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69% 美경제에 부정적"..17년 만 '최악' 기록
    미국인 10명 중 7명은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현지시각) CNBC방송에 따르면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69%가 현재 경제 상황과 향후 1년간 전망에 대해 '모두 비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CNBC가 17년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2명은 앞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하거나 이미 발생했다고 응답했습니다. 1년 안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응답은 57%,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
    2023-04-19
  •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 5,920만 원..대기업의 60%
    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대기업의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견기업 4곳 중 1곳은 직원 평균 급여가 5천만 원을 밑돌았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 가운데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할 수 있는 675곳을 대상으로 직원(등기임원 제외)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의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전년(5,610만 원)에 비해 5.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 평균 급여는 9,820만 원이었습니다. 중견기업 여성
    2023-04-19
  • 지난해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 월급 100만 원도 못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천 명 중 월급 100만 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9.1%)으로 조사됐습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 8천 명(14.2%)이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을 2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2023-04-18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일파만파'..송영길 22일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주말인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장을 밝힙니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오는 22일 토요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당의 조기 귀국 요청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특히 돈봉투 살포를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에 나올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9,400여만 원의 금품이 살포됐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023-04-18
  • 신한·농협·경남·광주은행, 중기·소상공인 안정자금 공급 인정받아
    신한·농협·경남·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2022년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형 금융이란 은행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만기 3년 이상의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금 애로를 해소하는 금융운영을 말합니다. 특히 이들 은행은 누적 공급액, 공급 증가율, 자영업자 대출 비중, 컨설
    2023-04-18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에도..日어패류 수입 오히려 늘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작년 동기보다 20.9% 늘어난 4,858만 2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수입량은 7,669t으로 작년 동기보다 15.0%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지진 해일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며,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며 일본 어
    2023-04-18
  • '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2개월 만의 승리 단맛
    이강인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2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10승 7무 12패, 승점 37이 된 마요르카는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가운데 11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9승 9무 11패, 승점 36을 그대로 유지한 셀타 비고는 11위를 내주며 12위로 내려갔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9
    2023-04-18
  • 광주ㆍ전남 무역수지 빨간불..화공ㆍ석유 수출 급감
    광주ㆍ전남 무역수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세관은 지난달 광주 전남지역의 수출이 전년도 동월 대비 11. 5%나 감소한데 비해 수입은 5.4%나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가 1억 5,800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화공품과 석유제품 수출이 17.9%나 감소하면서 흑자폭을 크게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3-04-17
  • 송유관에 구멍 뚫어 석유 훔친 상습범, 징역 5년
    송유관에 구멍을 뚫는 등 상습적으로 석유를 훔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과 충남, 충북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거나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 9,500ℓ의 석유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4살 A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A씨는 2013년에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공범들과 범행을 계속해 왔습니다. 2018년 전북 완주에서는 송유관에 드릴로 구멍을 뚫다 불이 나, 불길이 15m 이상 치솟았고 공범 1명이 화상을
    2023-04-17
  • 尹대통령 지지율,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6%로 전주보다 2.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2.9%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3주 조사 이후 최저치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월 1주째 조사에서 42.9%를 기록한 뒤,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3월 4주째 36% → 3월 5주째 36.7%)
    2023-04-17
  • 환경부 "주암댐·동복댐 등 저수위 위험 벗어나"
    동복댐과 주암댐이 최근 내린 비로 저수위 위험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환경부는 오는 6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지난 1월 기준으로 남부지방 주요 5개 댐인 주암댐·수어댐·평림댐·섬진강댐·동복댐의 저수위 도달 시점은 5~6월로 전망됐으나, 현재는 섬진강댐만 7월로 전망되고 나머지 4개 댐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근 1년 전국 누적 강수량(1167.4㎜)은 평년의 87.9%이지만, 남부지방 누적 강수량(963.3mm)이 평년의 71.8
    2023-04-15
  • '팬티 벗기자 후두둑'..국제선 증가에 김해공항 마약 단속 '비상'
    마약 범죄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제선 운항이 본격화한 김해국제공항엔 마약 단속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지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태국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30대 2명이 사타구니에 마약을 숨겨왔다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필로폰 약 1㎏과 엑스터시 239정을 바지 안쪽 사타구니 부위에 붙였습니다. 이어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에는 태국에서 필로폰 약 700g을 팬티 속에 숨겨온 30대 1명이 적발됐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 이들은 현재 구속 중이며 검찰은 조만간 기소할 예정입니다
    2023-04-14
  • 분양 전 승인 첫 사례...해남 오시아노 개발 탄력
    【 앵커멘트 】 해남 화원면 주광리 관광단지로 개발이 시작된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분양 전 승인을 받았습니다. 30년 이상을 끌어온 관광단지 내 토지 분양과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파인비치골프장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그동안 준공 승인 없이 부분적으로 임시 사용돼온 이곳이 1991년 개발 시작 이후 32년 만에 분양 전 승인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가 협업 끝에 이뤄낸
    2023-04-13
  •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평가 9개월 연속 1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67.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63.0%로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58.4%로 3위를 각각 기록했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4.9%로 15위에 그쳤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지난달까지
    2023-04-13
  • '제주말 수송로' 해남 이진성지 국가사적 지정 추진
    제주말을 육지로 수송하던 통로였던 전라남도 해남 이진성지의 국가사적 지정이 추진됩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발굴조사 중인 해남 이진성지에 대한 자문위원회 및 현장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진성은 해남군 북평면 이진마을을 둘러싼 석성으로, 전라남도 기념물 제120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성벽 길이는 940여 m, 남북의 구릉지를 이용해 축성한 남북장축의 타원형 진성으로 해남에 남아있는 여러 성 중 가장 완벽하게 형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조 21년(1588) 진을 세웠으며 인조 5년(1627) 만호진으로 승격하
    2023-04-1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