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사상 첫 글로벌 '빅3' 입성..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팔았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차를 많이 판매한 완성차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년 684만 5천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은 일본의 토요타그룹(1,048만 3천대)과 독일의 폭스바겐그룹(848만 1천대)에 이어 전 세계 3위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완성차 업계 '빅3'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1년 판매량 3위를 기록했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 7천대) 현대차그룹에 3위 자리를 넘겨주게 됐습니다. 지난 2000년 전 세계 판매량 10위 수준이었던 현대차그룹은 꾸준히 판매
    2023-03-15
  • 우리나라 순자산 상위 1% 기준 32억 8천만 원 이상돼야
    우리나라에서 상위 1%의 순자산 기준은 32억 8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상위 1% 기준선은 32억 7,920만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1년 전인 2021년(29억 원)과 비교하면 3억 원 이상이 늘어난 액수입니다. 상위 1% 가구의 자산 평균은 53억 6,882만 원이며, 부채를 뺀 순자산 평균은 48억 5,21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전체 자산 중 가장 큰 비중(81.4%)은 부동산 자산인 것으로 조사됐고, 금융 자산은 평균 9
    2023-03-15
  • 20명 사상 농협 투표소 트럭 돌진 사고 운전자 구속
    농협 주차장에 설치된 조합장 투표소로 차가 돌진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7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화물트럭을 몰다가 20여 명을 차로 치여 4명을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74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사고 당시 농협 주차장에는 조합장 투표가 진행중이었으며 사상자들은 투표를 위해 줄 지어 대기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농협에서 비료를 사서 싣고 나오다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
    2023-03-15
  • 해경 서부정비창 "조선산업에 새로운 전기 돼야"
    신설되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전남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와 핵심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강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과 목포지역 시·도의원들은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 진척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서부정비창이 당초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건립되고 추후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서부정비창도 지역내 수리조선 기업과 연계한 협업과 협력관계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
    2023-03-14
  • 5·18 계엄군 "광주교도소서 사망자 여럿 목격" 눈물 증언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군과 계엄군이 한 자리에 모여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오늘(14일) 광주광역시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오늘의 증언이 5·18 진상규명의 첫걸음이다'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80년 당시 제3공수여단 소속이었던 김귀삼씨와 옛 광주교도소에서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시민군 김태수씨가 참석했습니다. 김귀삼씨는 광주역과 광주교도소의 지도를 직접 칠판에 그리며 당시 상
    2023-03-14
  • 광주·전남 정치권 "5·18 망발 김재원·김광동 사퇴하라"
    광주·전남 정치권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5·18 발언'을 망언, 망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19명 일동은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5·18 정신을 훼손하고,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한 김재원 최고위원과 김광동 위원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고 했고, 김광동 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2023-03-14
  •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43주년 5·18 기념행사 슬로건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가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됐습니다.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올해 접수된 슬로건 1,141건 가운데 올해 행사의 대표 구호를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오늘을 깨우는 오월 함성, 세상을 꽃 피는 오월 정신' 등 5건은 우수 구호로 채택됐습니다. 5·18행사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며 "행사위의 기조와 방향을 잘 담았는지 등이 선정 기준이 됐다"고 설
    2023-03-14
  • '성폭행 실형' 뮤지컬 배우, 같은 혐의로 또다시 입건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뮤지컬 배우가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뮤지컬 배우인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여종업원의 성폭행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1심에서
    2023-03-14
  • 5·18 헌법 수록 반대 김재원, 결국 사과.."반대 않을 것"
    전광훈 목사가 주관한 예배에서 "5ㆍ18 정신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제 모든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울러 5ㆍ18정신의 헌법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월 12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김 최고위원은 "5ㆍ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하는데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아느냐"는
    2023-03-14
  • 손흥민 '올해의 골' 수상.."EPL에서 가장 멋진 골 넣은 선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중인 손흥민(31)이 3년만에 EPL에서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14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라운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3 영국풋볼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했습니다. 손흥민이 런던풋볼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건 2019년 올해의 선수상과 2020년 올해의 골 수상 이후 3년만입니다. 지난해 9월 2022-2023 시즌, 레스터 시티와 치룬 홈 경기에서 터진 손흥민의 해트트릭 골 중 두 번째 골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반 39분쯤
    2023-03-14
  • "2명도 다자녀"..서울시, 두 자녀 이상 가구 공영주차장 50% 할인
    서울에 사는 두 자녀 이상 가구는 오는 2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다자녀 혜택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안 4건을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가결했습니다.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두 자녀 이상 가구의 가족자연체험시설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천 원) 무료, 제대혈 공급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 사용료 20% 감면 등이 담겨 있습니다. 조례안은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
    2023-03-14
  • "돈 안 주면 공사 방해" 수천만 원 갈취 일당..경찰 조사
    아파트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영세업체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남 동부권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영세 하도급 공사업체 4곳으로부터 3,1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53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건설 노동자 10명을 모아 노조를 조직한 뒤,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민원을 제기하거나 집회를 여는 등 공사를 방해하겠다며 노조원 채용이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업체
    2023-03-14
  • 한국 노동자 "Kwarosa" 위기? '주 69시간 근무제' 주목한 호주 언론
    호주 언론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주 69시간 근무제'를 설명하며 과로사를 "Kwarosa"로 표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4일 호주 ABC 방송은 '한국, 주 69시간 근무제 제안. 호주나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정부는 노동자가 한 주에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BC는 "한국인들은 지금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오래 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은 1년 평균 1,915시간을 일하는데
    2023-03-14
  • 가덕도신공항 개항 앞당긴다..엑스포 앞둔 2029년 개항
    동남권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가덕도신공항의 개항 시기가 대폭 앞당겨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당초 2035년 예정이던 개항 시기를 2029년 12월로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사전타당성조사보다 공사 기간은 4년 8개월, 개항 시점은 5년 6개월이 앞당겨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가덕도신공항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한 이유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돕기
    2023-03-14
  • 김재원 망언 논란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그런 식으로 정치 말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반대한다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실망스럽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 전 관장은 김 최고위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직후 광주에서 처음 선포한 약속이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이었다"며 "김 위원은 그마저도 표를 얻기 위한 수작으로 보이냐"고 물었습니다. 또 "헌법 수록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건 이 나라의 대통령을 무시한 채 전두환과 노태우를 찬양하는 것이냐"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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