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농수산물 1분기 수출 소폭 증가해
    고환율 등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국내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과 수출 직불금 지원사업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1억 4,51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호조세가 돋보이는 품목은 배, 유자차, 분유, 전복, 미역, 톳, 멸치 등입니다. 신선 농산물인 배는 미국, 베트남 등 수출로 지난해보다 120% 증가한 329만 달
    2023-04-23
  • [날씨] 오늘도 황사 유입에 미세먼지 '나쁨'...대기건조 '화재' 조심
    일요일인 오늘(23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또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권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중국과 몽골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충남·광주전남북지역에서 '나쁨', 나머지 권역에서 '보통'을 나타내겠는데, 오전 시간대 충남과 광주, 전북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대전과 세종, 영남권과 제주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2023-04-23
  • '전당대회 돈봉투' 민주당 현역 물갈이 기폭제?..입지자는 더 늘어
    【 앵커멘트 】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터진 민주당 정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이 호남 현역 의원 교체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출마자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2일 K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은 현직 국회의원과 새 인물이 대결할 경우 새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56.8%에 달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13.9%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여론과는 달리, 민주당 호남 현직 국회의
    2023-04-22
  • "설명 제대로 못 들어 전세금 날렸어요" 부실 설명 공인중개인, 피해보상 책임 있을까?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중개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일부 있다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원지법 민사단독 김정운 판사는 지난달 8일, 임차인 A 씨가 부동산 중개인 B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 씨가 받지 못한 임대차보증금의 20%인 1,727만 9,200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년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 중 일부를 보증금 1억 4,000만 원에 임차했습니다.
    2023-04-22
  • 法,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윤재남 부장판사는 오늘(21일)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없다"며 강 협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강 협회장은 지난 2021년 3~5월 윤관석 민주당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9,400만 원을 선거운동관계자 등에게 제공하라고 지시·
    2023-04-22
  • '전당대회 돈봉투' 강타한 민주당, 지지율 4%p ↓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p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32%로 국민의힘과 같았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오른 반면 민주당은 4%p 낮아졌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6%로, 35%를 기록한 국민의힘보다 9%p 낮았습니다. 무당층은 31%, 정의당 지지율은 4%였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2023-04-21
  • 韓, 세계 식량위기 극복 쌀 5만 톤 원조
    코로나19 사태와 분쟁, 기후변화 위기 등으로 더욱 악화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의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우리나라도 동참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도 유엔 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을 통해 6개 식량 위기국을 대상으로 쌀 5만 톤을 지원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 시 쌀 5만 톤 규모의 식량원조를 국제사회에 공약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5만 톤의 쌀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지
    2023-04-21
  • 국토부, 건축사 시험 합격예정자 448명 발표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448명을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엔 모두 6,193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는 448명으로 합격률은 7.2%로 전회(3.9%)보다 3.3%p 증가했습니다. 합격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실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도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문제가 출제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7.6%, '22년 제2회 321명 6.7%),
    2023-04-21
  •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률 26.1% 불과..2년 연속 크게 하락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예방노력으로 피해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피해금을 되찾는 환급률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메신저, SNS 등 비대면채널 이용 증가로 가족·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이 새로운 사기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기활동 위축 등으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 원으로 전년 (1,682억 원) 대비 13.7%(231억 원) 감소했습니다. 피
    2023-04-20
  • “이젠 농어촌 생활이 더 행복해요”
    농어촌에 사는 청년들의 행복지수가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지역 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000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2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04년 시작한 이 조사는 5년 주기로 부문별 조사가 이뤄지는데 지난해에는 기초생활 여건, 환경·경관, 안전, 생활 전반(매년 조사)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농어촌지역 내 청년층(40대 이하) 가구의 기초생활
    2023-04-20
  • 공원 '거꾸리' 이용하다 사지마비.."구청, 5억 8천만 원 지급해야"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공원 운동기구를 이용하다 사지가 마비된 주민에게 구청이 5억 8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민사12부는 2019년 10월 19일, 대구시 북구의 한 체육공원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하다 다친 주민 A씨가 대구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5억 8,4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당시 A씨는 두 발을 고정장치에 끼우고 양 옆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몸을 뒤로 젖히는 일명 '거꾸리'로 불리는 운동기구를 이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상체를 뒤로 젖
    2023-04-19
  • "미국인 69% 美경제에 부정적"..17년 만 '최악' 기록
    미국인 10명 중 7명은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현지시각) CNBC방송에 따르면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69%가 현재 경제 상황과 향후 1년간 전망에 대해 '모두 비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CNBC가 17년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2명은 앞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하거나 이미 발생했다고 응답했습니다. 1년 안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응답은 57%,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
    2023-04-19
  •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 5,920만 원..대기업의 60%
    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대기업의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견기업 4곳 중 1곳은 직원 평균 급여가 5천만 원을 밑돌았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 가운데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할 수 있는 675곳을 대상으로 직원(등기임원 제외)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의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전년(5,610만 원)에 비해 5.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 평균 급여는 9,820만 원이었습니다. 중견기업 여성
    2023-04-19
  • 지난해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 월급 100만 원도 못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천 명 중 월급 100만 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9.1%)으로 조사됐습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 8천 명(14.2%)이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을 2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2023-04-18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일파만파'..송영길 22일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주말인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장을 밝힙니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오는 22일 토요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당의 조기 귀국 요청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특히 돈봉투 살포를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에 나올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9,400여만 원의 금품이 살포됐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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