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국민의힘, 대통령 보궐선거 후보 내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번 대통령 보궐선거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다"며 "선거 원인을 제공한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7일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1호 당원인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파면에 이르기까지 내내 윤석열 출당 등 징계조차 하지 않으며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했다"며 "누가 봐도 명백한 내란 동조 정당으로,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재·보궐 선거 원인 제공에 대한 책임 및 제재 강화에 관한
    2025-04-07
  • 정부, 6월 3일 '장미 대선'..내일 국무회의서 확정
    정부가 대선일을 6월 3일 '장미 대선'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급
    2025-04-07
  •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선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개헌의 길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 사태를 겪으며 정치계에 대한 국민적 열망도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목도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또 하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바로 1987년 개헌 당시 누구도
    2025-04-07
  • [尹 파면]"탄핵선고 결과 수용" 76.9%.."호남 78.2%, 가장 높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대한 수용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2.5%p)한 결과 '수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76.9%로 나타났습니다.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은 17.4%, '잘 모름'은 15.1%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수용' 응답이 78.2
    2025-04-07
  • 귀갓길에 쓰러져 뇌사상태 된 50대..6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계단에서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50대 목수가 6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15일 가천대길병원에서 57살 반종학 씨가 심장과 폐, 간장, 신장, 좌우 안구를 6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인체 조직도 함께 기증해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반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귀가를 위해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반 씨의 자녀들은 삶의 끝에서 누군가에게 도움
    2025-04-07
  • '대선 출마' 홍준표 "갈등의 상징, 헌재 폐지하자"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헌법재판소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자신의 SNS에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되어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관을 4명 증원해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87 개헌 당시 독일식 헌법재판소 제도를 도입했지만 구성상 정치적인 영향 때문에 헌재가 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늘 정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극단적인 이념을 가진 헌법재판관 후보도 등장하게 되어 헌재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대법원은 법 논
    2025-04-0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4-07 (월)
    1. "1년 반이면 될까요" 불안한 유가족 2. 둔덕 없었다면, 조류 퇴치했다면.. 3. "아픔 무뎌지지 않아요"..트라우마 계속 4. 조기 대선 나설 호남 인물은 누구? 5. 11년 방치된 해수담수화, 해법은?
    2025-04-07
  • 영암·강진·장흥·곡성 전남형 만원 주택 2차 대상지 선정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 주택 2차 사업 대상지로 영암과 강진, 장흥, 곡성군 등 4개 군이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4개 군에 각 50호씩 200호를 일괄 공급하고 군비를 투입하는 장흥과 곡성은 각각 4호와 3호를 추가해 총 207호의 만원 주택을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공급할 계획입니다. 1차 대상지인 진도와 신안, 고흥, 보성에는 210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5-04-07
  • 법원 "겸직 의무 위반 한전 직원, 정직 처분 정당"
    태양광발전소를 가족들 명의로 운영한 한국전력공사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가족 명의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여하는 등 겸직 의무 위반 등 사유로 정직 징계를 받은 한전 전현직 임직원 6명의 처분 무효 확인 청구에 대해 징계가 정당하다며 기각했습니다. 다만 해임 징계를 받은 2명의 청구에 대해서는 나머지 6명에 대한 정직 징계보다 훨씬 무거운 처분을 받아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보고 징계 무효 처분을 내렸습니다.
    2025-04-07
  • 마약 적발 KIA 용병, 구단에 소송..법원 "계약 해지 정당"
    마약류를 사용한 전력을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외국인 용병이 국내 구단 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미국 국적 프로야구 선수 A 씨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12월 KIA 구단과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대마초 사용, 메디컬 체크 미통과 등의 이유로 1달 만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8년간 매일 대마를 흡입했다고 말하고 이를 부인하지 않은 점, 국내 반입이 금지된 암페타
    2025-04-07
  • KIA, LG에 1-5 패배..4승 8패로 9위
    KIA 타이거즈가 주말 LG와의 경기에서 1-5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습니다. KIA는 어제 LG와의 서울 잠실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첫 패전 투수가 됐고, 타선이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등 부진에 빠지면서 1-5로 패배했습니다. 또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KIA의 시즌 성적은 4승 8패, 순위는 9위까지 떨어지게 됐습니다.
    2025-04-07
  • 美 "한국 최대 염전서 생산된 천일염, 수입 금지"
    미국 정부가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은 지난 3일 신안 태평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장애인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이라고 규정하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염전은 단일 염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매년 국내 천일염의 6% 정도인 1만 6천 톤을 생산하고 있지만, 지난 2021년 장애인 노동자의 강제노동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2025-04-07
  •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17~23도
    월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 분포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겠습니다.
    2025-04-07
  • 美 홍역 아동 사망 잇따라..'백신 회의론자' 보건복지부 장관도 "백신 접종 필요"
    미국에서 홍역 감염 확산으로 아동이 사망하는 사례가 거듭되자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6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3%인 567건이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홍역 감염 사례 285건 중 198건(69%)이 집단 발병 사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아울러
    2025-04-07
  • 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지역서 미사일 발사..미국 대응 호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 러시아가 '부분 휴전'을 거부한 채 공격을 더 퍼붓고 있다면서 미국의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가 무조건적인 휴전을 거부하는 이유다. 그들은 해상에서 우리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30일간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부분 휴전과 흑해에서의 휴전에 대한 원칙적 동의를 했지만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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