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 왜 비싼가 했더니.." 광주 업체들, 160억 대 입찰 담합
    광주광역시에 있는 교복업체 대리점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교복 납품가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담합 행위를 통해 약 16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해마다 1인당 6만 원 이상 더 비싸게 교복을 구매하는 피해를 봤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2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죄, 입찰 방해죄 등으로 63살 A 씨 등 교복 대리점주 3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023-04-24
  • '운행 횟수 적고, 열차는 작고' KTX도 호남 소외?
    호남선 고속열차가 다른 노선에 비해 소외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호남선 KTX 열차의 경우 1,000석 규모의 일반 KTX가 배치된 경부선과 달리 370석밖에 되지 않는 꼬마열차, KTX 산천이 절반 넘게 배치돼 있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증편을 촉구했습니다. 또, 경부선에서는 주말 이용 인원이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열차 두 대를 연결한 '중련열차'를 운행하고 있지만 호남선에는 단 한 편도 운행하고 있지 않다며 고속열차 운행에 지역적 차별을 두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에서 분석
    2023-04-24
  • '돈봉투 살포 의혹' 민주당 호남 지지율 급락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0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5.7%로 직전보다 3.1%p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4.5%로 전주보다 0.6%p 상승하며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무당층 비율은 14.2%로 2%p 올랐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의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광주·전라 지지율은 57.6%(전주 67.0%
    2023-04-24
  • 국내 개인차량 10대 중 3대, 60세 이상이 갖고있다
    국내에 등록된 개인차량 10대 중 3대는 60세 이상 운전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법인ㆍ사업자를 제외한 개인 등록 차량 2,184만 1,827대 가운데 31.6%인 690만 7,857대의 차주가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매년 말 기준 60대 이상 차주의 등록차량 비중은 2018년 23.83%에서 2019년 25.4%, 2020년 26.78%, 2021년 28.15%, 지난해 29.29%로 꾸준히 증가하다 올해 처음 30% 선을 넘어섰습니다. 70대가 차주인 차량
    2023-04-24
  • 내일도 흐리고 건조해..모레 새벽부터 비 내려
    오늘(23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4일)도 흐린 날씨는 지속되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2도, 담양 10, 목포와 여수 11도 등 9~12도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도, 화순 19도, 목포 18도, 여수 16도 등 16~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모레(25일) 새벽에는 전남 남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
    2023-04-23
  • 전남 농수산물 1분기 수출 3.1% 증가
    국내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전남도는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과 수출직불금 지원사업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 증가한 1억 4천51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 가운데서는 배 120%,버섯류가 53.4% 늘었고, 수산물에선 멸치가 379%,미역이 42.4%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러시아 63.7%, 중국 43.9%, 늘어난 반면 미국과 대만을 줄었습니다.
    2023-04-23
  • 전남 농수산물 1분기 수출 소폭 증가해
    고환율 등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국내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과 수출 직불금 지원사업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1억 4,51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호조세가 돋보이는 품목은 배, 유자차, 분유, 전복, 미역, 톳, 멸치 등입니다. 신선 농산물인 배는 미국, 베트남 등 수출로 지난해보다 120% 증가한 329만 달
    2023-04-23
  • [날씨] 오늘도 황사 유입에 미세먼지 '나쁨'...대기건조 '화재' 조심
    일요일인 오늘(23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또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권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중국과 몽골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충남·광주전남북지역에서 '나쁨', 나머지 권역에서 '보통'을 나타내겠는데, 오전 시간대 충남과 광주, 전북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대전과 세종, 영남권과 제주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2023-04-23
  • '전당대회 돈봉투' 민주당 현역 물갈이 기폭제?..입지자는 더 늘어
    【 앵커멘트 】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터진 민주당 정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이 호남 현역 의원 교체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출마자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2일 K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은 현직 국회의원과 새 인물이 대결할 경우 새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56.8%에 달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13.9%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여론과는 달리, 민주당 호남 현직 국회의
    2023-04-22
  • "설명 제대로 못 들어 전세금 날렸어요" 부실 설명 공인중개인, 피해보상 책임 있을까?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중개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일부 있다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원지법 민사단독 김정운 판사는 지난달 8일, 임차인 A 씨가 부동산 중개인 B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 씨가 받지 못한 임대차보증금의 20%인 1,727만 9,200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년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 중 일부를 보증금 1억 4,000만 원에 임차했습니다.
    2023-04-22
  • 法,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윤재남 부장판사는 오늘(21일)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없다"며 강 협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강 협회장은 지난 2021년 3~5월 윤관석 민주당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9,400만 원을 선거운동관계자 등에게 제공하라고 지시·
    2023-04-22
  • '전당대회 돈봉투' 강타한 민주당, 지지율 4%p ↓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p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32%로 국민의힘과 같았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오른 반면 민주당은 4%p 낮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6%로, 35%를 기록한 국민의힘보다 9%p 낮았습니다. 무당층은 31%, 정의당 지지율은 4%였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2023-04-21
  • 韓, 세계 식량위기 극복 쌀 5만 톤 원조
    코로나19 사태와 분쟁, 기후변화 위기 등으로 더욱 악화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의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우리나라도 동참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도 유엔 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을 통해 6개 식량 위기국을 대상으로 쌀 5만 톤을 지원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 시 쌀 5만 톤 규모의 식량원조를 국제사회에 공약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5만 톤의 쌀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지
    2023-04-21
  • 국토부, 건축사 시험 합격예정자 448명 발표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448명을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엔 모두 6,193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는 448명으로 합격률은 7.2%로 전회(3.9%)보다 3.3%p 증가했습니다. 합격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실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도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문제가 출제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7.6%, '22년 제2회 321명 6.7%),
    2023-04-21
  •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률 26.1% 불과..2년 연속 크게 하락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예방노력으로 피해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피해금을 되찾는 환급률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메신저, SNS 등 비대면채널 이용 증가로 가족·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이 새로운 사기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기활동 위축 등으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 원으로 전년 (1,682억 원) 대비 13.7%(231억 원) 감소했습니다. 피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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