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 재보선 선거인수 130만 9,677명..9개 선거구서 치러져
    다음달 5일 실시되는 2023년 재·보궐선거의 총선거인수가 130만 9,66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4일 기준으로 선거인수가 모두 130만 9,667명이며, 이는 해당 지역의 인구수 154만 2,971명의 84.88%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는 모두 9곳입니다. 재선거 지역은 △국회의원 1곳(전북 전주시을) △기초의원 2곳(전북 군산시 나, 경북 포항시 나) 등 3곳입니다. 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1곳(경남 창녕군) △교육감 1곳
    2023-03-26
  • [남도의 풍경]백천 선생의 한 담은 환산정의 봄-화순 동면(9)
    ◇백천 선생이 지은 환산정의 봄◇ 호수 위에 떠 있는 정자, 환산정. 조선 중기 백천 류함 선생이 속세를 떠나 은거하기 위해 지었습니다. 백천 선생은 정묘호란 당시 청나라의 침입에 맞서 의병을 일으켰는데요. 이후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의병 500명을 모아 임금이 갇힌 남한산성을 향해 밤낮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진군 도중 청나라와의 화친 소식을 듣고 의병을 해산한 뒤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백천 선생은 이후 환산정을 짓고 속세와 인연을 끊었다고 전해집니다. 백천 선생의 애절한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환산정을 둘러싼 산 빛은
    2023-03-26
  • "하나로 끝" 출생아 중 첫째아 비중 63%..'사상 최고'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 중 첫째아는 15만 6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체 출생아(24만 9천 명) 중 62.7%로 출산 순위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직전 해인 2021년에는 첫째아의 비중이 56.8%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는 2021년(14만 8천 명)과 비교해
    2023-03-26
  • 죽어라 공부해 합격했지만..공무원 절반, "기회 되면 이직할 것"
    기회가 된다면 이직을 희망하는 공무원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2022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6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5.2%가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 문항에 '그렇다'라고 답한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이 45.2%였습니다. 직전 해인 2021년 실태조사에서 이직 의사가 있다고 답한 공무원이 33.5%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11.7%나 높아진 수치입니다. 이직 의사가 있다는 공무원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추
    2023-03-26
  • 미세먼지 잦아들며 차츰 맑아져..전국 곳곳 '봄비 속 개화'
    3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26일) 미세먼지가 잦아들면서 전날보다는 대기질이 회복되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봄비'도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일 잔류한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중서부지역과 남부지역의 미세먼지가 높겠지만,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 5㎜ 안팎, 경남 서부에서
    2023-03-26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올라..'양날의 검'된 외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오르면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14~16일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 차에 37%를 기록한 이후 3월 들어 1주 차 36%, 2주 차 34%, 3주 차 33% 등으로 계속 하락하다 한 달 만
    2023-03-25
  • 주말 '미세먼지에 황사의 습격'..흐리고 가끔 비
    토요일인 오늘(25일) 전국적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아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부 중부지방과 대부분 남부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
    2023-03-25
  • 지역민 소통공간으로 변신한 ‘문화유산 사랑방'
    코로나로 중단됐던 국민 대상 문화유산 특강이 다시 문을 열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소통 사랑방으로 거듭납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방인아)는 오는 29일부터 연구소 내 연구교류동 1층에 있는 지역민들과의 소통 공간 ‘문화유산 사랑방’에서 문화유산 학술특강을 총 4회(△3.29 △5.31 △9.20 △11.29)에 걸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직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발굴 현장 설명회, 문화유산의 발견과 신
    2023-03-24
  • 불황 속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 견인 '톡톡'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경기둔화 국면 속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의 고용 규모는 전체 기업 대비 높은 실적을 나타내 고용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오늘(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벤처·스타트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스타트업 3.3만 개 사는 전년 대비 8.1%(5.6만 명) 늘어난 74.6만 명을 고용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기업의 고용규모가 2.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증가율입니다. 해당 벤처&midd
    2023-03-24
  •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유학생 가장 많은 대학은?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2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어학연수 목적 등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20만 5,16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9년 18만 명대까지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15만 3,361명 2021년 16만 3,699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면서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9만 7,234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학생은 유학 비자 소지자가 14만
    2023-03-23
  • 지역마다 전기요금 다르게..전기요금 차등제 상임위 통과
    전력발전량이 많은 곳과 적은 곳의 전기요금을 차별화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늘(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대안 의결했습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원자력과 수력, 화력발전소가 집중된 지역 인근의 전기료를 더 싸게 차등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특별법안은 21일 산자위 소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상임위까지 통과하면서 향후 법사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만 남았습
    2023-03-23
  • 김기현 "호남에 대한 애정과 진심 변함 없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에 대한 애정과 진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3일) 전북 전주에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왔던 호남에 대한 마음, 애정과 진심은 변함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했던 마음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 해 100여 명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마음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4.5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회의원 재선거는 전북 전주시을 1곳에서
    2023-03-23
  • 보험사기 금액 1조원 넘었다
    보험사기 금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2022년 중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전년 9,434억 원 대비 1,384억 원 증가(14.7%↑)한 1조 818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적발인원도 전년 97,629명 대비 5,050명 증가(5.2%↑)한 102,679명이었습니다.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1,050만 원으로 고액화 추세를 보였습니다.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681억 원(61.8%), 허위사고 1,914억 원(17.
    2023-03-23
  • 전남·충청 전기요금 낮아지나? '차등요금제' 국회 첫 문턱 통과
    【 앵커멘트 】 전력발전량이 수도권보다 월등히 많은 비수도권의 전기요금이 수도권과 같은 것은 문제라를 지적이 많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차등요금제 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전남의 전기요금을 인하는 물론 기업 유치에도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G 1월 한전의 전력통계월보 기준 서울의 전력 발전량은 554GWh, 소비량은 4654GWh로 자급률은 11.9%에 불과합니다. 반면 전남의 전력 발전량과 소비량은 각각 6065G
    2023-03-22
  • 광주 전남 일부지역 비..예상 강수량 5~30mm
    오늘(22일) 광주 전남지역에 저녁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 6시를 기준으로 내린 강수량은 광주가 0.6mm, 영광 0.7mm, 거문도 2mm, 완도 1.5mm입니다. 비는 밤 사이 계속되다 내일 오전까지 5 ~30mm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단비는 내일 낮부터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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