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방위비도 올리나.."韓대행과 관세·군사보호 대가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부담액) 증액을 위한 재협상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 권한대행과 "거대하고 지속불가능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제공한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지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한국)은 내
    2025-04-08
  • KIA, 롯데에 5-4 짜릿한 역전승..변우혁 3타점 맹활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KIA는 잠실 LG전 2연패를 한 뒤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IA는 초반 분위기를 롯데에 내줬습니다. 롯데 선발 김진욱에게 6회 1사까지 노히터로 틀어막혔습니다. 그러다 6회 1사 후 박찬호의 볼넷과 위즈덤의 첫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나성범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2루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2025-04-08
  • "윤 어게인" 尹 지지자들, 관저 앞서 대선 재출마 촉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닷새째인 8일 일부 지지자들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촉구했습니다. 자유대학 등 탄핵 반대 단체는 이날 저녁 이태원역 앞에서 '윤 어게인'(Yoon Again) 집회를 열고 관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부정선거 수사하라", "CCP(중국공산당) 아웃", "윤카(윤석열 대통령) 어게인"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연단에 오른 박준영 자유대학 부대표는 "부정선거 의혹과 중국의 하이브리드전 등을 해결할 수 있는
    2025-04-08
  • '헌법재판관 지명' 이완규..'내란 방조 혐의'로 피의자 신분 수사 중
    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여전히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있는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이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소집했던 '안가 회동' 멤버 중 한 명으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 방조 혐의로 고발돼 입건됐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했습니다. 당시 안가에는 이 후보자를 비롯해 김주현 민정수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모였고 이 후보자 등은 참석 후 휴대전화를 교체
    2025-04-08
  • 70대 몰던 벤츠, 푸드트럭 덮쳐..1명 심정지·3명 중경상
    부산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빠른 속도로 여성 보행자 2명을 치고, 푸드트럭까지 들이받은 뒤 전도됐습니다.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벤츠 운전자와 푸드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보행자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벤츠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는 "사고
    2025-04-08
  • 한덕수, 美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트럼프 2기 첫 정상외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 트럼프 2기 첫 대화를 나눴습니다. 총리실은 8일 한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난해 11월 7일 12분간 통화하고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양국 간 조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2025-04-08
  • 금감원·검찰 사칭해 3억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11명 송치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억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 1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전기통신금융사기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10명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초 네 차례에 걸쳐 60대 여성 B씨로부터 수표와 현금 3억 3,500만 원 상당을 가로채 중간책 등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당은 금감원 직원이나 검사를 사칭해 "범죄에 연루돼 개인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2025-04-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4-08 (화)
    1. 대선 출마 김두관 광주 방문 "이재명 압도적 승리 장담 못해" 2. 대선 6월 3일 확정..광주시ㆍ전남도 공약 제안 '분주' 3. 경찰·노동부가 신고 묵살..사장 "한국 경찰이 너희 편?" 4. 개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이재명의 변신, 무신불립
    2025-04-08
  • 전남 공중보건의 477명 배치..작년보다 57명 감소
    올해 전남지역 공중보건의가 지난해보다 57명이 줄어듭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보건기관과 지방의료원 등 274곳에 배치될 올해 공중보건의사는 477명으로 이 중 194명이 신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의과에서 50명이 줄고, 한의과가 9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2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남도는 병역 자원이 줄어든 반면 의대 여학생이 늘고, 장기 복무기간 36개월보다 짧은 현역병 선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5-04-08
  • 개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이재명의 변신, 무신불립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 앵커멘트 】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하면서 요즘 정치권에서 개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KBC 칼럼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기자 】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조기대선-권력구조 개편 개헌 동시 국민투표 제안을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개헌 이야기, 지금 또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말인데, 듣기 따라서, 왜 한 말 또 하고 또 하냐. 그만 해라. 하지 마라. 그런 뉘앙스처럼 들리기도
    2025-04-08
  • 광주시민사회 "윤석열 파면을 넘어 사회대개혁으로"
    광주시민사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사회대개혁으로 나가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우리의 투쟁은 단지 정권교체에 멈추지 않는다"면서 "윤석열 파면에 그치지 않고 내란세력 척결, 사회대개혁, 제7공화국 개헌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총론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하는 등 10가지 사회대개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2025-04-08
  • "이주노동자 괴롭힘"..농장 대표 엄벌 촉구
    영암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사망 사건의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시민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8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팔 청년 노동자가 숨진 이후 동료 노동자 수십 명도 농장 대표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발생했던 직장 내 괴롭힘을 철저하게 밝히기 위해선 농장 대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체는 해당 농장 대표를 강요·모욕·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2025-04-08
  • [단독]경찰·노동부가 신고 묵살..사장 "한국 경찰이 너희 편?"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이주 노동자에 대해 업체 사장의 폭행과 협박이 수개월 전부터 자행됐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자들은 이같은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과 노동당국에 알리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업체 사장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은 네팔인 노동자 A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영암의 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A씨는 직접 작성한 진술서를 써냈지만, 경찰은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
    2025-04-08
  • 광주상의·경총 "GGM 노조, 중재안 즉각 수용해야"
    광주 경제계가 GGM 노조에게 조정중재 특위의 중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상의와 광주경총은 오늘(8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최근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완성차 수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노조가 중재안을 수용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경영 정상화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35만대 생산 시까지 파업 유보' 조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대한 위반이며, GGM 설립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2025-04-08
  • 대선 6월 3일 확정..광주시ㆍ전남도 공약 제안 '분주'
    【 앵커멘트 】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광주시와 전남도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양 시도는 대선 공약들을 서둘러 발표하고, 각 후보자와 정당을 만나 설득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가장 기본적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개헌 논의가 진행되는 등 5ㆍ18 헌법수록의 적기라는 판단에섭니다. 광주 발전 공약으로는 AI 모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영산강ㆍ광주천 수변 활력과 민ㆍ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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