리집(www.acc.go.kr)에 고3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학교를 선정해 간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에는 광주서석고, 광주정광고, 화순능주고, 평택
    2024-08-0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05 (월)
    1. "대회 성적 급했나?" 아동학대 늑장 대처 2. "5만 톤으론 어림없다" 수확철 쌀값 폭락 3. 民 지도부 4번째 도전..수도권 민심 결정 4. '기후대응댐' 3곳 건설 추진..일부 반발도
    2024-08-05
  • 폭염·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막는 신규 댐 추진..일부 반발도 우려
    【 앵커멘트 】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가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전남에서는 화순과 순천, 강진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발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이 순천 주암댐을 찾았습니다. 전남에 새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기에 앞서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앞서 환경부는 홍수와 가뭄 등 잦아지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모두 14개 지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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