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쓰지 않아도 '이용 가능'
    오늘(20일)부터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중교통뿐 아니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에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과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와 올해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앴습니다. 이후에도 상당수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만큼 규제를 더
    2023-03-20
  • 축구하다 심정지 왔는데, 다른 팀에 소방관이?..천운이 살렸다
    축구대회에 참가한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다른 팀 경기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8일) 낮 1시쯤 제19회 여수시장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가 열린 진남체육관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35살 A씨가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여수소방서 축구팀 소속 송창훈 소방사와 정현균 소방교, 남승민 소방사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에 나섰습니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의식이 돌아왔으며,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023-03-19
  • 대통령실 "尹, 일본 여는데 성공…야당의 정치쟁점화는 우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외교라는 게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양자 또는 다자 관계에서 판을 바꾸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커다란 성공이라는 대통령실의 자평이 나왔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가 한일 양국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에서도 공통되게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 경제·산업계 간에, 특히 미래세대 간에 새로운 협력의 물꼬가 트였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2023-03-19
  • 김기현 "발표 전 논의 선행", 김대기 "주 69시간은 극단적 프레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주 69시간'에 대한 여당과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기현 대표는 주 69시간제 논란을 겨냥해 모두 발언을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 시각에서 정책이 입안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떤 정책이든 한 번 발표되면 현장에서 느끼는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 때로는 취지와 다르게 확대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정책 입안 발표 이전에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충분한 논의,
    2023-03-19
  • '30만원 대출 담보로 알몸사진 요구'…성착취 추심까지 등장
    어려운 경제상황에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면서 알몸사진 등을 담보로 요구하는 성착취 대부업체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2월 중 접수된 불법추심 관련 피해상담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한 27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채권추심 피해상담과 신고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성착취 추심' 등 신종 피해 사례도 등장해 불법 대부업자들이 채무자의 가족·지인 연락처 목록뿐 아니라 알몸사진 등까지 담보물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법 대부업자들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 차용증에 상환 약속 불이행
    2023-03-19
  • 대한상의 "한일관계 개선, 수출액 3조 5천억원 증가할 것"
    한일관계 개선으로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이 국내 연간 수출액이 약 3조 5천억 원 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한일 관계 개선이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수출 구조가 2017~2018년 수준으로 돌아가면 국내 연간 수출액은 26억 9천만 달러(3조 5천억 원)가 늘고, GDP(국내총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면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총수출에서 일본의 비중은 4.5%으로 관계가 악화하기 전인 2017~2
    2023-03-19
  • 검찰, '대장동·성남FC' 이재명 대표 이번주 기소할 듯
    검찰이 '대장동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428억 원 약정 부분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은 이번 공소사실에서 제외하고 지난달 구속 영장에 기술한 수준으로 이재명 대표를 먼저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3부는 이번 주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전인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반 만에 이
    2023-03-19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한미 연합연습 반발
    북한이 사흘 만에 탄도 미사일 1발을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11시 5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일곱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사흘만입니다.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반발해서 이뤄진
    2023-03-19
  • 삼성전자 갤럭시 S22 '반값'....재고 처분?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의 실구매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신3사가 공시지원금을 조정하면서 지난 17일 갤럭시 S22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대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은 기존 17만원에서 62만원, KT는 24만원에서 60만원, LG유플러스는 23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일제히 올렸습니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6만원에서 62만원까지 책정되는데 월 9만9000원에서 최고 13만원대 최고가 요금제를 가입하면 최대 공시지원금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3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출고가가 14
    2023-03-19
  • 전남 순천 야간 산불...12시간 만에 진화 완료
    순천시 별량면의 야산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이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어제(18일) 밤 9시 20분쯤,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장비 20대와 진화대원 7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고, 오늘 아침부터 산불진화헬기 16대를 투입해 오전 9시 3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현장이 험준한 암석지 지형과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림드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효율적 진화작전으로 산불 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로 인해 대피했
    2023-03-19
  • 대법원, 지급된 손실보험금…"보험사 환수요청 안 돼"
    의사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진료를 하고 진료비를 받았더라도 이미 환자에게 실손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A보험사가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를 각하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의사 B씨는 지난 2014∼2019년 A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에게 침이 달린 장비로 유방 양성 종양을 흡입해 제거하는 시술을 하고 진료비로 모두 8,300여만원을 청구했고 A사는 환자들에게 8천만원가량의 보험금
    2023-03-19
  • 고흥 노래방서 6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져..50대 남성 검거
    고흥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고흥군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으로 찾아온 A씨가 노래방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노래방 일을 도우러 온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자해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숨진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
    2023-03-19
  • 화순탄광 6월 폐광 예정..역사 속으로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일대 화순탄광이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오는 6월 폐광될 예정입니다. 당초 올해 12월말 문을 닫을 방침이었으나 6개월 앞당겨진 겁니다. 현재 매장 광량은 3,800만 톤, 가채량은 1,900만 톤으로 향후 20년 이상 가행이 가능하나 정부의 에너지 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폐광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산업전사'로 불리며 산업화의 일등공신으로 자부해 온 화순광업소는 1934년 석탄 생산을 시작한 지 90여 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는 "근로자측과 위
    2023-03-19
  • 열대성 폭풍 ‘프레디’ 아프리카 동남부 강타...사망자 522명, 이재민 34만 5천 명
    열대성 폭풍‘프레디’가 강타한 아프리카 동남부에선 지금까지 5백 명이 넘게 숨지고, 34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들이닥친 아프리카 동남부에서 누적 사망자가 522명에 달한다고 dp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말라위는 누적 사망자가 438명으로 가장 큰 피해가 났고,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이재민이 34만 5천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최소 67명이 숨졌고,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2023-03-19
  • '나한테 친절했잖아..' 백 차례 넘게 연락한 50대 징역형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미용실 사장에게 100차례 넘게 연락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6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 및 스토킹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10월 말부터 석 달 동안 자신이 다니던 미용실 사장에게 162차례에 걸쳐 전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용실에 찾아가 꽃을 선물하는가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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