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접촉설'이 제기된 나경원 의원은 통일교 본산인 '천정궁'에 갔느냐는 질문에 "핵심은 돈을 받았냐 안 받았냐"라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22일 한 방송에 나온 나 의원은 진행자가 조국 대표가 천정궁 방문 여부를 물은 점을 언급하자 "그게 논란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돈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인데, 거기에 대해서 시선을 돌리려는 조국 전 대표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나 의원은 "통일교 특검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하려고 여러 정치인들 이름을 계
통일교 특검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던 민주당이 입장을 전격 선회하면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특검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입장 선회 배경에는 민주당 지지층 과반이 찬성한 것, 또 특검이 야권에 더 큰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도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야는 우선 특검법을 각자 발의하기로 해 앞으로 특검 추천방식 등 세부 협의에서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3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통일교 특검을 둘러싼 여야 쟁점과 파장을 짚어봤습니다. 홍
전남 여수 국동항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3일 낮 12시 10분쯤 여수시 봉산동 국동항 수협 건어물 위판장 앞 해상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줄을 잡고 버티고 있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위판장 앞 안벽에 계류 중이던 어선에서 작업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은 "바닷물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고예림과 박정아, 아시아쿼터 시마무라까지 총 3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40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올스타 선수는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42표)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43표) 투표 15%를 합산해 선발된 28명과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페퍼저축은행 박정아는 아웃사이드히터 부문에서
승무원을 꿈꾸던 11살 소녀가 뇌수막염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7일 김하음(11) 양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폐장·간장·양측 신장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증원에 따르면 하음 양은 지난 8월 잠을 자던 중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한 이후 증상이 지속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은 뇌수막염이라고 진단했고, 하음 양은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들
1.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7번 설계 변경' 주목 2.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도로 6년 만에 개방 3. 여수산단 석유화학 구조조정 잰걸음...고용불안 여전 4. 재생에너지 발전량 1위 전남...전력망 확충 과제 5. 기대 컸던 '광양 짚와이어' 애물단지로 전락
초당대학교가 RISE사업 성과공유회를 갖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초당대학교는 어제(22일) 열린 공유회에서 지역 협력 모델과 산학연계 사업,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의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항공 캡스톤디자인 등 RISE 사업의 실제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 성공 진흥과 지역사회 상생, 국제화 증진 등 강소대학 실현을 위한 5대 발전방향을 제시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희생자 추모 도민 합동분향소'가 오는 29일까지 전남도청 1층에서 운영됩니다. 합동분향소에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민 누구나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으며 안내 인력이 상시 배치됩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은 국토교통부와 유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전 10시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화요일인 오늘(23일) 광주·전남에는 늦은 오후부터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도, 광주 0도, 목포 3도 등 -2~4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13도, 광주와 무안 14도 등 13~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성탄절인 오는 25일 새벽부터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1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유가족과 광주·전남 시민사회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광주·전남 시민 단체들은 어제(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1주기가 됐지만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다른 사회적 참사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부재'라는 공통점이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 등을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국가 안전 시스템 전반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1.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도로 6년 만에 개방 2.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7번 설계 변경' 주목 3. 여수산단 석유화학 구조조정 잰걸음...고용불안 여전 4. 재생에너지 발전량 1위 전남...전력망 확충 과제 5. 기대 컸던 '광양 짚와이어' 애물단지로 전락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 통합을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투표는 내일(23일)까지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이 찬성할 경우 오는 24일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열어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하게 됩니다. 한편, 전남도의회 통합국립의대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를 위한 통합에 찬성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있던 한빛 1호기를 설계수명 종료에 따라 오늘(22일)부터 운전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명 만료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활용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한빛 1·2호기의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습니다. 특히 내년 9월 설계수명이 끝나는 한빛 2호기까지 함께 심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 판단이 향후 운영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