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품종 준고랭지 여름배추 '하라듀', 고랭지 배추 대안 될까
    【 앵커멘트 】 기후 변화로 인해 강원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 수급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배춧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립 원예특작과학원이 준고랭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신품종 여름배추를 시범재배하고, 상품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여름배추의 90%를 생산하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 1996년 1만ha가 넘었지만, 2023년에는 4천ha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급감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 작황마저 좋지 않다
    2025-10-23
  • 생후 4개월 아들 욕조 방치 '중태'...30대 엄마 영장
    생후 4개월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자신의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의 아들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TV를 보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23
  • 폐그물 바다 위 세척 거쳐 상품화...세계 첫 사례
    【 앵커멘트 】 바다를 떠돌던 폐그물은 많은 예산을 들여 수거되더라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어촌마을에 방치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젠 수거한 폐그물을 해상에서 세척해 상품으로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어촌마을 수익 환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족자원이 풍부한 강진만을 터전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어촌마을. 어민들이 바다를 떠돌던 폐그물을 걷어와 해상 바지선에 싣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바닷속 때가 잔뜩 묻은 폐그물이 바닷물에 씻기자 이내 원래 색깔을 드러냅니
    2025-10-23
  • 비상장 주식 미끼로 210억 가로챈 일당 송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해 2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022년 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투자 리딩방 6개를 운영하면서 464명에게 210억 원을 가로챈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사기에 가담한 4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상장 가치가 없는 비상장 회사 6개를 만들어 곧 상장될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였고, 1주에 100원짜리 주식을 3만 원에 되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0-23
  • 이재태 도의원 "벼 깨씨무늬병 정부 대책, 현장 모르는 탁상행정" 질타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정부의 벼 깨씨무늬병 부실 대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본회의에서 벼 깨씨무늬병이 지난 14일 농업재해로 인정됐지만 피해 조사는 일주일 뒤에야 시작돼 이미 수확을 마친 농가들은 신고조차 못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깨씨무늬병 면적률 51% 이상, 피해 면적 30% 이상, 수확량 30% 이상 감소라는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현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2025-10-23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토사 대신 암석으로 되메우기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토사 대신 암석으로 되메우기를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민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다, 취재가 시작된 뒤에야 묻었던 암석을 파내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파냈던 땅을 흙으로 덮는 되메우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시민이 비정상적으로 큰 암석을 그대로 땅에 묻는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창석 / 광주 서구 금호동 - "불법적인 매립을 해서는 안 된다 항
    2025-10-23
  • 전대병원 노조 '4천만 원 손배 청구' 병원 규탄
    전남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복지를 축소하고 손해 배상을 청구했던 병원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병원이 명절 근무자에게 지급하던 식권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이에 항의한 현수막을 세 차례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은 항의 현수막에 대해 4,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면서,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의정 갈등으로 누적 적자가 1,5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재정 악화가 지속되자 식권 지급을 중단
    2025-10-23
  • 문인 북구청장 "AI컴퓨팅센터 감정적 대응 지양…상생 모색해야"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무산에 대해 중앙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화풀이식 감정적 대응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오늘(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이 선정되도록 돕고 인적 인프라와 대학이 많은 광주에는 AI R&D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AI컴퓨팅센터가 전남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광주시는 민주당 지도부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한 삼성SDS를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2025-10-23
  • 특별광역연합 출범 '빨간불'...국가 AI컴퓨팅센터 갈등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전남도의회심의에서 또다시 보류되면서 연내 출범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최근 삼성SDS컨소시엄이 국가 AI컴퓨팅센터 후보지로 광주가 아닌 전남을 선택한 것에 대해 광주시와 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한 것은 상생 정신에 어긋난다며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심사를 오늘 (23일) 또다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벌써 3번째 보류인 가운데 전남도의회는 다음 달 3일 정기회를 열 예정이지만 규약안이 상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2025-10-23
  • "광주에 AI사업 대안 마련해야" 목소리 확산
    【 앵커멘트 】 'AI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 실패하면서 국가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광주 국회의원들을 만나서 민심을 청취했고,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국회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우 수석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와 관련해 광주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국회의
    2025-10-23
  •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 김건희 예산 논란? 정치적 목적 갖고 프레임만 씌우면 다 되는 줄...순천 지역민·공무원들 정말 자존심 상해"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3일 목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의 도시 순천시가 미래 산업과 문화 산업을 연계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순천시가 그리는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노관규 순천시장 :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불러주셔서 반갑습니다. 노관규 시장입니다. △ 황인찬 앵커 : 최근 순천시에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국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에 가
    2025-10-23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10-23 (목)
    1부 와이드이슈 : 치유도시 순천·국감 김건희 예산 논란 - 패널 : 노관규 순천시장 2부 여의도초대석 - 패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0-23
  • 박지원 "'용상, 맨발' 김건희, 왕 연습도 좋은데...남의 집 갈 땐 양말 신고, 못돼먹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국가AI컴퓨팅센터가 해남 솔라시도에 들어섭니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씨는 때 아닌 용상, 어좌, 왕놀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의도초대석', 해남 완도 진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지역 현안 그리고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삼성SDS 컨소시엄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지로 해남 솔라시도 결정.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을 올린 것은 저도 너무 기뻤기 때문인데 광주하고 그런 관계가 있었던
    2025-10-23
  • 신인규 "추측에 기반해 대한민국 경제 성공 발목을 부러뜨린 격"[박영환의 시사1번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코스피 상승세를 두고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중국 자본의 불법 개입설'을 제기해 논란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종편 유튜브에 나와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만한 포인트들이 없음에도 주가가 치솟고 있다"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중국 자본이 유령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즉각 혐중선동을 중단하고, 시장불안을 조장한 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3일 각 진영의 정치
    2025-10-23
  • 배종호 "최민희에게 최대 위기, MBC본부장 퇴장명령 사과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보도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국감장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일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비공개로 이뤄진 MBC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감 파행을 다룬 보도와 관련해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는데, MBC 박장호 보도본부장이 "개별 보도사안에 대한 질의는 부적절하다"고 하자 최 위원장이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MBC 기자들은 일제히 "언론자유 위협",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반발했고, 기자협회는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찾아볼 수 없는 태도"라고 즉각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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