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소비자물가 4.2% 상승..1년 만에 최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석유류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오늘(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100)으로 1년 전보다 4.2% 올랐습니다. 지난 2월 4.8% 상승에 이어 두 달 연속 4%대 상승률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는 석유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4.2%나 하락하며, 2020년 11월 14.9%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을 보여
    2023-04-04
  • KIA, 개막 시리즈 1승1패..광주FC는 2연승 돌풍
    【 앵커멘트 】 개막한 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챔피언 SSG 랜더스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프로축구 광주FC도 특유의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역민들에게 프로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쉬움과 희망을 모두 맛본 개막 2연전이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열린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SSG를 만난 KIA는 개막전에서는 기회마다 타선이 침묵하며 1-4
    2023-04-03
  • 광주시와 국민의힘 내년도 예산 확보 속도전..왜?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예년보다는 5개월이 빨리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지역 현안의 해결이 시급한 점과 흔들리는 서진정책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필요성이 서로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부 예산이 나오는 9월 즈음 열렸던 것에 비하면 평년보다는 5개월 가까이 일찍 열린 겁니다. 광주시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과 가뭄 극복을 위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 복합쇼핑몰
    2023-04-03
  • GGM '캐스퍼' 1분기 판매량, 지난해보다 1,500대 줄어
    광주형 상생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되는 '캐스퍼'의 인기가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캐스퍼는 9,482대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 1만 977대에 비해 1,495대(13.6%) 줄어든 판매량입니다. 월평균 판매량으로 보더라도 지난해 월 4천 대에서 올해 월 3,160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기아 레이를 제치고 국내 경차 판매량 1위에 올랐던 캐스퍼는 올 들어 다시 레이에 역전당했습니다. 레이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3,585대가 판매돼 경차
    2023-04-03
  • 산업재해 예방도 신기술로 똑똑하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3일)부터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사업장 중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고사망 비중은 지난해 80.9%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가 줄어들고는 있으나(2010년 1.00 → 2022년 0.59퍼밀리어드), 여전히 50인 이상 사업장(2010년 0.53 → 2022년 0.21퍼밀리어드)에 비해서는 그 추세가 느린 실정입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서는 과학기술의 고도화로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장비&mi
    2023-04-03
  • 해외에서 유입된 스팸 10건 중 8건이 中서 발신
    해외에서 유입된 이메일 스팸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발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휴대전화 음성스팸은 줄어든 반면 문자스팸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상으로는 음성스팸은 불법대출이 많았고, 문자스팸은 도박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오늘(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자료에 따르면, 휴대전화와 이메일 스팸으로 수신돼 이용자가 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건은 모두 2,169만 건으로 전기(2,818만 건
    2023-04-03
  • 尹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끝내고 4주 만에 소폭 반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7%로 전주보다 0.7%p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초 42.9%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42.9%→38.9%→36.8%→36%)하던 긍정 평가가 하락세를 끝내고 소폭 반등한 겁니다. 다만, 부정 평가 역시 소폭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3월 첫째 주 이후
    2023-04-03
  • "쓰는 카드만 쓴다".. 안 쓰는 신용카드 1,500만장 돌파
    1년 이상 사용 기록이 없는 '장롱 속 신용카드'가 1,500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회사 및 은행에서 발급된 카드 가운데 1년 이상 사용되지 않는 휴면 신용카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555만 5,000장으로 집계됐습니다. 휴면 신용카드는 매 분기 말로부터 1년 이상 이용 실적이 없는 개인 및 법인 신용카드를 말합니다. 전체 신용카드 대비 휴면 신용카드 비중은 17.98%로, 1,464만 2,000장이었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하면 91만 3,000장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휴면 신용카드 비
    2023-04-03
  • 직장인 절반 초과근로 하지만..공짜 야근 '만연'
    직장인 절반이 평일 저녁이나 휴일에 초과근로를 하지만,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10일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평일 연장 근무나 휴일 근무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50.9%(509명)였습니다. 이들의 일주일 평균 초과근로 시간은 '6시간 이하'가 53.2%로 절반을 웃돌았고, '6시간 초과 12시간 이하'가 33.2%였습니다. 법으로 금지된
    2023-04-02
  • 고등학생, "소용 없을 것 같아서" 학교폭력 신고 안 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 해결에 대한 기대치가 초·중학생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뒤 어디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응답 비율은 2018년 19.1%에서 2022년 9.2%로 하락했습니다.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등을 꼽았습니다. 고등학생은 신고해도 해결되지 않거나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신고하지 않았다는 비율이 초&
    2023-04-02
  •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 4개월 만에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월 21일~23일)보다 4%p 떨어진 30%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조사(30%) 이후 최저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2%p 오른 60%였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1%)와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20%)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8%), '경험ㆍ자질부족/무능함',
    2023-03-31
  • 2월 산업활동 소폭 반등..경기회복 기대는 시기상조
    작년 4분기 부진했던 전산업 생산이 올해 1분기 들어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불안, 반도체 수출부진 등 복병들이 도사리고 있어 경기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입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3.2%) 생산이 줄었으나, 서비스업(0.7%), 공공행정(5.8%), 건설업(6.0%)에서 늘어나 전월비 0.3% 증가(전년동월비 2.9%)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1차 금속(5.1%) 등에서 증가했으나, 반도
    2023-03-31
  •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 2월 주택매매 증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2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1~2월 합산 누계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매매보다 전ㆍ월세 거래가 활발해 수요자들이 당장 집을 구입하기보다는 세를 살면서 추이를 관망하는 양상입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3년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41,191건으로 1월(25,761건) 대비 59.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7,240건)이 67.4%, 지방(23,9
    2023-03-30
  • 금융시장 불확실성 여파…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부진
    지난해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자산운용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증가했으나, 성과보수 등 수수료 수익, 증권투자손익 등 손익 현황은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크게 악화했습니다. 또한 일반사모운용사 중심으로 적자회사 비율이 대폭 상승하고, 자본잠식 회사 비율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년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
    2023-03-30
  •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20억 육박..3명 중 1명이 20억 원 이상
    지난해 말 기준 정부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이 2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대상자의 종전 신고액보다 평균 3천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30일) 재산공개 대상자 2,037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대상자는 행정부 정무직(장·차관급) 및 1급 공무원, 국립대학총장 및 시·도 교육감,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등입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9억 4,62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말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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