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보빵' 불매운동 불붙인 SPC삼립 노동자 사망사고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로 'SPC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KBO빵)도 불매 대상에 포함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0일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화려한 콜라보(협업)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2,212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팬들은 "반복된 인명사고에도 이를
    2025-05-26
  • '대선 D-8' 좁혀지는 격차 "이재명에 대한 찬반 문제 다시 부각".."재주는 이준석, 표는 김문수"[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의 격차가 좁혀지는 것과 관련해 "보수의 결집과 회복이 이뤄지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찌 됐든 간에 그 당적을 정리하고 탈당함으로써 이제 선거 무대에서 사라진 데 따른 효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등장도 약간 플러스알파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같은 당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
    2025-05-26
  • 강남서 레인지로버 SUV, 가게 돌진..'마약' 의심 조사
    강남에서 SUV가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레인지로버 SUV가 한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가게 전면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차량은 전면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사고 차량 안에서 마약 의심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025-05-26
  • 태안서 해루질하던 부부, 밀물에 고립..아내는 심정지
    충남 태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부부가 바다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50대 부인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60대 남편은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태안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3분쯤 태안군 남면 당암포 해변 인근에서 한 부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부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50대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60대 남편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
    2025-05-26
  • "오세훈 시장, 명태균 관련 검찰 조사..12시간만 끝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26일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입장문을 내고 "오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사는 오전 9시 반쯤 시작해 밤 9시 반쯤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특보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5-26
  • 인터넷에서 산 중고 BMW '도난 차량'으로 떠..경찰 수사
    인터넷 카페에서 구입한 중고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으로 도난 차량을 판매한 판매자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18일 중고거래 인터넷 카페를 통해 BMW 차량을 7천만 원에 구매했는데,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차량은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6
  • '李 판결' 이례적..전국법관대표회의 과반 출석, 10시 시작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 회의가 26일 오전 10시 시작됐습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환송 한 것을 계기로 소집됐습니다. 회의에는 법관 대표 전체 126명 중 88명의 출석으로 개의됐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회의는 전체 대표 중 과반수인 64명 이상이 출석해야 개의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약 15명이 출석했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회의 안건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민주당이
    2025-05-26
  • "내가 누군지 알아?" 국회의원 사무실 찾아가 직원 폭행한 60대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 등을 폭행한 60대가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상해,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과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과 선거관리인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지역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사무실 직원이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하자, 술
    2025-05-26
  • 이재명 우려 반영했나..민주당,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 법안 등 철회
    더불어민주당이 비법조인의 대법관 임명과 대법관 100명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들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는 박범계 의원이 제출한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법안, 장경태 의원이 제출한 대법관 100명 확대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의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안들에 대한 이재명 대선 후보의 거듭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전날 이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법안들에 대해 "비법률가에게 대법관의 문호를 개방하는
    2025-05-26
  • 직장 동료 적정 축의금?..10만 원 '대세'·5만 원은 '옛말'
    직장인들은 동료 결혼식에 낼 축의금 액수로 10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인크루트는 지난 20∼22일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올해 기준 직장 동료의 적정 결혼 축의금은 얼마인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인 기준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까지 하는 경우 적정 축의금으로 가장 많은 61.8%가 10만 원을 택했습니다. 이어 5만 원 32.8%, 5만 원 미만 3.2%, 15만 원 1.4% 순이었습니다. 사적으로 친한 동료(59.7%), 협업하거나 일로 엮인 동료(60.1%) 등 동
    2025-05-26
  • 김용태 "단일화 조건 달라..기적 만들어 낼 것"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며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조건 제시까지 요청하며 단일화 성사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충분히 존중
    2025-05-26
  • 전남 영광군, 강항문예제전 백일장대회 개최
    전남 영광군은 불굴의 선비정신으로 애국충정을 다한 수은 강항(姜沆: 1567∼1618)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5년 강항문예제전 및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영광 출신 강항 선생은 정유재란 때 의병 활동을 하다가 왜적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압송되었는데, 그곳에 머물면서 일본의 역사, 지리, 관제 등을 알아내어 고국으로 보내는 한편 일본에 성리학을 전했습니다. 선조 33년(1600) 귀국한 후 벼슬을 사양하고 독서와 후진양성에만 전념하였으며, 그가 남긴 '간양록'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2025-05-26
  • "배달음식 포장 뜯으려고.." 라이터로 불 붙이다 화재
    라이터로 배달음식 포장을 뜯으려다 불이 나 5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26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침대 일부를 태운 뒤 화재경보를 듣고 나타난 관리사무소 직원 B씨에 의해 2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A씨가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B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무릎을 수술해 거동이 불편했던 A씨가 배달음식 포장을 뜯으려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
    2025-05-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