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구조조정안' 여전히 안갯속..."이해관계 복잡"
【 앵커멘트 】 정부가 석유화학업계에 구체적인 사업재편 계획안 마련해달라고 요구한지 2달이 다 돼가고 있지만 쉽게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입니다. 눈덩이처럼 적자가 불어나고 있지만, 장치산업 특성상 공장을 멈출 수가 없어, 눈물을 머금고 24시간 가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음성변조) - "현재 기업들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직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