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중 뒤따라오던 시민 흉기로 협박한 40대 체포
    음주운전을 하던 40대가 자신을 쫓아온 시민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13일)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자신의 차량을 목적지까지 뒤따라오던 30대 시민을 향해 흉기를 꺼내 들어 위협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북구 용봉동에서 광산구 장덕동까지 약 8km 거리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0-14
  • '영광열병합발전소 기업 탈취' 논란...지역 주민들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
    【 앵커멘트 】 전남 영광의 열병합발전소 공사가 공정률 80%를 넘긴 상태에서 6개월 넘게 멈춰 서 있습니다. 천억 원 규모의 지역 공동사업이었던 이 발전소가 사업자와 시공사 간의 분쟁이 '기업 탈취'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시공사의 모기업인 부방그룹의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정률 83%까지 진행된 열병합발전소가 수개월째 공사가 멈춰 선 채 굳게 닫혀 있습니다. 사업은 약 천억 원 규모로, 영광열병합발전과 시공사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처음부터
    2025-10-14
  • 전남선관위, 미신고 선거운동원 금품 제공한 정당 관계자 고발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대통령 선거에서 미신고 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정당 선거연락소장과 회계책임자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거연락소장 A 씨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선거운동원 4명에게 수당 등 83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회계책임자 B 씨는 선거운동원들에게 식사비와 교통비 등을 준 뒤 추가로 식사비 명목으로 7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0-14
  • 깨씨무늬병 농업해재로 인정...이상기후 농업재난 현실화
    【 앵커멘트 】 정부가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버리는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병해충으로 인한 농업재해 인정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에 이어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늘에서 본 장흥의 가을 들녘이 윤기를 잃고 갈색으로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벼 '깨시무늬병'이 확산된 겁니다.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고,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피해 면적이 전남에서만 1만 3,330ha로
    2025-10-14
  • 전남 해수담수화시설 방사능물질 검사 결과 '안전'
    전남 해수담수화시설을 대상으로 한 '삼중수소'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방사능 오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와 진도, 영광 등 6개 시군에 설치된 해수 담수화 시설에 대한 검사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삼중수소'란 핵분열과 핵발전소 냉각수 등에서 인공적으로 생성되고, 물처럼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방사능 물질입니다.
    2025-10-14
  • 광주시, '싱크홀' 예방 위한 도로 안전 조사 확대
    광주광역시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하부 빈공간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 가운데 지반침하 취약구간으로 지정된 도로 19곳, 87.3km에 대해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해 도로 하부 빈공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 북구갑 정준호 의원이 공개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발견된 광주시의 도로 하부 빈공간의 개수는 141개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10-14
  • 김건희 개입 의혹 어디가고...순천시 국감된 '문체위' 국감
    【 앵커멘트 】 당초 김건희 여사의 순천 시정 개입 의혹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문체위 국감이 사실상 '순천시 국감'으로 변질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노관규 순천시장과 의혹을 제기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회 문체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관규 순천시장. 당초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증액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
    2025-10-14
  • "전남 국립의대, 패스트트랙으로 서둘러야"...복지부 압박
    【 앵커멘트 】 정부가 전남지역의 국립의대 설립 시기를 2030년으로 제시한 가운데 오늘(14일)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복지부를 압박했습니다. 복지부는 의대 설립은 정원과 교육병원 등 문제와 결부된다며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나선 이개호 의원은 "지역의대가 없는 전남은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국립의대 조기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가 개교 시점으로 밝힌 2030년은 너무 늦다며 지역의 취약한 의료 실정을 감안해 앞
    2025-10-14
  • '사상 최고' 코스피인데...광주·전남 기업 시총은 감소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는 가운데, 광주·전남 상장사들은 지난달 시가총액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광주·전남 소재 유가증권 16개 사와 코스닥 22개사의 시총은 32조 9,027억 원으로 8월 말 33조 4,542억 원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 신규 상장한 대한조선의 시총이 1,926억 원 감소하면서 하락을 이끌었고,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10-14
  • 유탑그룹, 계열사 3곳 법정관리 신청
    시공 능력 평가 97위의 광주·전남 중견 건설업체 유탑그룹이 주력 계열사 3곳의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6부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유탑디앤씨와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에 대한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매출 3,666억 원을 기록했지만 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최근 건설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업회생신청 여파로 유탑건설이 추진해 온 신안의 2조 원 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2025-10-14
  • 캄보디아 가더니 "살려달라"...광주·전남서도 실종 잇따라
    【 앵커멘트 】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들이 범죄 집단에 연루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도 취업을 목적으로 출국한 청년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6월, 30대 남성 A씨가 캄보디아로 건너간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뚜렷한 직업이 없던 A씨는 부인에게 아는 형을 만나 일하러 간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2025-10-14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10-14 (화)
    1부 와이드이슈 - 패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2부 여의도초대석 - 패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0-14
  • 박주민 "오세훈 나경원, 누가 서울시장 나오든 땡큐...내가 1등, 반드시 서울 탈환[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법사위에선 조희대 대법원장 질의·응답을 두고 여야가 거친 설전을 벌였고 대통령실을 관장하는 운영위원회에선 김현지 이재명 대통령실 부속실장 출석을 두고, 행정안전위원회에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공방 등등 도처에서 여야가 강대강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정치권 현안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2025-10-14
  • 홍석준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살인…무정부 상태인 것 같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살인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정부의 강경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정부가 즉시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아덴만 작전처럼 동남아 국가들과 중국, 일본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 소탕작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와중에 여야 간 '책임 공방'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윤석열정부가 캄보디아 ODA예산은 대폭 늘린 반면에, 정작 국민의 생명은 뒷
    2025-10-14
  • 배종찬 “조국, 오세훈 낙인 전략...서울시장 찍고 대권으로 갈 수 밖에 없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서울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간 장외 논쟁이 뜨겁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강남시장'을 자처하며 강남벨트 중심의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정책이 오히려 집값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주택시장 원리도 모른 채 훈수를 두는 걸 보면 답답하다. 정작 불 지른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이제 와서 불 끄는 사람을 탓하는 격"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전임 시장 시절, 해제되고 취소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지 못한 주택이 약 330개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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