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대일 굴욕외교 바로잡겠다..국정조사 검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신(新) 을사조약에 버금가는 대일 굴욕외교를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것을 내주고 일본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청구서가 몇 개인지 모르겠다"며 "강제동원 셀프 배상안부터 독도 영유권, 위안부 합의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를 포함한 한일 정상회담 전반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규명하고 굴욕 외교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023-03-21
  • 인터넷 공유기 위장 몰카로 객실 촬영 30대 구속기소
    인터넷 공유기 모양의 몰카를 설치해 숙박업소 객실을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올해 1~2월 사이 숙박업소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투숙객들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30살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서울과 인천, 부산의 호텔과 모텔 10여 곳을 돌아다니며 객실 안에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카메라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돼 투숙객들이 알아차리기 어렵게 설치된 상태였습니다. A씨가 불법 촬영한 투숙객 수는 100여 명에 달했고, 촬영 횟수는 70차례로 확인
    2023-03-21
  • 주호영 "野, 민주주의 절차 파괴..총선서 의석 회수 부탁"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교육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하고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안건조정위 회의를 열었는데 민주당이 안건조정위 시간 자체를 우리 당에 통보하지 않은 채로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어제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안건조정위를 열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청문회 실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2023-03-21
  • 盧, 쪽팔리니 시계는 뺍시다?..박지원 "이인규, 검사 공화국 되니 숟가락..비겁"[여의도초대석]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의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회고록에서 '뇌물은 다툼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검사 공화국이 되니까 숟가락을 얹고 있다"며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0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지금까지 뭐 하다 왜 거기서 이인규 중수부장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비겁하지 않아요"라며 "그래서 저는 논의할 필요도 없다.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딱 잘라 선을 그었습니다.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회고록에서 노
    2023-03-21
  • 남해고속도로 터널 부근서 차량 4대 연쇄추돌..3명 다쳐
    남해고속도로 별량1터널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연쇄추돌해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8시쯤 전남 순천시 남해고속도로 별량1터널 부근에서 69살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SUV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A씨와 동승자, SUV 차량 운전자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
    2023-03-21
  • '찾아가고 싶은 봄섬'에 전남 섬 3곳 선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꽃(색깔)을 주제로 공동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섬' 5곳에 전남 섬 3곳이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찾아가고 싶은 봄섬은 △인천 옹진 장봉도 △경남 통영 한산도 △전남 여수 하화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5곳입니다. 여수 하화도는 섬 전체에 야생화가 만발해 꽃섬으로 불리고, 천혜의 절벽 자연경관을 가져 야생화 단지에서 바라보는 바다 경관이 일품입니다. 올해 유채꽃 섬으로 선정된 진도 관매도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하늘다리 등 관매 8경과 함께 곰솔숲에서 아름다운 낙조와 별을 볼 수 있
    2023-03-21
  • “대학생 여러분 밥 먹고 공부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교(총 목표 지원인원 684,867명)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쌀 또는 쌀가공식품으로 아침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하여,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1년 기준 질병관리청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아침식사 결식률 53%,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 기록한 것으로 나
    2023-03-21
  • 국내 첫 민간발사체 시험발사 성공…소형위성 수송능력 입증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노스페이스는 소형 위성을 수송하는 발사체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국내 첫 민간 발사체인 한빛-TLV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현지시간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 52분)에 발사돼 106초간 엔진이 연소한 뒤, 4분 33초 동안 정상 비행 후 브라질 해상 안전 설정 구역 내에 정상 낙하했습니다. 당초 목표로 한 엔진
    2023-03-21
  • 농업인 월급제 지원 대상에 '무화과 농가' 추가
    전라남도의 농업인 월급제 지원 대상에 올해 처음으로 무화과 재배농가가 포함됐습니다. 전남도는 기존 벼와 콩, 양파 등 작목에 올해 무화과를 추가해 15개 품목으로 농업인 월급제 대상 작목을 확대했습니다. 또, 블루베리 등 7개 품목은 오는 4월 20일까지, 배 등 8개 품목은 오는 6월 20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도록 했습니다. 월급 지급 대상자는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입니다. 지역농협과 출하 약정을 체결한 총액의 60% 범위에서 작물과 영농규모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최대 250만 원이
    2023-03-21
  • 불에 탄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불이 난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 15분쯤 경북 군위군의 한 마을회관 인근 공터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고 차량 내부를 수색하던 중 트렁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렌터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1
  • 머리 감기려면 면허 있어야?.."생활 속 황당 규제를 찾습니다"
    실생활에서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황당 규제 공모전'을 엽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볼 때 실생활과 동떨어져 보이는 규제를 국민이 직접 찾아 개선한다는 취지입니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누리집(www.황당규제.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오늘(2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입니다. 국무조정실은 공모전 시작과 함께 '황당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주는 것은 면허 소지자만 가능했는데, 규제 개선을 통해 업무
    2023-03-21
  • 청약통장 예치금 1년 4개월 만에 100조 원 밑으로 감소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수개월째 줄면서 예치금이 1년 4개월 만에 100조 원 밑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99조 7,515억 원으로 올해 1월(100조 1,849억 원)보다 4,334억 원 줄면서 100조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청약통장 예치금이 100조 원 아래로 줄어든 것은 2021년 10월 100조 원을 처음으로
    2023-03-21
  • 상위 0.1% 고소득자, 한 해 33억 원 벌었다
    국내 상위 0.1% 고소득자가 한 해에 3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종합소득 상위 0.1% 구간 소득자 9,399명이 벌어들인 소득은 총 31조 1,285억 원이었습니다. 상위 0.1% 소득자 1인당 평균 소득은 33억 3,31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하위 20% 소득자 186만 7,893명이 올린 소득은 4조 4,50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238만 원에
    2023-03-21
  • '학대 사망' 초등학생 다리 상처만 2백여 개.."父도 살해죄 적용해야"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모가 아들의 부검감정서를 공개하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친모 A씨가 공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숨진 12살 초등학생 B군의 양쪽 다리에서는 232개의 상처와 흉터, 딱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신체 부위에도 사망 이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둔력이 작용하면서 손상이 축적되는 등 신체적 학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친모 A씨는 부검감정서에 포함된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B군의 친부와 계모는 아이를 기아
    2023-03-21
  • "대낮에 총 든 군인이 시내 활보"..예비군에 '화들짝'
    총을 들고 다니는 예비군을 보고 놀란 시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20일) 낮 2시 10분쯤 영등포 중앙지구대에 "총기를 휴대한 군인이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곧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작전계획 훈련을 받는 예비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철수했습니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시민들은 난데없이 거리에 총을 들고 나타난 군인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현장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
    2023-03-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