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살게요" 중고거래 하자더니 금팔찌 낚아채 달아난 사촌형제
    온라인 중고거래 앱을 통해 피해자를 유인한 뒤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자들을 길거리로 불러낸 뒤, 이들이 내민 귀금속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로 20살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촌 관계로 알려진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과 이번달 2일, 영암군의 거리에서 각각 중고거래 판매자들로부터 모두 6백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 2개를 가로채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거래를 위해 나온 판매자들이 차량에 탄 채로 중고거래를 한다
    2023-03-15
  • 목포교도소 교도관들 재소자 폭행 의혹..경찰 수사
    목포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출소자가 수감 당시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해 5월 2일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목포교도소 소속 교도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재소자는 출소 이후 교도관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교도소 내부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교도관들의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2023-03-15
  • "연이은 붕괴사고 낸 현대산업개발, 광주광역시민 명예훼손 아냐"
    광주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연이어 낸 붕괴사고가 광주시민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거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민사10단독은 시민 101명이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21년 학동 철거 건물 붕괴사고에 이어 지난해 1월에도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내 광주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시민들에게 31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현대산업개발의 귀책으로 연속적인 붕괴사고가 났다는 사실이 시민들에게 정신적
    2023-03-15
  • [홈커밍]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주전남 시군과 교류협력 강화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강윤성)가 향우들 간 소통과 함께 광주와 전남 시군들과의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향우의 구심체인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명칭을 <광주전남시도민회>로 변경한 이후, 전국적인 향우 네트워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37회 광주전남시도민회장에 새로 취임한 강윤성 회장은 시도민회의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고향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기부제 등 협력관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시도민회 회원 125명은 지난달 4일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준비되고 있는 박람회장을 방문
    2023-03-15
  • 전남 여성가족재단 신임 원장에 성혜란씨
    전라남도가 전남여성가족재단 제5대 원장으로 성혜란 전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성 신임 원장은 여수 YWCA 사회부 부장,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 연합회 대표 관장, 전남도 여성인력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성 원장은 "재단의 경영 효율화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외연을 확장해, 전남 도민의 일상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08년 설립된 전라남도 출연기관으로 여성·가족 정책연구개발, 여성
    2023-03-15
  • "청소하다 날벼락"..환경미화원 2명, 음주차량에 치여
    새벽 시간대 청소 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 2명이 음주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6시 20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작업 중인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환경미화원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또 다른 환경미화원도 다리·가슴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길거리에 놓인 종량제 봉투를 수거한 뒤 압축 차량에 이를 옮겨 담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5
  • 해남군,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전남 해남군이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어업분야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합니다. 해남군은 이달부터 몽골 셀렝게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을 어가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 1월 해남군과 몽골 셀렝게 지자체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1차 입국이 진행되며 이뤄졌습니다. 추가로 어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국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육상 가공·생산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해조류 해상 채취도 가능하게 됩니다.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어촌 인력난 해소에 도
    2023-03-15
  • '요로감염·폐렴'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균 CRE 급증..'주의'
    요로감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1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건)보다 무려 17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CRE 신고 건수는 2017년 81건에서 2019년 182건, 2022년 48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비율이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의 70%가 넘습니다. CRE 감염증은 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내 직·간접
    2023-03-15
  • 완도군, 행정차량에 비상 탈출 용품 비치
    전남 완도군이 다기능 비상용품(비상 탈출용 망치)을 구입해 행정 차량 167대에 비치했습니다. 완도군은 전기 차량 주행 중 화재·충돌 사고 발생 시 전원 차단으로 탈출이 어려워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 상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습니다. 다기능 비상용품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측면 유리창을 깨고 비상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망치와 안전벨트를 절단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부서 및 읍면에 다기능 비상용품을 배부하면서 시연과 함께 차량 탈출 방법 등에 대해 교육도 했습니다.
    2023-03-15
  • 전남농업박물관 등 ‘우수 공립박물관’ 인증 눈길
    전남도립농업박물관과 강진청자박물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등 광주·전남·전북 23개 공립박물관이 정부의 ‘우수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5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고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 우수 공립박물관 140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우수박물관에는 광주 지역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이 포함됐습니다. 전남 지역
    2023-03-15
  • 용인에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구축..광주ㆍ전남 전략은?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단지를 구축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시도 상생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수도권(용인)에 710만㎡ 규모의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간 300조
    2023-03-15
  • 역술인 '천공' 드나들었나..경찰, 국방부 압수수색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외부인 등의 출입 조치와 출입 기록 등을 관리하는 국방부 운영지원과에 수사팀을 보내 천공의 출입 기록 등이 있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 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3
    2023-03-15
  • 불법체류자 고용해 '기업형 성매매' 이어온 조직 적발
    외국인 여성들을 불법으로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억 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금천·도봉·강북구 등에 오피스텔 41채를 빌린 뒤 여성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조직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불구속 송치된 피의자 중에는 성매매 여성 22명과 현장에서 적발된 성매수 남성 2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조직은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연결된 남성들에게 적게는 8만
    2023-03-15
  • 충무공 얼이 살아 있는 진남관에서 상량식 열려…내년 말 공개
    대대적인 정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여수 진남관에서 건축물의 골격을 완성하는 상량식이 진행됐습니다. 여수시는 해체·복원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국보 304호 진남관에서 대들보에 마룻대를 올려 뼈대를 완성하는 중수 상량식을 열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준공을 기원했습니다. '상량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인 신병은 시인이 작성하고 한국서예협회 박정명 초대작가가 휘호해 우리 민족 정신과 진남관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담았습니다. 코로나로 중지됐던 진남관 보수현장 공개관람은 오는 4월부터 재개돼 둘째·넷째
    2023-03-15
  •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는 정책적 퇴행"..구성원들 '반대'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사자인 연구원 구성원들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들은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연구원 재분리 추진에는 합리적 명분도, 민주적 소통의 과정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시·도는 재분리 명분으로 상생 연구 부족, 이해 상충 주제 연구 기피, 지역별 특화 연구 미흡 등을 들었다"면서,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성찰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재분리라는 중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연구원 성과와 한계에 대한 종합
    2023-03-1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