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차량 골라…보험금 84억 원 '꿀꺽'
    금융감독원은 26일 지난 한 해 보험사기에 대해 상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81건의 자동차사고를 유발해 84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의사고 혐의자 10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의사고 유발 이용차량은 번호판이 확인된 1,552건의 사고 중 자가용이 1,080건(69.6%)으로 가장 많고, 이륜차 295건(19.0%), 렌터카 151건(9.7%) 순이었습니다. 보험사기범들은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상대방의 과실비율이 높은 신호위반, 역주행, 음주운전, 끼어들기,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습니
    2023-04-26
  • 올 1분기 상가 임대료 하락..경기 둔화 여파
    경기 둔화 등의 여파로 올 1분기 전국 상가의 임대료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6일)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 4분기보다 0.12%, 소규모 상가는 0.24%, 집합상가는 0.09% 각각 하락했습니다. 중대형상가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는데, 특히 광주의 경우 지난 분기보다 0.85% 낮아지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전북과 세종, 충북을 중심으로 임대가격 하락세가 두
    2023-04-26
  •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韓 찾은 외국인, 뭐 사 가나?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화장품과 향수, 일본인은 식료품, 미국인은 의류와 피혁류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국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4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K-상품군'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 관광객은 화장품(38.5%)을, 미주와 유럽 관광객은 의류 및 피혁류(각 39.6%)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75.8%는 화장품ㆍ향수를 구입했고, 일본
    2023-04-26
  • 외국계 증권사 발 '무더기 급락'..금융위, 주가조작 의혹 조사
    국내 증시에서 일부 종목 주가가 이틀 연속 명확한 배경 없이 무더기로 급락세를 보여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은 해당 종목에 주가 조작 정황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다올투자증권은 오늘도 9.92% 떨어진 3천2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역시 어제 하한가를 기록한 하림지주도 13.13% 하락한 9천920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급락했다. 두 종목 모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SG증권 창구를 통한 순매도 물량은 다올투자증권이 약 86
    2023-04-25
  • '돈봉투' 송영길, 이르면 내일 검찰 출석 "조율 중"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내일(26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사는 검찰에 선제 출석 의사를 전달하고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전 대표는 어제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검찰은 주위 사람들을 불러서 주변을 돌기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잘 모르는 상황이 많다"며 의혹과 혐의를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자신의 당선을 위해 9,400만 원을
    2023-04-25
  • 롯데 재계서열 6위로 내려앉아…포스코는 5위로 도약
    롯데가 포스코에 자산총액 기준에서 밀려 재계 서열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또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엘엑스,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등 8개 집단이 신규 지정되었고, 현대해상화재보험, 일진 등 2개 집단이 제외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25일) 오는 5월 1일 자 공시대상기업집단지정 대상 82개 집단을 발표했습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76개, 2,886개) 대비 각각 6개, 190개 증가했습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 ’23년 자산총액은 132.1조 원(
    2023-04-25
  • 현대삼호중 비전문 취업비자(E-9) 외국인 근로자 특화훈련
    현대삼호중공업이 비전문 취업비자인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특화훈련과정을 운영합니다. 이는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현장의 인력 수요를 빠르게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5월 23일까지 사내 기술교육원에서 선체조립과정 13명, 선체도장과정 12명 등 총 25명의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훈련을 진행하고, 연말까지 6개 과정 360여 명에 대해 훈련을 실시합니다. 훈련은 한국어 교육을 포함해 직무별 교육과정에 따라 운영되며, 수료 후 용접등 자격 취득도 지원합니다. 훈련 수료 근로
    2023-04-25
  • 전국 항만 물동량 평년 수준 유지
    해양수산부는 오늘(25일) 2023년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9,694만 톤)보다 2.2% 감소한 총 3억 8,827만 톤(수출입화물 3억 3,267만 톤, 연안화물 5,56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억 3,606만 톤) 대비 1% 감소한 3억 3,267만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6,088만 톤) 대비 8.7% 줄어든 5,560만 톤이었습니다. 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2023-04-25
  • 마스크 벗으니..유통업체 매출 ‘껑충’ 뛰었다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으로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프라인/온라인 매출규모는 지난해 3월 6조 8,600억 원/6조 7,700억 원에서 올해 3월 7조 3,100억 원/7조 1,800억 원으로 각각 6.6%와 6.1% 증가했습니다. 오프라인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패션·잡화(17.8%), 아동·스포츠(14.5%)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였고
    2023-04-25
  • '돈봉투 의혹' 송영길 출국금지..피의자 신분 전환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4일 귀국한 송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이 공모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9,400만 원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살포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인지를 넘
    2023-04-25
  • 조선업계 인력난 숨통 트인다
    조선업 인력난 완화를 위한 조선업 전용 고용허가제(E-9 비자) 쿼터 신설 등 맞춤형 외국인력 공급체계가 마련됩니다. 정부는 지난 2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를 열고,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비자)에 대한 조선업 전용 쿼터 신설, 건설업 외국인력 재입국 기간 단축 등을 의결했습니다. 그간 조선업 사업장의 경우 전체 제조업 쿼터 내에서 E-9 인력을 배정받아 활용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외국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조선업 쿼터가 신설되면
    2023-04-25
  • 전라남도 올해 일자리 12만개ㆍ고용 98만명 목표
    전라남도는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공시하고 일자리 12만 개 창출, 고용률 69.5%, 취업자 수 98만 5천 명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14개 과제를 본격 추진합니다. 으뜸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정착하는 전남을 비전으로 첨단·전략 산업 중점 투자유치 및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등 241개 사업에 총 3조 9,628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주요 전략으로 ▲산업 전환 대응 미래 일자리 창출 ▲전남형 일자리 혁신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도민 밀착 고용안전망 강화 등 4대 전략, 14개 과제를
    2023-04-25
  • "교복, 왜 비싼가 했더니.." 광주 업체들, 160억 대 입찰 담합
    광주광역시에 있는 교복업체 대리점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교복 납품가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담합 행위를 통해 약 16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해마다 1인당 6만 원 이상 더 비싸게 교복을 구매하는 피해를 봤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2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죄, 입찰 방해죄 등으로 63살 A 씨 등 교복 대리점주 3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023-04-24
  • '운행 횟수 적고, 열차는 작고' KTX도 호남 소외?
    호남선 고속열차가 다른 노선에 비해 소외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호남선 KTX 열차의 경우 1,000석 규모의 일반 KTX가 배치된 경부선과 달리 370석밖에 되지 않는 꼬마열차, KTX 산천이 절반 넘게 배치돼 있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증편을 촉구했습니다. 또, 경부선에서는 주말 이용 인원이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열차 두 대를 연결한 '중련열차'를 운행하고 있지만 호남선에는 단 한 편도 운행하고 있지 않다며 고속열차 운행에 지역적 차별을 두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에서 분석
    2023-04-24
  • '돈봉투 살포 의혹' 민주당 호남 지지율 급락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0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5.7%로 직전보다 3.1%p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4.5%로 전주보다 0.6%p 상승하며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무당층 비율은 14.2%로 2%p 올랐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57.6%(전주 67.0%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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