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집중호우 상습 침수지역 정비공사 9월 착공
    영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잦은 영광읍 상가 일대 주민 2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열고 정비 계획과 주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군은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된 배수로 정비공사를 올해 9월로 앞당겨 착공하며, 배수로 신설과 유역 분산, 합류 구간 병목 현상 해소 등 추가 정비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영광군 관계자는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와 사업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사 과정
    2025-08-08
  • "취업비자 대신 연예인 비자로..." 취업알선한 일당 송치
    외국인들을 연예인으로 둔갑시켜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국내 제조업체 취업을 알선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법무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달 3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인 48살 A씨와 50살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공범인 49살 C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인도 국적의 39명을 배우나 모델 등 연예인으로 위장해 예술흥행(E-6-1) 비자로 초청한 뒤, 국내 제조업체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5-08-08
  •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고민 중...곧바로 기소도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8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체포영장 효력은 전날 끝나서 필요하면 다시 청구해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며 "여러 가지 논점들이 나와 두루 살펴보면서 다시 청구할 건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체포영장을 다시 받아서 소환조사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소환해서 조사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은 있다"면서도 "살펴봐야 할 여러 사정이 생겨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체
    2025-08-08
  • 전남 4개 직업계고,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전남 4개 직업계고 4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학교는 해남공업고(지역전략산업 1개 학과, 2학급), 전남보건고(학교자체전략 1개 학과, 1학급), 목포중앙고(학교자체전략 1개 학과, 2학급), 여수공업고(신산업·신기술 분야 1개 학과, 2학급) 등 4개 학과 7개 학급입니다. 해남공업고는 지역전략산업 분야 특화를 목표로 기존 전기과를 그대로 유지하되,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해 신재생 에너지 관리 전문가, 전기차 충전설비 스마트 유지보수 엔지니어, 전력시스
    2025-08-08
  • '3번째 햄스트링 부상' KIA 김도영, 결국 시즌 아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2025시즌을 마감하게됐습니다. 8일 KIA 타이거즈 구단은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김도영 선수가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 기간은 재검진 후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KIA는 재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남은 기간 김도영을 전력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근육 손상 소견이 나왔기 때문에 이른 복귀는 어
    2025-08-08
  • "인권침해 신고하세요" 노동부, 이주노동자 집중신고 기간 운영
    전남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폭행을 당하다 숨지고, 지게차에 매달려 끌려다니는 등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가 계속되면서 고용노동부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노동부는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또, 열악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추진합니다. 이달 20일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합니다. 노무사·근로감독관이 통역요원과
    2025-08-08
  • 전라남도, 8월 전통주에 진도홍주 58도 선정
    전라남도가 8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진도군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58도'를 선정했습니다. 생산자인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은 재래식 제조법과 한국과 일본의 주류 전문가들이 연구한 첨단 주조 기법을 접목해 '진도홍주 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 싱가폴 등 해외 면세점에 입점해 2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과 중국 등을 집중 공략해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진도홍주 58도'는 진도 쌀과 지초로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2025-08-08
  • 국정기획위 "광주를 전국 최초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로"
    국정기획위원회가 광주를 전국 최초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로 지정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창근 국정기획위원회 재난안전소위 위원장은 8일 광주 서구 양동과 북구 신안동 수해 현장을 둘러본 뒤 "홍수 예방 시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로가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하천을 복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시가 설계됐다"며 "이에 따라 전형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현재 기상이변에) 기존 재난 시스템으로는 홍수를 방어할 수가 없는 상황"이
    2025-08-08
  • 광주 초교 도서관에도 리박스쿨 책 비치...교사 2명은 추천사 작성
    전남 지역 초등학교 도서관에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비치돼 전남도교육감이 사과한 데 이어, 광주의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서도 같은 책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8일 관내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 전체에 대한 리박스쿨 관련 도서 보유 조사 결과, 초등학교 도서관 1곳이 역사 왜곡 도서 3권을 비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도서는 이 초등학교에 근무했던 교사가 도서 선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학교 사업비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교육청은 해당 도서를 모두 폐기 처분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광주
    2025-08-08
  • 해남에서 LPGA 대회 열린다...10월 개최 업무협약 체결
    LPGA 정규투어 대회인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10월 16~19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됩니다. LPGA 투어 32개 대회 가운데 국내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호남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회장소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아시아퍼시픽 톱 50골프장에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 골프장입니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2025-08-08
  •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尹 상대 광주시민 소송 10월 시작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광주 시민들의 소송이 오는 10월 본격 시작됩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25단독 이미주 부장판사는 광주시민 23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0월 21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을 대리하는 광주여성변호사회가 소송을 제기한 지 8개월 만입니다. 원고들은 "무장 군인이 국회 등에 투입된 한밤의 위헌·위법 계엄으로 충격에 휩싸이고 공포에 떨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1인당 10만 원의
    2025-08-08
  • 김진욱 총리실 비서관 '사의'...폭력조직 연루 탓?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에 임용될 예정이었던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이 발표 당일 자진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폭력조직 연루설이 제기됐습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의 사적 인연 인사로 '폭력조직' 연루 전력이 있는 인물이 고위직에 앉을 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전과자라도 두 번째 기회는 줄 수 있으나 공적 임명직은 차원이 다르다"며 "김 전 국장은 성남 지역 폭력조직과 함께 오피스텔 보안용역 사업권을 빼앗기 위해 쇠지렛대로 철문을 뜯고 경비원을 폭행한
    2025-08-08
  • "우려가 현실로..." KIA 김도영,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8일 KIA 타이거즈 구단은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김도영 선수가 좌측 햄스트링 근육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도영은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수비 도중 좌측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대수비 박민으로 교체됐습니다. 김도영은 지난해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타자로 발돋움했지만, 올 시즌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지난 3월 22일 개막전에서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5-08-08
  • "국민의힘이 조국 사면의 명분을 준 꼴"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조국 사면의 명분을 준 것과 다름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출연한 김두수 개혁신당 연구원장은 "(송언석 대표가 사면을 건의한) 전창민 용인시장 같은 경우는 3억 5천 뇌물에 7년 형을 살았고, 홍문종 사학 비리 연결돼 있고, 심학봉 의원은 40대 여성 그 보험 설계자를 호텔에서 성폭행했다"며 이런 거기에 비하면 조국 전 장관은 범행은 너무나 작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두수 연구원장은 "이런 행태의 명분을 줬는데 정말 그 특근 정치인과 정치 세력은 전과가 없어지는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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