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농가 "폭염을 막아라" 비상
    【 앵커멘트 】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남지역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벌써 18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축산 농민들은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닭 5만 마리를 키우는 영암의 한 농장은 올해 4월 첨단 쿨링 장비 시설을 도입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속에 더 이상 비닐하우스 축사로는 버틸 수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6년 전 출하를 앞두고 닭이 떼 죽음을 당한 아픔도 시설 교체를 결정한 주 원인이
    2025-07-31
  • 소비쿠폰 업주들 불만 폭주...이의신청하면 재등록?
    【 앵커멘트 】 정부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조건을 충족한 마트가 사용처에서 누락되는 일이 있어 업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마트입니다. 계산대 직원이 손님이 가져온 생필품과 음식 등을 박스에 가득 채웁니다. 박스 한 개로 부족하자 다른 박스를 꺼내 또 집어넣습니다. 하지만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려다 안된다고 하자 사려던 물건을 그대로 놔둔 채 나가버립니다. ▶ 인터뷰 : 00마트 업주 -
    2025-07-31
  • 광주 도심 상수도관 파열...2년 전 같은 곳에 솟은 물기둥
    【 앵커멘트 】 오늘(31일) 아침 광주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으로 지난 2023년에만 두 차례 상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에서 건물 2층 높이까지 물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분수처럼 솟구친 물은 가게 안까지 밀려들어 사람 발목까지 차오릅니다. 오늘(31일) 아침 6시 10분쯤, 광주 금호동의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9,000톤 가량의 수돗물이 누수 됐습니다. 근처 상가 10
    2025-07-31
  • 한미 관세협상 타결...철강·자동차 등 수출 경쟁력 '빨간불'
    【 앵커멘트 】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이틀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대미 상호관세가 15%로 하향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들의 대미 수출 경쟁력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자, 지역 경제계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일단 반겼습니다. 그러나 업종별 희비는 분명했습니다. 가장 타격이 큰 산업은,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철강입니다. 업계에서는 6월 이전에 적용되던 25% 관세율까지는 감내해 볼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현재 적용되는 50% 관세로
    2025-07-31
  • 사망 통계조차 없어..."국가적 무관심"
    【 앵커멘트 】 가혹한 노동 환경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만큼 사망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망은 정확한 통계조차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담당기관 없이 여러 부처에 흩어진 탓인데, 대책 마련에 앞서 현황 파악부터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전남 영암에서 사업주의 폭행에 시달리다 숨진 뚤시. 네팔대사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6년간 한국에서 사망한 네팔인 111명 중 25.2%의 사인은 자살로, 한국인 3.4%와
    2025-07-31
  • 에너지공대·전남대 등 'K그리드 창업 밸리' 조성
    대통령실이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재생 에너지 전력망 시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력 분야 인재를 키웁니다. 대통령실은 한국에너지공대, 전남대, 광주과기원을 중심으로 'K그리드 인재 창업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전력 분야 인재를 세계적 수준으로 양성하고, 지역에 관련 스타트업 창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전력 기술 수출 전진 기지로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2025-07-31
  • "사장이 또 때리면 신고해"...외국인 노동자들 보호 절실
    【 앵커멘트 】 사업주에게 종속되는 고용허가제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당 대우나 범죄 피해를 봐도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람 (지난해 10월 21일 밤, 故 뚤시 동료) - "이 돼지농장에 온 지 1주일 만에 사장님이 사무실에서 폭행했습니다. 이곳에 있기 싫습니다. 이 영상을 관련 기관에게 전달해 주세요. 도와주세요." 영암 돼지 농장의 네팔 노동자들은 폭행 피해 영상을 찍었지만,
    2025-07-31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7-31 (목)
    주제1. 지역대학 위기 대응 주제2. 지역-대학 상생 *여의도초대석 "尹, 조사 응할 것...내란 특검 체포영장 기각, 이후 무시" "풀려나보겠다고...특검 조사는 안 가고 구속적부심은 출석" "참으로 추해...김건희 특검 체포영장 발부, 꼭 인치해야" "김건희가 짝퉁을?...아니라고 봐, 뇌물죄 피하려 바꿔치기" "상식이 안 통해...별짓 다반사, 철저히 수사해서 처벌해야" "尹 검찰, 조국 일가족 몰살...사면 복권, 억울함 풀어줘야"
    2025-07-31
  • 대통령실 "전남대 캠퍼스 등에 마이크로 그리드 산단 조성…시범사업"
    대통령실은 31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남대 캠퍼스, 스마트팜, 군부대 등에 마이크로 그리드를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 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저장·소비하는 미래형 전력체계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차세대 전력망은 지역 단위 소규모 배전망을 통해 분산 에너지를 최적화하고, 대규모 ESS 보급과 마이크로 그리드 실
    2025-07-31
  • 대통령실 "RE100 산단 조성...재생에너지 풍부 전남권 핵심 기지로"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앞으로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될 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력망 인프라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면서 차세대 전력망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기후 위기에 따른 폭염과 폭우를 겪고 있다. 이 같은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현상이라 피할 수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결국 에너지 전환은 필수 과제가 됐다. AI(인공지능) 혁명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전력망 개선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매우 시급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2025-07-31
  • 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참여·복지 중심의 도시...시민과 함께 만든다"[더 인터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방자치TV 대표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책과 도시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김웅철 앵커(지방자치TV 대표)가 진행한 '더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도시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한다"는 철학 아래, 탄소중립과 기후복지, 사회적 경제,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설계하는 모델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정책으로 △기후에너지과 전국 최초 신설을 비롯, △탄소중립 국제포럼 개최 △1.5도 기후의병
    2025-07-3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30 (수)
    1. 뒷북 감독에...외국인 노동 사각 지대 여전 2. '예산 반토막'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3. 금타 광주공장 10월 재가동...함평 2028년 가동 4. "바다도 끓는다"...양식장 물고기 긴급 방류 5. 친횐경농업 결실, 긴꼬리투구새우가 돌아왔다
    2025-07-30
  • 친환경 농업 30년의 결실, 긴꼬리투구새우가 돌아왔다
    【 앵커멘트 】 멸종위기종이자 친환경지표종인 긴꼬리투구새우가 장흥의 유기농 논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긴꼬리투구새우 뿐아니라 풍년새우와 토종 우렁이등 다양한 식생이 확인돼 친환경 농법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뤄내고있음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년이상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있는 장흥의 친환경농업단지. 모가 생기 넘치게 자라는 논에 긴꼬리투구새우들이 바글바글 사방에서 흙탕물을 일으킵니다. 그 사이로 몸속이 투명한 풍년새우도 쉽게 눈에 띕니다. 유기농 논에서만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와
    2025-07-30
  • "바다도 끓는다"..양식장 물고기 긴급 방류
    【 앵커멘트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바닷물도 뜨겁게 달궈지면서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수온으로 인한 집단폐사를 염려한 어민들은 자식처럼 키운 물고기들을 긴급 방류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화태도 앞 양식장입니다. 어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우럭을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폭염에 바닷물이 뜨겁게 달궈지면서 고수온에 약한 우럭을 긴급 방류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인영 / 양식 어민 - "벌써 고수온이 벌써 여기가 28도까지 올라가고 이제
    2025-07-30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10월 재가동 합의..함평 신공장 2028년 가동
    【 앵커멘트 】 지난 5월 화재로 가동이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오는 10월부터 다시 가동됩니다. 함평에 지어질 새 공장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장 화재 이후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의에 나선 금호타이어가 오는 10월부터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화재 피해가 없는 1공장의 설비를 활용해 하루 6000본 수준의 생산을 우선 가동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함평 신공장은 연간 530만본 생산을 목표로 2028년부터 가동을 위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들어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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