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호남 홀대' 갈수록 확산...지역 민심은 '냉담'
    【 앵커멘트 】 이재명 2기 체제가 시작된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홀대론'이 갈수록 커지면서 당내 지도부가 잇따라 호남을 찾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조국혁신당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면서 호남에서 '묻지마 민주당' 현상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호남을 찾을 예정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등이 대거 호남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듣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10월 재보궐선거 대
    2024-08-27
  •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6명, 미쓰비시광업 대상 손배 승소
    일본 사도광산 등을 운영한 옛 미쓰비시광업의 여러 탄광 사업장에서 강제노동한 피해자들의 유족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1부는 27일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9명이 미쓰비시 마테리아루(옛 미쓰비시 광업)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6명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하고, 원고 3명의 청구는 기각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승소원고 6명 중 4명에게는 1억 원씩을, 나머지 원고 2명에게는 상속분에 해당하는 1,666만 원과 7,647만 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원고 3명에 대해서는 사
    2024-08-27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8-27 (화)
    주제1.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D-50 *여의도초대석 "1948년 정부 출범 이후 누적 국가채무 660조" "文 정권 5년 동안 400조 이상 증가..1,076조" "이명박 4대강 22조 진짜 어마무시 공격하더니" "청년일자리예산 100조 허공에..빚잔치만 잔뜩" "尹, 文 정권 언급 적절성 떠나..힘든 건 사실" "한동훈, 자기 색깔 정치 시동..이재명과 다를 것"
    2024-08-27
  • 동료들의 영상편지에 펑펑 운 외국인 투수
    불의의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된 KIA타이거즈 네일. 팀 동료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주장 나성범을 시작으로 김선빈, 김태군, 양현종 등 여러 선수들이 네일의 쾌유를 빌었는데요. 소크라테스는 말을 꺼내기 전부터 울컥하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고 박정우, 박찬호, 김도영은 슬픔을 애써 삼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료들의 영상편지를 확인한 네일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상태에서 펑펑 울기도 했는데요. 옆에서 실시간으로 통역을 받으며 동료들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4-08-27
  • [핫픽뉴스]사람 대신 축의금 받는 키오스크 "인류애 상실" vs "편하다"
    결혼식장에 사람 대신 축의금을 접수하는 키오스크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결혼식장에 설치된 축의금 접수 키오스크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간편하게 마음을 전해 보세요"라고 쓰인 축의금 키오스크는 '신랑 축의' '신부 축의' 중 하나를 택해 관계와 이름을 입력하고 현금을 기계에 넣으면 식권과 주차권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해당 키오스크를 대여해 주는 업체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축의금은 결혼식이 끝난 뒤 곧바로 신랑, 신부 측에 전달되며 축의금 명단과 금액이 엑셀 파일로 정리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7
  • 한여름밤 다채로운 음악으로 물들이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한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 특별한 스페셜 무대 페스티벌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공식 일정에 앞서 오는 28일과 29일 마련되는 스페셜 무대입니다. 무대는 ACC를 벗어나 자연 속으로 이동해 무등산에 위치한 사찰인 원효사에서 진행됩니다. '사운드 스케이프 일파만파(一波萬波)'라
    2024-08-27
  • 조선대서 낙뢰 사고당한 30대 교사 '기사회생'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낙뢰(落雷) 사고를 당한 30대 교사가 기사회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오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낙뢰 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교사 A씨가 최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회복 소식에 학교장과 동료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는 교육대학원에서 교원 연수를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벼락이 떨어진 나무 옆을 지나다 감전 사고를 당한 것
    2024-08-27
  • "이제 그만 와" 호주 정부, 유학생 수 상한제 도입한다
    호주 정부가 유학생이 너무 많다며 유학생 수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내년에 새로 등록하는 유학생 수를 27만 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분야별로는 공립대학이 14만 5천 명, 직업 교육 및 훈련 부문이 9만 5천 명, 사립 대학과 비(非)대학 고등교육 기관이 3만 명입니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이번 계획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해 15% 더 많은 유학생을 등록할 수 있는
    2024-08-27
  • 올 여름 전남 해수욕장 방문객 63만 명..인명사고 '제로'
    올 여름 지속된 장마와 극한 폭염 등 악조건속에서도 전남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늘고 2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여름 51일간 58곳에서 운영된 해수욕장 방문객이 63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 늘고,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힐링, 액티비티, 펫캉스 등 해수욕장별 특장점을 부각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이 주효했습니다 특히 해양치유 페스티벌, 고기잡기 체험행사 등 전남만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들이 피서객들의 발길을 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24-08-27
  • 의대 증원에 늘어난 'N수생'..21년 만 '최다' 예상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여파로 올해 수능에서 'N수생' 규모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모의고사 접수 현황, 연도별 통계 등을 종합한 결과, 17만 7,849∼17만 8,632명의 N수생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4학년도 수능 19만 8,025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전체 수능 접수자도 지난해 50만 4,588명보다 많은 51만 3,249∼51만 4,032명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어
    2024-08-2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26 (월)
    1. 민주당-조국당, 10월 재선거서 '격돌' 2. '중도개혁' 김대중, 갈등 대립에 울림 3. 선발투수 네일 '부상'..1위 수성 '비상' 4. '여중생 구한 청년'..30년 만에 졸업장 5. 지역 발전 사업 나서는 광주전남향우회
    2024-08-26
  • 광주전남시도민회 도농교류지원기구 지정..자체사업 추진
    【 앵커멘트 】 수도권에 거주하는 510만 광주·전남 출신 출향민들의 모임인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자체적으로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농수축산물 소비 판로 확대나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 확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시도민회가 만든 사단법인 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가 농식품부 지정 도농교류지원기구로 지정됐습니다. 전국에는 농협중앙회와 더불어 단 2곳 뿐인 지원기구로 자체적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향
    2024-08-26
  • 여중생 2명 구하고 떠난 24살 청년..입학 30년 만에 '명예졸업'
    【 앵커멘트 】 지난 2000년 7월 영암의 한 저수지에서 한 청년이 물에 빠진 여중생 2명을 살리고 숨졌습니다. 이 청년은 당시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故 김신 씨였는데요. 그를 기억하는 동문과 학교 측의 도움으로 입학한 지 30년 만에 명예 졸업장이 수여됐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신 씨의 명예졸업식이 모교인 전남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시를 사랑했던 국문학도 김 씨가 입학한 지 30년 만에 졸업장을 받은 겁니다. 짧은 생을 살다 간 동생을 기억해
    2024-08-26
  • '시즌 아웃' 네일..KIA, 1위 수성 앞두고 마운드 '고심'
    【 앵커멘트 】 7년 만의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팀의 1선발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정규리그 막판 마운드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얼굴을 감싸 쥔 제임스 네일이 더그아웃으로 뛰어들어갑니다.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강타 당한 네일은 턱관절 골절로 고정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재활 후 복귀까지는 최소 두 달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감했습니다. ▶
    2024-08-26
  •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 김대중 '큰 울림'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기와 서거 15주기를 맞아 사상가로서의 김대중을 돌아보는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날이 갈수록 정치세력 간 대립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창조적 중도개혁주의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지낸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는 김 전 대통령을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라고 정의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온건한 진보부터 합리적인 보수까지 모든 정치세력을 망라한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데 이어 DJP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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