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비 속 저수율은 상승..농민·산단은 여전히 막막
    【 앵커멘트 】 지난주 내린 비의 영향으로 동복댐 저수율이 다시 20%대를 회복했습니다. 우려가 컸던 제한급수 위기는 일단 넘겼는데, 봄철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과 산업단지는 여전히 우려가 큽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동복댐입니다. 18%대에 불과했던 저수율이 일주일 사이 22%대까지 올랐습니다. 지난주 사흘 동안 비가 내리면서, 땅에 스며든 물이 조금씩 댐으로 유입된 영향입니다. ▶ 인터뷰(☎) : 임동주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운용총괄과장 - "동복댐은 8월 말까지 고갈되지
    2023-04-11
  • "외교적으로 문제를 삼아서 시끄러워질 필요가 있느냐"[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미국 CIA가 용산 대통령실을 도청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 이슈 얘기해 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이게 다 무슨 얘기인가요. 미국 CIA가 우리 용산 대통령실을 도청을 했다고 합니다. 김성환 국가안보실장 등을 도감청 했다고 하는데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이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우선 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세계 강대국들은 정보 수집 차원에서
    2023-04-11
  • 법학적성시험 성적표 조작해 제출한 로스쿨 준비생 '유죄'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표를 조작해 로스쿨에 지원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은 2022학년도 LEET(법학적성시험) 성적표를 조작해 지방 국립대 로스쿨 입학처 2곳에 제출한 2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학년도 LEET 시험 언어이해 영역에서 표준점수 29.6점(백분위 5.2), 추리논증에서는 54.4점(백분위 31.9)이라는 하위권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A씨는 강남역의 한 PC방에서 성적표 PDF 파일을 다운받은 뒤, 그림
    2023-04-11
  •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32년만에 전국 최초 일부 준공 승인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일부 시설부지가 분양 전 준공승인을 받아 향후 토지 분양과 민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라남도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승인을 받은 면적은 전체 507만 3천㎡의 53.9%인 273만 3천㎡로, 임시 사용 중인 골프장까지 포함하면 81%에 해당합니다. 이번 준공 승인은 1991년 한국관광공사가 개발을 시작한 지 32년만으로, 관광단지 시설부지가 분양 전 대규모로 일부 준공 승인이 된 것은 2009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첫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민간투자 시 분양 토지 소유권이전 기간 단축과
    2023-04-11
  •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수감 2년간 영치금 2억 4천만 원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년여 동안 2억 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구치소에서 가장 많은 수용자는 모두 2억 4,130만 7,027원을 받은 A씨였습니다. A씨가 받은 영치금은 2위 수용자(1억 80만 3,760원)의 2배, 3위 수용자(7,395만 9,959원)의 3배에 달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2023-04-11
  • 지역 거주 10명 중 4명 수도권 이주 희망.."일자리 열악"
    지역에 사는 국민 10명 중 4명은 수도권 이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올해 지역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체감 경기 수준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지난해 대비 77.8%로 가장 낮았고, 전북 78.2%, 충북 79.8%, 부산 80.4%, 전남 80.5%, 제주 80.7%, 대구 81.4%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72%는 올
    2023-04-11
  • 광주 휘발유 가격, 석 달 만에 L당 1,600원 돌파
    광주의 휘발유 가격이 석 달 만에 L당 1,6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의 휘발유 가격은 어제(9) L당 1,6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늘(10일) L당 1,601.87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남의 휘발유 가격도 오늘 기준 1,615.49원까지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도 지난 3일 이후 계속 상승하며 오늘 기준 광주가 L당 1,505.55원, 전남이 L당 1,535.42원으로 치솟았습니다.
    2023-04-10
  • 집값 바닥?..10명 중 6명 "아직 아냐"
    집값 바닥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10명 중 6명은 집값이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5~29일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931명 가운데 58.5%가 집값이 지금보다 더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그 이류로 '최근 1∼2년 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해서'(24.4%)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서(22.7%) △미분양 적체, 분양시장 저
    2023-04-10
  • 노조법 위반 노조에 첫 과태료 부과
    정부가 노동조합의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를 선포한 가운데 법률을 위반한 노조에 대한 첫 과태료 부과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 제14조에 따른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 여부를 보고하지 않은 노동조합 총 52개에 대해 노조법 제27조(자료의 제출) 및 제14조(서류비치 등)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한국노총, 민주노총을 포함한 5개 노동조합에
    2023-04-10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4주 연속 36%대 머물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3%p 하락한 36.4%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달 초 40%대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4주 연속 36%대(36.8%→36.0%→36.7%→36.4%)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6%p 내린 61.0%를 기록했습니다.
    2023-04-10
  • 대세는 '금테크'.. 일주일 새 골드바 25억 어치 팔려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지난 6일까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골드바는 약 24억 9,760만 원에 달합니다. 1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39억 5,594만 원)의 63% 가량이 팔린 겁니다. 4개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월 19억 8천 여만 원에서 2월 32억 9천 여만 원, 3월 39억 5천 여만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
    2023-04-09
  • GGM '캐스퍼', 올 들어 인기 시들..프로모션 통할까?
    【 앵커멘트 】 광주형 상생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되는 경형SUV, 캐스퍼의 인기가 다소 시들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올해 생산 목표로 내건 4만 5천 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다시 인기몰이를 할 뾰족한 수도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캐스퍼 5만 대를 생산하며, 본격 양산 1년 만에 129억 흑자라는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상황은 신통치 않습니다. 올 1분기 판매량이 9천482대에 그치며, 만 대 넘게 팔
    2023-04-08
  • 만취 운전 차에 어린이 4명 치여..1명 의식 불명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인도를 지나던 어린이들을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8일) 오후 2시 20분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9~12살 어린이 4명이 차에 치였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2023-04-08
  • [아트엔JOY]"누가 기후 범죄 죄인인가?"..막 오른 광주비엔날레
    "약해 보이지만 강한 힘을 가진 물을 통해 희망적 메시지를 던지겠다" 아시아 최초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가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광주 곳곳이 전시관이 되는데요. 본 전시관 외에도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프랑스 등 광주 시내 9곳에 나라별로 독립 전시장이 따로 마련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이번 비엔날레에 처음 참여하는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전시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누가 기후 범죄 죄인인가?" 미술관에서 열리는 기후 범죄 재판 광주시립미술관에 마련된 네덜란드 파빌리온(국가별 독립
    2023-04-08
  •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 주가조작 PHC 부회장 구속
    코로나19 진단키트에 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의료기기 회사의 부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PHC 관계사인 필로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의료기기 회사 PHC의 이모 부회장을 지난 5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PHC의 실소유주로, 해당 범행으로 214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범행으로 PHC의 주가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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