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에 탄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불이 난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경북 군위군의 한 마을회관 인근 공터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고 차량 내부를 수색하던 중 트렁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렌터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1
  • 머리 감기려면 면허 있어야?.."생활 속 황당 규제를 찾습니다"
    실생활에서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황당 규제 공모전'을 엽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볼 때 실생활과 동떨어져 보이는 규제를 국민이 직접 찾아 개선한다는 취지입니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누리집(www.황당규제.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오늘(2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입니다. 국무조정실은 공모전 시작과 함께 '황당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주는 것은 면허 소지자만 가능했는데, 규제 개선을 통해 업무
    2023-03-21
  • 청약통장 예치금 1년 4개월 만에 100조 원 밑으로 감소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수개월째 줄면서 예치금이 1년 4개월 만에 100조 원 밑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99조 7,515억 원으로 올해 1월(100조 1,849억 원)보다 4,334억 원 줄면서 100조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청약통장 예치금이 100조 원 아래로 줄어든 것은 2021년 10월 100조 원을 처음으로
    2023-03-21
  • 상위 0.1% 고소득자, 한 해 33억 원 벌었다
    국내 상위 0.1% 고소득자가 한 해에 3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종합소득 상위 0.1% 구간 소득자 9,399명이 벌어들인 소득은 총 31조 1,285억 원이었습니다. 상위 0.1% 소득자 1인당 평균 소득은 33억 3,31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하위 20% 소득자 186만 7,893명이 올린 소득은 4조 4,50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238만 원에
    2023-03-21
  • '학대 사망' 초등학생 다리 상처만 2백여 개.."父도 살해죄 적용해야"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모가 아들의 부검감정서를 공개하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친모 A씨가 공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숨진 12살 초등학생 B군의 양쪽 다리에서는 232개의 상처와 흉터, 딱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신체 부위에도 사망 이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둔력이 작용하면서 손상이 축적되는 등 신체적 학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친모 A씨는 부검감정서에 포함된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B군의 친부와 계모는 아이를 기아
    2023-03-21
  • "대낮에 총 든 군인이 시내 활보"..예비군에 '화들짝'
    총을 들고 다니는 예비군을 보고 놀란 시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20일) 낮 2시 10분쯤 영등포 중앙지구대에 "총기를 휴대한 군인이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곧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작전계획 훈련을 받는 예비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시민들은 난데없이 거리에 총을 들고 나타난 군인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현장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
    2023-03-21
  • 삼성페이 때문에 갤럭시 쓴다?..'애플페이' 사용 시작
    우리나라 아이폰 이용자들도 오늘(21일)부터 '애플페이'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면 지갑이나 실물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다만 당분간은 현대카드 이용자만 애플페이를 쓸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가 있다면 '지갑' 앱에 카드 정보를 등록한 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는 애플페이의 비접촉식 결제 기호가 부착돼 있는데, 아직 스타벅스나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 매장에서는 애플페이를 지원하
    2023-03-21
  • 3명 숨진 전남 완도 당목항..국가어장에도 '안전 규정' 없어
    지난 주말(18일)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일가족 3명이 숨진 전남 완도 당목항에 안전 관련된 규정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전 규정이 없다 보니 관리 인원도 안전시설도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추락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만 있었을 뿐 차단봉이나 방지턱 등 안전시설은 없습니다. 특히, 승용차가 미끄러진 완도 당목항의 '물양장'(여객선이 부두에 배를 대는 곳)은 경사가 가파르고, 이끼 등이 자주 껴 평소에도 이용객들이 위험하다고 여겨왔던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당목항은 국가가 직접 개발을 맡고 있는 국가 어항임
    2023-03-20
  • 금속노조 “국정원 해체·국가보안법 철폐하라”
    금속노조가 국정원 해체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0일) 광주 국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노동자의 투쟁을 간첩 활동으로 몰아가며 노동 3권을 국가보안법으로 탄압하고 있다"며 국정원 해체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외교 참사를 덮기 위해 국면 전환용으로 간첩단 사건을 조작했다"며 "탄압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국정원은 기아차노조 출신 금속노조 간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북한의 지령을 받
    2023-03-20
  • 광주·전남농민회, '농민 생존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광주시농민회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과 지자체 농업예산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오늘(20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에 허덕이는 농민들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시 농업예산을 0.7%에서 3%대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오는 24일까지 전남 구례와 해남, 담양, 순천 등에서 투쟁 선포식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3-03-20
  • 고속도로 졸음쉼터 차 안에서 흉기 찔린 남성 숨진채 발견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의 한 졸음쉼터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즉시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에 탄 차 운전석에서는 4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복부에 흉기가 박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A씨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2023-03-20
  • 에콰도르 6.8 강진 강타..건물 수백 채 무너지고 15명 사망
    지난 18일(현지시각)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한 에콰도르에서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8일 에콰도르 항구도시 과야킬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규모 4.6 등 7차례의 여진이 추가로 이어지면서 14명의 사망자와 44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84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180채가 훼손됐으며 보건소와 학교 건물 80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진이 쓰나
    2023-03-20
  • 전남 학생 100명 중 5명은 다문화..맞춤형 지원
    전남 지역 전체 학생 수가 5년 만에 20만 명대에서 10만 명대로 감소한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은 1만 명대로 늘면서 100명 중 5명은 다문화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지역 총 학생수는 지난 2018년 22만 496명에서 지난해 기준 19만 9,630명으로 5년 만에 10만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다문화 학생은 2018년 9,789명(4.44%)에서 2019년 1만 517명(4.93%), 2020년 1만 701명(5.18%), 2021년 1만 1,194명(5.5%), 지난해 1만
    2023-03-20
  • 민주당 전남도당 "정부ㆍ여당 양곡관리법 개정안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오늘(20일) "정부와 여당은 민생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정부, 여당과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양곡관리법 최종 수정안을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의 의견을 반영한 양곡관리법 수정안은 쌀값을 안정시키고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민생법안임에도, 정부와 여당이 대통령 거부권부터 들이미는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농민 고통을 외면한 채 민생을 돌보지 않
    2023-03-20
  • 만취해 차량 18대에 소화기 뿌린 20대..경찰에 덜미
    술에 취해 이웃 주민들의 차량에 소화기 소화액을 뿌린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11시 반쯤, 자신이 사는 서울 개포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18대에 소화기를 분사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A씨를 일단 귀가조치했습니다.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하주차장 CCTV영상을 확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한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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