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올여름 평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 많아
    광주와 전남은 올여름 평년보다 무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6월은 고온다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평년(21.2~21.8℃)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강수량도 평년 118.7~213.9mm보다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과 8월에는 한반도에 고기압 순환이 강해지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올여름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 2.5개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2025-05-23
  •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서울 낮 최고 21도 '선선'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는 충남내륙과 전남동부내륙, 경상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으며, 오전부터는 충북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전남남해안과 동부내륙은 오전 들어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오후 사이 비가 그치겠습니다. 다만 일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 동해안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서해5도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2
    2025-05-23
  • "女 목소리, 80dB 넘지마"..안양 고교생 '여성 혐오 피켓' 논란
    경기도 안양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교내 체육대회에서 여성 혐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이 SNS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들은 지난 16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두 남학생이 각기 "여자 목소리는 80dB을 넘어선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사진은 다른 학생의 SNS에 게시됐으며, 이후 다른 학생이 이를 외부에 제보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2025-05-23
  • 전남도, 무안 구제역 방역 지역 이동 제한 해제
    전라남도가 무안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따른 방역 지역 이동제한 조치를 23일 모두 해제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후 무안 지역 살아 있는 소·돼지의 농장 간 이동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잠정 폐쇄 중이던 무안의 가축시장은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을 전제로 오는 25일부터 재개장을 승인했습니다. 전남도는 가축시장의 청소·세척·소독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다음달 1일까지 한시적으로 목포·무안·신안 소만 거래하도록 했습니
    2025-05-23
  • 21대 대선 유권자 4,439만 명..60대 이상, 2030보다 5.1%p 많아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인 수는 4,439만 1,871명입니다. 23일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전날 기준 선거인 수는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국내 선거인은 4,413만 3,617명입니다. 국외 부재자 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 8,254명입니다. 20대 대통령 선거보다 19만 4,179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성별로는 여성 2,241만 4,382명(50.5%), 남성 2,197만 7,489명(49.5%)입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8만 3,369명(19.6%)으로 가장
    2025-05-23
  • 학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보호자 반복된 민원 시달려"
    제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교사가 학생 가족의 반복된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3일 제주도교육청과 유족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0시 46분쯤 제주시의 한 중학교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40대 교사 A씨가 교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배우자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학교 안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교무실에 남겨진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
    2025-05-23
  • 영암서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 숨져..당국 수사
    지게차에 깔린 하청업체 직원이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3일 동료 직원을 지게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40대 하청업체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영암군 대불산단 선박 부품업체 작업장에서 지게차에 선박 자재를 싣고 이동하다 또다른 하청업체 직원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
    2025-05-23
  • 목에 이물질 걸려 숨진 두 살배기..사고 직전 '백설기' 먹었다
    경기 김포 어린이집에서 이물질이 목에 걸려 숨진 2살 아이는 사고 직전 백설기를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3일 김포경찰서는 최근 어린이집 사고로 숨진 2살 A군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3시 10분쯤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측은 사고 직전 백설기 떡을 잘라서 A군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A군을 상대로 '하임리히법'을
    2025-05-23
  • 지귀연, 대법에 룸살롱 접대 의혹 소명.."친목 모임일 뿐"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전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과 관련, 동석자는 가까운 법조인이며 친목 모임일 뿐 접대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두 명과
    2025-05-23
  • "금호타이어 화재, 광주시·영산강청 대응 미흡..시민 피해 커"
    환경단체가 금호타이어 화재의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화재는 화학물질 화재 사고로 심각한 공중 보건 및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화재 유해성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드러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누적된 피해 집계는 모두 6,564건, 피해자는 3,976명에 달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기 질환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인적 피
    2025-05-23
  • 잇단 공직자 비리에..정기명 여수시장 "엄정 대처"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뇌물, 추행 등 공직자들의 잇단 비위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23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 비위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시장은 "여수시가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자정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 윤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 표명
    2025-05-23
  • 장인화 포스코 회장·허동수 GS회장, 여수·광양 방문한 이유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전남 광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장 회장은 23일 그룹 고유의 봉사 축제인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광양 옥룡면 옥룡초등학교에서 학생들,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태극기를 그리고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도 함께했습니다. 옥룡면은 1919년 당시 광양 3·1 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됐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입니다. 장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볼
    2025-05-23
  • '당권 거래설' 국힘 계파 갈등 "원하면 당권 줄 역량은 있고?".."단일화 절충점 관건"[박영환의 시사1번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측에서 국민의힘 인사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계파갈등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당권을 넘겨줄 역량도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난번 한덕수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려다 실패했던 것이 친윤계"라며 "내부적으로는 역량이 상실된 상황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지금 차기 당권 내다보고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며 "한동훈 쪽에서는 단일화 절대
    2025-05-23
  • 수억 원 빌려 가상화폐 탕진한 30대, 항소심도 실형
    지인들로부터 빌린 돈을 가상화폐 투자에 탕진한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지난달 1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던 스포츠 센터의 회원 B씨 등 9명으로부터 10억 원에 가까운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부족한 센터 계약금을 보태달라고 요구하거나, 가상화폐 대리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5-23
  • 새벽 시간 전동킥보드 타던 경찰관, 넘어져 사망
    전주에서 경찰관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4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서 50대 A씨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인도의 연석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목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웠다"며 "A씨가 연석을 미처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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