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공항 재개항ㆍ활성화는?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100일째 폐쇄되고 있습니다. 서남권 관문이 문을 닫자 광주광역시는 국제선을 광주공항에서 운행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을 둘러싼 18년 간의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ㆍ전남의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허가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습니다. 예약 취소로 인한 300억 원대의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광주
    2025-04-07
  • "꼬박 밤새우며 유족만 생각"..참사 수습을 위해 헌신한 이들
    【 앵커멘트 】 참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사고 현장을 기억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사고 발생 8일 만에 모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비교적 빨리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공항에서 밤낮 없이 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조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사고 당일,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김보람 구급대원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감정적으로도
    2025-04-07
  • 경찰청에도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도 넘는 사이버 폭력
    【 앵커멘트 】 국가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사이버 폭력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여전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입건된 사건만 2백여 건에 달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2차 가해를 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자유게시판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는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조작에 불과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수사기관 홈페이지에도 비방글
    2025-04-07
  • "아직은 떠날 수 없다"..무안공항 지키는 유가족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획보도 이어가겠습니다. 참사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고, 유족들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진상규명, 망각의 두려움 등 제각기 다른 이유로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2층 1번 게이트 앞. 나명례 씨는 큰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잃은 뒤 이 노란 텐트를 하루도 떠난 날이 없습니다. 매일 공항에서 밤잠을 설쳤던 나 씨는 요즘 부쩍 아들
    2025-04-07
  • 새벽시간 길 가던 여성 흉기로 위협 20대 남성 붙잡혀
    경기 성남시에서 새벽시간 길 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의 한 거리를 걷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B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B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 1시간 30분 만에 인근 피시방에 있던 A씨를 체포했습
    2025-04-07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 대마 양성 반응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서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당시 아내 등 2명과 렌터카를 타고 범행 현장을 찾았으며 경찰은 이들 셋과 대마 제공 혐의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체포
    2025-04-07
  •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불복 즉시 항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원의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했습니다. 방통위는 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가 김유열 현 EBS 사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결정한 데 대해 즉시항고장을 냈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사장의 후임으로 신동호 사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튿날 '2인 체제' 의결이 위법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임명 집행정지 신청과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신청인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04-07
  • 오세훈 "대선 출마 여부 빠른 시일 내 결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주 안으로 대선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 여부를 포함해 깊은 고민을 하면서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메시지를 내지 않은 데 대해 "굉장히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온 다음에 사실 송구스러운 마음 때문에,
    2025-04-07
  • [핫픽뉴스] 6년 전 재산 4억 신고한 문형배.."결혼할 때 결심" 재조명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6년 전 인사청문회 시절 신고한 재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재산이 적은 이유"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다른 헌재 재판관들 재산은 평균 20억인데 문형배 재판관 재산이 4억에 못 미친 이유는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이라며 "'존경하는 재판관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작성자가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지난 2019년 4월 9일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였던 문 대행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인
    2025-04-07
  • 한낮 24도 '포근'..중부 지방에 '황사비' 내린다
    화요일인 8일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황사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제주 14도, 대구 11도 등 5~13도로 전날보다 4~5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제주 22도, 대구 23도 등 16~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
    2025-04-07
  • 전남 고흥 유자차 체코 수출..유럽 시장 확대 기대
    전남 고흥군의 특산품인 유자차가 체코에 수출됩니다. 고흥군은 두원농협에서 상차식을 갖고 유자차 60t 2억 1,000만 원어치를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음료 무역업체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2022년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시장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입니다. 고흥군은 이번 수출이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04-07
  • "10년 만에 7번째 아이가 태어났어요"..'복덩이 덕' 1억 원 받는다
    전남 장흥군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기가 태어나 화제입니다.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기가 태어난 건 장흥 지역에서는 10년 만입니다.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40대 A씨 부부가 지난 5일 일곱째 여아를 출산했습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장흥군은 아이 출산을 축하하면서 A씨 가정에 다양한 육아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출산장려금 1,200만 원, 첫 만남 이용권 300만 원, 탄생축하용품 구입비 10만 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이용 비용 284만 원, 민간산후조리비 100만
    2025-04-07
  • 포스코, 14일부터 'Park1538광양' 무료 관람 예약
    포스코가 전라남도 광양에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 문을 열고 무료 관람 예약을 받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14일부터 포스코 홍보관과 교육관, 미술관을 갖춘 'Park1538 광양' 무료 관람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Park1538'은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과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도'를 합한 이름으로,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합니다. 포스코는 'Park1538 광양'과 내년 3월 완공되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를 지역의 랜드
    2025-04-07
  • 법원, 2인 체제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EBS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7일 법원은 김유열 E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김 사장 측이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 2인 체제로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호 사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EBS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이 '2인 체제' 결정의 부당
    2025-04-07
  • 강기정 "홍준표의 '헌법재판소 폐지', 잘못된 처방"
    달빛철도법, 군공항특별법 제정을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손을 맞잡았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홍 시장의 '헌법재판소 폐지' 주장에 날을 세웠습니다. 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한 홍 시장에 대해 "저와 함께 손잡고 달빛철도법, 군공항 특별법 제정 등으로 광주와 대구 사이에 큰 성과를 이끌어 주셨는데, 시정을 떠나신다니 만감이 교차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 폐지 요구는 아무래도 잘못된 진단에 따른 잘못된 처방 같다"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강
    2025-04-0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