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산불에 사과 공급 감소 우려..전국 재배면적 9% 피해 신고
    사과를 많이 생산하는 경북 지역에서 최근 일어난 산불로 사과 공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은 2일 농식품 물가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산불로 사과 재배면적의 3천㏊(헥타르·1㏊는 1만㎡)에 대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이는 전체 재배면적 3만 4천㏊의 9%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다만 "피해 신고 면적 중에 불에 탄 직접 피해 면적은 제한적이고, 열기로 인한 간접 피해 면적도 있다"면서 "개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봐야 정확한 수급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
    2025-04-02
  • '75% 등록 거부' 인제대, 370명 제적 예정..전국 의대생 96.9% 복귀
    전국 의대생 96.9%가 정부의 복귀 시한까지 등록한 가운데 인제대학교 의대생 75%는 제적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학생의 복귀율은 9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적자는 총 2명에 그쳤습니다. 반면 인제대학교에서는 학생 370명이 오는 4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거부 의사를 밝혀 제적 예정자에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인제대 의대생의 74.6%, 전체 의대생의 2.5%에 해당합니다. 반면 인제대를 제외한 39개 대학은 90%가 넘는 복
    2025-04-01
  • "尹 탄핵 선고 직접 보겠다"..5만여 명 방청 신청 폭주
    오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방청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1일 선고일을 발표한 헌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방청 신청 시작부터 접속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후 5시 반 현재 방청 신청을 위해 대기 중인 인원은 5만 명이 훌쩍 넘습니다. 신청은 오는 3일 오후 5시까지 받습니다. 이후 전자 추첨을 거쳐 당첨된 인원에게 문자메시지로 방청 절차를 안내합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는 대심판정에는 일반인 방
    2025-04-01
  • "역전패패패패" 흔들린 '디펜딩 챔피언' 불펜..반등 '절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은 '슈퍼스타' 김도영을 필두로 한 팀의 뜨거운 타격도 한몫했지만, 이를 뒷받침한 건 안정된 불펜진의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디펜딩 챔피언'의 철벽 불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KIA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진행된 8경기에서 3승 5패 하며 한화 이글스와 함께 리그 공동 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령탑 이범호 감독은 "초반 10경기가 무척 중요하다"며 전력을 다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김도영, 박찬호 등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초반
    2025-04-01
  •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챗GPT 이용 역대 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을 앞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챗GPT의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 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0일 챗GPT DAU는 103만 3,733명으로, 첫 10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 약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한 셈입니다. 지난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 9,571명에 불과했습니다. 이
    2025-04-01
  • 김승연 회장, (주)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승계 수순 마침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나눠 증여했습니다. 31일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입니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입니다.
    2025-03-31
  • 정진욱 "최상목 나라 팔아 재테크..공직자 자격 없어 사퇴해야"
    정진욱 "최상목 나라 팔아 재테크..공직자 자격 없어 사퇴해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미
    2025-03-31
  • 김영록 지사 ‘NH더든든밥심예금Ⅱ’ 광역단체장 최초 가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NH농협은행의 'NH더든든밥심예금Ⅱ'에 가입했습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선보인 'NH더든든밥심 예금'에 이어 출시한 'NH더든든밥심예금Ⅱ'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한 고객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는 공익형 예금 상품입니다.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판매되며, 1인 1계좌로 1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내에 가입(가입 기간 1년·기본 금리 연 2.4%)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2025-03-31
  • 명품 플랫폼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인수합병 추진"
    판매대금 정산 지연 논란을 빚은 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올해 1분기 내 계획한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며 "파트너들(입점사)의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발란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생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미지급된 상거래
    2025-03-31
  • 정권 교체 57% vs 연장 38%.."중도층, 정권 교체 6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3월 4주 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응답은 57.1%로 전주 대비 3.2%p 올랐습니다. 반면 '여당의 정권 연장' 응답은 37.8%로 2.6%p 하락했습니다. 양측 간 격차는 19.3%p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정권 교체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중도층의 정권 교체 응답률은 67
    2025-03-31
  • 美서 꿀벌 수억 마리 떼죽음..역대 최악 폐사에 '비상'
    미국에서 최근 8개월간 꿀벌 수억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면서 양봉 업계가 큰 위기에 빠졌다고 미 CBS 방송, 영국 가디언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양봉 관련 비영리 단체인 '프로젝트 아피스 엠'(Project Apis M)이 미국 내 양봉업자 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겨울 봉군(蜂群·벌떼) 중 62%가 평균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양봉업자가 키우는 꿀벌은 미국 전체의 약 68%로 봉군 183만 5천 개에 해당합니다. 대형 양봉업자인 블레이크 슈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2025-03-30
  • 한부모가족, 한달 평균 294만 원 벌어..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
    한부모가족의 한 달 평균 소득이 294만 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여성가족부가 3년마다 펴내는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12월 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3천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부모가족의 평균 순자산액은 전체 가구의 4분의 1 수준인 1억 1천여만 원이고, 채무액은 4천720만 원이었습니다. 직전 조사 시기인 2021년(58.8%)과 비교하면 전체 가구와 소득 격차는 다소 좁혀졌습니다.
    2025-03-30
  • "품목·기업 가리지 않고 오른다"..식품·외식 물가 상승률 3% 웃도나
    커피, 초콜릿, 빵은 물론 라면, 햄버거, 맥주까지. 올 들어 품목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다음 달 1일 오비맥주와 오뚜기 라면·카레,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남양유업 음료, 롯데웰푸드 소시지 등의 가격이 오릅니다. 오비맥주 카스는 병과 캔이 100~250원 오르고, 하이네켄, 칼스버그, 기네스 맥주는 10%가량 인상됩니다. 오뚜기 진라면·열라면 큰컵은 1,400원으로, 참깨라면 큰컵은 1,800원으로 각각 100원이 오르고 오뚜기
    2025-03-30
  • 55세 이상 근로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도 못 벌어
    55세 이상 고령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최저임금 이하를 버는 '저임금 근로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 저소득 노동 실태와 정책 대응' 보고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와 한국노동패널을 토대로 임금 등 고령 저임금 근로자의 실태와 고령자의 저소득 일자리 진입 경로 등을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의 저임금 기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노동소득이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을 적용했는데, 최저임금액이 크게 오른 2018년 이후 최저임금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먼저 전체
    2025-03-30
  • 속속 돌아오는 의대생들..병원 밖 전공의는?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속속 돌아오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30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인턴 211명, 레지던트 1,461명 등 모두 1,672명입니다. 지난해 2월 전공의 사직 사태가 벌어지기 전(1만 3,531명·임용 예정자 포함)의 12.4% 수준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직 레지던트 9,272명 가운데 지난 2월 말 기준 5,467명(59%)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근무 중이었습니다. 이 중 3,218명(58.9%)은 의원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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