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층 아파트 유리창 깬 범인은 옆 동 사는 60대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범인이 일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32층짜리 아파트에서 옆 동 이웃집 3곳에 지름 8mm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피해를 본 집이 29층 1가구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탐문한 결과 모두 3집의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집 모두 20층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2집은 같은 동이었습니다. 경찰은 쇠구슬 판매 업체를 수소문하는 한편, 국립과
    2023-03-17
  • 민주당 '쌀값 정상화 위해 양곡관리법 반드시 개정"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늘(17일) 신정훈 도당위원장과 농해수위 위원인 윤재갑 의원, 전남농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값 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연맹회(사)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 등 전남농민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힘의 과장된 우려와 의도된 왜곡에 맞서, 마지막
    2023-03-17
  • "웰빙 사찰음식 맛보세요" 강진 사찰음식체험관 개관
    전남 강진군이 오감통 시장 내 사찰음식체험관 '도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사찰음식체험관은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맛과 음악의 도시' 강진 건설을 위해 수탁자를 공모를 통해 '홍승스님'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체험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억 원을 활용해 지난 12월부터 3개월의 공사를 거쳐 조성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현대인의 불균형과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로 인한 성인병 증가에 따라 자연식을 추구하는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에 맞춰 추진됐습니다. 특히, '저탄소'가 전 세계 환경 및 산업 문제의 핵심으로 부
    2023-03-17
  • 지하철 시위 주도 전장연 박경석 대표 체포
    장애인 권리 등을 주장하며 지하철 시위를 주도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대표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전장연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대표를 체포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경복궁역 등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박 대표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18차례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15일
    2023-03-17
  •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 동물 입양시 입양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동물보호소를 통해 동물을 입양하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입양비 지원에 나섭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565마리에 이어 올해는 595마리에 대해 최대 2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실외에서 키우는 5개월에서 6년 사이의 개에 대한 중성화 수술 비용도 최대 36만 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장형 반려동물 등록 지원 대상도 외장형에서 내장형으로 변경하는 경우까지 포함해, 1마리당 3만 원, 1인당 3마리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3-03-17
  • "공무원 합격시켜 주겠다" 부적절 관계 의혹 전남도 男공무원
    전라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공무원이 되게 해 주겠다"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나와 전라남도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도는 도청 6급 공무원 40대 남성 A씨에 대해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부정 청탁 혐의 등으로 감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B씨는 청렴 신문고를 통해 "2021년 10월 데이트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A씨가 유부남이면서도 이혼남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는 B씨에게 "A씨가 도의원에게 부탁해 공무원 시험에
    2023-03-17
  • 막 나가는 중고생들, 경찰 추적 중 또래 모텔에 가두고 집단폭행
    또래 청소년을 모텔에 가두고 집단 폭행한 중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10일 또래인 A군을 목포의 한 모텔방에 가둬 집단 구타하고,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소지품도 빼앗은 혐의로 15살 고등학생 B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을 포함한 공범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을 심하게 다쳐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군 등은 영암에서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
    2023-03-17
  • '김문기 기억' 법정공방...검찰 "金과 골프"vs 李측"기억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시장 재직 당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한 발언의 사실 여부를 두고 법정에서 검찰과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회 공판에서 검찰은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준비해 직전 기일 변호인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성남시에 팀장급 직원만 600명에 달해 이 대표가 김 처장을 알 수 없었다는 변호인 주장에 "피고인이 나머지 599명의 팀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단
    2023-03-17
  • 국회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안 3개로 압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3가지 선거제 개편안을 담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3가지 안은 △ 소선거구제 +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 소선거구제 +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 선거구제) +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입니다. 첫 번째 안과 두 번째 안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의원 정수를 50명 확대하고, 그만큼 비례대표 의원 수를 늘리는 내용입니다. 이 경우 전체 국회의원은 350명으로 늘어납니다. 병립형은 지역구 선거
    2023-03-17
  • 경비원들 '뿔났다'..'갑질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요구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단체가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책임자의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오늘(17일) 숨진 경비원이 근무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동료를 잃은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처를 부
    2023-03-17
  • 목포대, 인도네시아에 방송통신대 설치한다..인력 양성 지원
    목포대학교가 인도네시아에 방송통신대를 설치하는 등 교류 협력을 확대합니다. 목포대는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송하철 총장이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자 PDIP당 총재를 만나 교류·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협의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국가연구혁신청 BRIN 회의를 직접 주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ITS(Institut Teknologi Sepuluh)대학과 2018년 시작한
    2023-03-17
  • JMS 정명석, 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 맡은 변호인 사임 줄이어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을 맡은 변호사들이 잇따라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윈에 따르면 오늘(17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 변호인 지정 철회서가 제출될 계획입니다. 윈 이종오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과는 당초부터 변론 방향이 달랐는데, 광장이 사임한 상황에서 제가 재판을 주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의 성폭행 사실관계에 대해 저는 알 수 없고, 법리적인 주장만 담당해 온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씨의 또 다른 변호인인 강재규 변호사
    2023-03-17
  • [야구인물사전]'차세대 거포'KIA 황대인의 성장스토리
    1996년 2월 전북 군산 출생으로 올해 만 27세. 178cm, 107kg으로 KIA타이거즈의 거구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의 '야구를 해보는 게 어떠냐?'는 물음에 처음엔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2002년 월드컵을 보고 자랐기에 축구를 하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돈가스 사준다는 부모님의 이야기에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KIA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2009년 안치홍 이후 6년 만에 2차 1순위로 들어
    2023-03-17
  • 박주민 "尹, 일본 사랑 굉장히 진심..'그냥 없는 셈 치자' 피눈물 피해자 억압"[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제3자 변제 관련 "나중에 구상권 행사로 이어지지 않을 방법을 검토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이것은 정확히 얘기하면 일본의 모든 잘못과 책임을 우리 정부와 기업이 떠안겠다는 것"이라며 "제3자 변제는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변호사인 박주민 의원은 "제3자가 어떤 손해에 대해서 대신 변
    2023-03-17
  • [영상] 광주 도심서 연쇄방화..경찰 추적 중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한 남성이 건물 입구 계단에 주저앉더니 가방에서 종이뭉치를 꺼냅니다. 잠시 뒤 라이터를 꺼내 종이에 불을 붙이려 해 보지만, 불이 잘 붙지 않자 서둘러 자리를 옮깁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아침 7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교차로 갓길에 주차된 1톤 화물 차량 적재함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은 모조리 불에 탔습니다. 앞서 이 불이 나기 30분 전, 서구의 한
    2023-03-1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