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든 50대..시민 신고로 덜미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서 잠든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고,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4%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6
  • '300조 경기도 반도체' 광주·전남은 100의 1도 안 돼..강기정 "수도권 중심 서운"
    경기도 용인을 중심으로 앞으로 20년 동안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들의 300조 원 투자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이로써 경기도는 용인과 화성, 평택, 이천을 연결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갖게 됐습니다. 이에 반해 광주와 전남 등 14개 지역 산단에 투입되는 금액이 경기도 용인의 1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042년까지 용인에 710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단을 조성해 첨단반도체
    2023-03-16
  • 광주 도심 도로에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광주 도심의 도로에 싱크홀이 생겨 관할 지자체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15일 밤 8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이면도로에 폭 15cm, 깊이 1~2m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 도로를 지나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북구는 신고를 받은 직후 안전 고깔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습니다. 북구는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싱크홀 발생 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6
  • 尹 대통령 "연장 근로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된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오늘(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입법예고된 정부안에서 (근로시간에)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수석은 "그간 우리 노동시장에서는 주 52시간제의 경직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2023-03-16
  • 일본 관광객 10명 중 4명은 한국인, 방한 일본인의 8배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147만 5,300명)의 38.5%(56만 8,600명)이 한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만(24만 8,500명)과 홍콩(11만 9,400명) 등의 순으로 일본을 많이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두 달 연속 56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또 한국인 관광객은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5개월 연속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2023-03-16
  •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서경덕, 美 MLB 홈페이지 항의
    미국프로야구 메리저리그(MLB)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측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인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늘(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MLB 측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국 일본의 야구 역사를 소개하면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리앙쿠르 암초'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로 바꿔야 한다고 MLB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
    2023-03-16
  • 며느리·4살 손녀에 휘발유 끼얹은 '공포의 시아버지'
    며느리와 4살 손녀에 휘발유를 끼얹은 뒤 불을 지를 것처럼 위협한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 1월 28일 대구광역시의 한 빌라에서 2L짜리 페트병에 든 휘발유 일부를 자신의 몸에 붓고 남은 휘발유를 며느리와 손녀에게 뿌린 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3년간 보호관찰과 사전에 승낙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100m 이내로 다가가지 말 것을 명령했습니다. 범행 당일, A씨는 며느리와 4살 배기
    2023-03-16
  • 박홍근, 방일 尹 향해 "일본 사과와 해법 끌어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번 방일이 대통령의 추억 여행으로 끝나선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진정된 해법을 끌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은 2011년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가 제안한 합의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후퇴했다"며 "제3자 변제 안은 일본 전범 기업이 12년 전 스스로 (합의안에)
    2023-03-16
  • 출동 경찰관 폭행해 다치게 한 불법체류자 '긴급체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다치게 한 30대 불법체류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오른쪽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로 가나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호텔에서 지인과 다투던 중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고 하자 몸싸움 끝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같은 날 밤 10시 15분쯤 호텔 인
    2023-03-16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미쓰비시 국내 자산 추심 소송 제기
    지난 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확정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추심하겠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배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제징용 확정 판결의 대리인단은 오늘(16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승소한 원고 중 생존자 1명과 사망한 피해자 1명의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에 대한 추심금 소송을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이 자산 추심을 청구한 대상은 미쓰비시중공업의 손자회사인 한국 내 법인 '
    2023-03-16
  • 비트코인 계속되는 상승세..어느새 3천3백만 원대 육박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의 여파로 전통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6일 기준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1%대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이 3,271만 9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하루 전 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대입니다.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달 연방공
    2023-03-16
  • 윤 대통령 방일 앞두고 北 또 탄도미사일 발사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예장된 오늘(16일) 북한이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현재 미사일 기종과 제원,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황해남도에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이후 이틀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6번째 도발입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오늘로 예정된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항의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회담에
    2023-03-16
  • 윤 대통령 오늘 방일..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며 양국 정상 간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만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한일 정상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합의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회담 이후에는 환영 만찬 등을 친교 일정도 예정돼 있습
    2023-03-16
  • 콜롬비아 탄광 폭발..11명 사망ㆍ10명 고립
    콜롬비아에서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0명이 고립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일간지 엘티엠포 등에 따르면 14일 저녁 8시 15분쯤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의 한 석탄 광산 갱도 4~5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갱도 작업자들의 교대시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로 인해 갱도 주변 작업자 11명이 숨졌고 9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구조당국은 현재 무너진 갱도 안에 10명의 작업자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조요원 100여 명이 이들
    2023-03-16
  • 지진 피했더니 이번엔 홍수..튀르키예 동남부 쑥대밭
    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같은 지역에서 역대급 홍수로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홍수가 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초 5만 1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지진 피해 지역 인근으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텐트나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던 이재민 거주 지역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