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노래방서 6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져..50대 남성 검거
    고흥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고흥군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으로 찾아온 A씨가 노래방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노래방 일을 도우러 온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자해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숨진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
    2023-03-19
  • 화순탄광 6월 폐광 예정..역사 속으로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일대 화순탄광이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오는 6월 폐광될 예정입니다. 당초 올해 12월말 문을 닫을 방침이었으나 6개월 앞당겨진 겁니다. 현재 매장 광량은 3,800만 톤, 가채량은 1,900만 톤으로 향후 20년 이상 가행이 가능하나 정부의 에너지 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폐광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산업전사'로 불리며 산업화의 일등공신으로 자부해 온 화순광업소는 1934년 석탄 생산을 시작한 지 90여 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는 "근로자측과 위
    2023-03-19
  • 열대성 폭풍 ‘프레디’ 아프리카 동남부 강타...사망자 522명, 이재민 34만 5천 명
    열대성 폭풍‘프레디’가 강타한 아프리카 동남부에선 지금까지 5백 명이 넘게 숨지고, 34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들이닥친 아프리카 동남부에서 누적 사망자가 522명에 달한다고 dp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말라위는 누적 사망자가 438명으로 가장 큰 피해가 났고,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이재민이 34만 5천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최소 67명이 숨졌고,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2023-03-19
  • '나한테 친절했잖아..' 백 차례 넘게 연락한 50대 징역형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미용실 사장에게 100차례 넘게 연락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6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 및 스토킹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10월 말부터 석 달 동안 자신이 다니던 미용실 사장에게 162차례에 걸쳐 전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용실에 찾아가 꽃을 선물하는가
    2023-03-19
  • 내일부터 대중교통ㆍ마트 내 약국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사진:연합뉴스 내일(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서 제외됐던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20일부터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자율적인 마스크
    2023-03-19
  • KT 2개 노조, 31일 주총 앞두고 여론전…‘차기 대표이사 선임’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정기 주주 총회를 앞두고 노조들의 여론전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T 노조는 정기주주총회 하루 전인 오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KT 본사에서 대의원대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차기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T 노조 위원장은 구현모 현 대표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다만 구 대표는 중도에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됐습니다. KT 노조는 한국노총
    2023-03-19
  • '근로시간 유연화 현실성?' 인력 부족ㆍ상사 눈치에 연차도 다 못 쓴다
    직장인들이 평균 17일의 연차를 부여받고 있지만, 실제 사용일은 12일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전국 일-생활 균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20일~10월7일 전국 만 19~59세 2만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임금 근로자 중 연차 휴가가 정해진 경우 2021년 기준 연차 일수는 평균 17.03일이었습니다. 이 중 실제로 사용한 연차 휴가 일수는 11.63일로 사용 가능 연차와 5일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취업근로자 대부분은 연차 휴가를 부여받고 있었지만 468명은 따로
    2023-03-19
  • "왜 노트북 안 빌려줘" 직장동료 폭행..결국 징역형
    노트북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폭행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22일 회사 주차장에서 48살 B씨에게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손과 무릎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의 계속되는 구타에 B씨는 약 4주간 치료가 필요한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
    2023-03-19
  • 내년 최저시급 1만 원 넘을까 '관심'..31일까지 심의 요청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조만간 시작될 가운데, 최저시급이 1만 원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법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해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장관은 매년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해야 합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률을 고려했을 때 내년 최저시급은 1만 원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2023-03-19
  • 국내 5대 은행 일자리, 매년 1천 개씩 줄었다..코로나 펜데믹 영향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5대 은행의 직원 수가 매년 1천 명 이상 줄어들면서 7만 명 밑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직원 수는 모두 69,7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말 74,195명에 비하면 4,444명 줄어든 것으로 매년 1천 개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 직원 수가 16,97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2018년 말과 비교하면 1,083명 줄어든 수였습니다. 2018년 당시보다 직원수가
    2023-03-19
  • MZ세대 ‘위스키’ 인기...대형마트서 ‘양주‘가 ’소주‘ 넘다
    최근 혼술 트렌드에 힘입어 대형마트 매출에서 양주가 소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1∼2월 위스키, 브랜디, 럼처럼 통상 양주로 분류되는 주류 매출이 소주보다 3.6% 더 높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1∼2월의 소주 매출을 100%로 놓았을 때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81.3%에서 지난해 95.8%까지 늘었고 올해 들어 103.6%로 소주를 넘어섰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소주 대비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71.6%, 지난해 76%로 높아졌고,양주 매출은 지난해
    2023-03-19
  • 무안공항,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의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제도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법무부는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현지 모집여행사를 통해 무안공항으로 입출국시 사증(비자)없이 15일 동안 전남과 광주,전북,제주까지 관광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호남권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국제농업박람회,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등에 동남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수있게 됐습니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2023-03-19
  • 전국 대체로 ‘맑음‘...아침’쌀쌀’,낮’포근’
    일요일인 오늘(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이 -4~7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2~19도로 따스해 나들이하기에 좋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광주,대구 3도, 수원과 대전 0도, 춘천 -3도, 제주와 강릉 6도,부산 7도,청주 2도,전주 1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수원 15도, 인천 12도, 춘천과 청주 17도, 강릉과 대전,부산이 18도, 전주 16도, 광주와 대구 19도, 제주 13도입니다. 특히 내륙에서는
    2023-03-19
  • 주말 내내 광주·전남 '맑음'.. 일부 지역 건조주의보
    내일(18일)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도, 곡성 0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19도, 여수 15도 등 13도에서 20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담양, 곡성, 장성 등 10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내일 새벽과 아침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2023-03-18
  • 전남 화순 야산에서 불.. 산림당국 진화 중
    전남 화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3시쯤 전남 화순군 청풍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와 장비 9대, 인력 8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벌채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2023-03-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