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지지율 4주만에 반등 34.5%…"미국 국빈 방문 영향"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미국 국빈 방문과 맞물려 4주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9%p 상승한 34.5%로 집계됐습니다. 4월 첫째 주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긍정 평가가 4주만에 반등한 것입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1%p 하락한 62.6%로 나타났습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주 대통령 평가는
    2023-05-01
  • 검찰, 송영길 경선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일) 송 전 대표 경선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검찰은 송 전 대표와 당시 경선캠프 관계자들의 주거지, 송 전 대표의 후원 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윤관석 민주당
    2023-05-01
  • 4년제 일반대 17곳ㆍ전문대 18곳, 올해 등록금 인상
    전국 4년제 일반대 17개 곳, 전문대 18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오늘(30일) 발표한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의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193개 4년제 일반ㆍ교육대학 가운데 172곳(89.1%)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4곳(2.1%)는 인하했습니다. 반면 동아대, 경동대, 세한대 등 사립대와 교대 8곳 등 17곳(8.8%)은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 5,2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 1,800원 늘었습니다.
    2023-04-30
  • 30대, 다시 아파트 큰 손으로...1분기 30대가 26.6% 매입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30대가 사들인 비중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30일 발표한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 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모두 8만 8,104건으로, 이 가운데 26.6%(2만 3,431건)를 30대가 매입해 직전 분기(22.2%)보다 4.4% 포인트 올라 201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30대의 매입 비중 26.6%는 25.6%를 차지한 40대(2만 2,575건)를
    2023-04-30
  • 5월은 '가정의달'이라는데....가족끼리 외식도 쉽지 않겠네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왔지만, 먹거리 가격 상승 탓에 가족들과 외식하기가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30일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삼겹살과 냉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7.5∼1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겹살(1인분 200g 기준)의 경우 평균 1만 9,236원으로 1년 전보다 12.1% 올라 2만 원에 가까워져 4인 가족이 외식으로 삼겹살을 먹으면 고기 가격만 8만원에 주류와 음료 등을 곁들이면 10만 원 정도가 됩니다. 삼계탕 한 그릇 가
    2023-04-30
  • 팬데믹 지나며 2ㆍ30대 빚 가장 많이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ㆍ30대 젊은 세대의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490만 명으로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902조 2,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2019년 4분기(1,270만 명ㆍ766조 8,000만 원)와 비교하면 3년 새 대출자 수는 17.3%, 잔액은 17.7% 증가한 겁니다. '2금융권'으로 불리는 저축은행, 보험사,
    2023-04-30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의 송 전 대표 자택과 송 전 대표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인천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옛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이 2021년 3월∼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
    2023-04-29
  •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최고 70층까지 가능...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공고
    - 46년 만에 여의도 아파트단지 지구단위계획 - 여의도 일대 재건축 움직임 본격 기대 서울 여의도에 있는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추진할 때 최고 70층, 최대 용적률 800%까지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안'의 열람 공고를 시작했습니다. 공람 안을 보면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12개 단지는 정비사업을 위한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용도와 높이 규제가 완화됩니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단지는 최고 높이 200m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최
    2023-04-28
  • 경기침체, 세수에 먹구름.. 올 1.4분기 국세수입 24조 원‘뚝’
    부동산 거래감소와 글로벌 경기둔화 및 수출부진이 겹치면서 올 1/4분기 국세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8일) '23년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87.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조원 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세정지원 이연세수 감소 등에 따른 기저효과(△9.7조 원)를 고려하면, '23년 1~3월 누계실질적인 세수감소는 △14.3조 원 수준입니다. '23년 3월 한 달간 국세수입 역시 32.8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조 원 감소했습니다. 세수 감소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 거래 감소
    2023-04-28
  • 광주도 공시가격 '뚝'..공동주택 8.75% ↓
    광주광역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8.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 공동주택가격에 따르면 동구가 15.1%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광산구 8.7%, 남구 8.5%, 북구 8.3%, 서구 7.3% 순으로 하락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3% 내리면서 역대 최대폭 하락을 보였습니다. 광주의 개별주택가격은 ▲동구 3.38%↓ ▲서구 2.77%↓ ▲남구 2.98%↓ ▲북구
    2023-04-27
  • 코리안 드림 꿈꾸며..외국인근로자 2만 5천 명 산업체 배정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5월 15일부터 10일간 전국 지방관서를 통해 2023년도 3회 차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2만 5천 명에 대한 신규 고용허가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 8,000명, 조선업 5,000명, 농축산업 2,200명, 어업 1,500명, 건설업 1,000명, 서비스업 300명이며, 잔여 탄력배정분 7천여 명은 향후 고용허가 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4월 2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의 조선업 전용 고용허가제(E-9) 쿼터 신설 결정에 따라 이번 3회
    2023-04-27
  • "군인도 쉬고 싶다" 軍 간부, 연가 1년에 열흘도 못 써
    군 간부의 연가 사용률이 현저하게 낮아 열악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오늘(27일) 입법조사처에 분석을 의뢰한 지난해 군 간부(장성급 제외)의 연가 사용 실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육·해·공군 간부의 연가 사용은 모두 1년에 열흘을 넘지 않았습니다. 육군이 38.8%(18.3일 중 7.1일 사용), 해군이 26.9%(19.7일 중 5.3일 사용), 공군이 45.7%(19.9일 중 9.1일 사용)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중
    2023-04-27
  • 돈봉투 의혹에 지지율 곤두박질..호남도 '냉담'
    【 앵커멘트 】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터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깨끗하다고 믿었던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데, 텃밭인 호남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일정상회담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시스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월 4주차 민주당 지지율은 34.9%로 2주 전에 비해 4.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무당층은 직전 조사보다 4.7% 포인트 급등했
    2023-04-26
  •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차량 골라…보험금 84억 원 '꿀꺽'
    금융감독원은 26일 지난 한 해 보험사기에 대해 상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81건의 자동차사고를 유발해 84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의사고 혐의자 10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의사고 유발 이용차량은 번호판이 확인된 1,552건의 사고 중 자가용이 1,080건(69.6%)으로 가장 많고, 이륜차 295건(19.0%), 렌터카 151건(9.7%) 순이었습니다. 보험사기범들은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상대방의 과실비율이 높은 신호위반, 역주행, 음주운전, 끼어들기,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습니
    2023-04-26
  • 올 1분기 상가 임대료 하락..경기 둔화 여파
    경기 둔화 등의 여파로 올 1분기 전국 상가의 임대료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6일)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 4분기보다 0.12%, 소규모 상가는 0.24%, 집합상가는 0.09% 각각 하락했습니다. 중대형상가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는데, 특히 광주의 경우 지난 분기보다 0.85% 낮아지며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전북과 세종, 충북을 중심으로 임대가격 하락세가 두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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